제19호 태풍 솔릭이 현재 제주를 지나 목포로 이동 중이다. 내일이면 서울도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간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제주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이동 중이다. 오후 6시에는 전남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모레인 24일 오전 6시에는 서울 남남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에 접근해 사실상 서울도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태풍 솔릭은 '강' 강도에 '중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풍속 39m/s로 매우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솔릭이 할퀴고 간 제주 지역에서는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실종·부상자가 발생하고 수천 가구가 정전되는가 하면 방파제가 유실되기도 했다.24일까지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 위험반원에 들어감에 따라 태풍특보 역시 확대 및 강화될 예정이다.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야 하며, 시설물과 구조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3일~24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고 매우 많은 비가 내려 내륙에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출, 하천제방, 축대붕괴, 하천범람,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안가에선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피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 23위ㆍ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세계 60위ㆍ이탈리아)를 2대1(6-3 3-6 6-3)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996년생으로 정현과 동갑인 베레티니는 정현보다 1년 늦은 2015년 데뷔해 올 초까지 ATP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 주로 출전했지만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지난달 열린 스위스오픈에서 데뷔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트로피를 품으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정현이 노련한 기량을 앞세워 베레티니의 돌풍을 잠재웠다.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세를 올린 정현은 백핸드와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실수가 나오며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게임스코어 3-3 상황에서 베레니티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해 승기를 잡은 뒤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서브 에이스와 강력한 스매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광희기자
사건을 쫒는 형사 '형민'으로 분한 배우 김윤석의 모습이 공개됐다.영화 '암수살인' 측은 23일 살인범의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윤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올 겨울, 영화 '1987'에서 공권력이 자행하는 악의 민낯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잊었던 한 시대를 되살려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김윤석은 영화 '타짜' '추격자' '황해' '검은 사제들' 등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이 오직 김윤석으로 기억되는 캐릭터들을 완성해 왔다. 그가 이번엔 '암수살인'의 '김형민' 형사 역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인다.김윤석이 연기한 '형민'은 강태오의 추가 살인 자백을 듣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다. 신고조차 되지 않은 암수살인을 직감하고, 모든 단서를 '강태오'가 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백의 대가로 '태오'의 요구를 들어주는 한이 있어도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김윤석은 범인에 대한 분노나 복수심보다 억울하게 살인범의 손에 죽어간 피해자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 수사의 동력인 형사 '김형민'을 통해 범죄 장르에서 이전에 없던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김윤석은 "형민은 가해자의 죄를 찾아 추격하기보다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피해자에 초점을 맞춘 수사를 해 나가는 인물이다. 살인범과의 심리전에서 계속 참아내면서 숨어있는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 나가는 형사의 집념과 끈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김태균 감독은 "형민이 가지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해서, 김윤석씨와 꼭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작품에 대한 통찰력, 이해력, 그리고 캐릭터의 표현력이 독보적인 배우다"라며 김윤석 배우가 완성한 '형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과 그와의 작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암수살인'은 10월 초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장건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수도권 상륙이 예상되는 24일 도내 학교 전체가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날 각급 학교장이 판단해 학교별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으나 태풍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 교육청 차원의 휴업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전체 휴업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태풍 피해가 예상되면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도록 했다. 재난대비 학교현장 매뉴얼,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해 태풍 대비 학생·교직원 행동 요령 등도 교육하도록 전달했다. 이에 학교 7곳이 23일 휴업을 결정했고 24곳은 24일 휴업하기로 했다. 학교 30곳도 23일 하교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23일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다는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근무하는 등 기상특보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강풍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점검·정비하고 학교 주변 공사장과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해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
걸그룹레드벨벳의 멤버조이가 "최근 화가 많아졌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타 방송에서 만났을 때 화가 많다"며 "화가 많았던 건지, 그날의 컨셉이었냐?"고 물었다.조이는 "그날의 컨셉이기도 했고, 최근에 화가 많아지기도 했다"며 "스케줄이 너무 많으면, 나는 이걸 다 소화하고 싶은데 내 체력이 안돼, 제대로 소화를 못해서 나 자신에게 화가 있다"고 고백했다.이에 김신영도 "내 몸이 안 따라줘서 정말 열받아서 미칠 것 같았다"며 조이의 말에 공감했다. 조이는 "그 상태에서 누구든 건드리면 평소보다 더 심하게 화를 내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Powr Up'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장건 기자
어린이집 보조교사 1만5천명 확대…사회서비스 일자리 늘려(속보) 온라인뉴스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5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모집분야는 ▲대졸수준 48명(행정 38명, 전산 10명) ▲고졸부문 2명이며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인재로 선발하고 이전지역(부산) 인재는 18%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전체 채용예정인원의 12%는 장애인·보훈대상자 대상 특별전형으로 뽑을 계획이다.대졸수준은 1·2차 필기시험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고졸부문은 서류·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된다.지원서는 9월 5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hf.trns.kr)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합격자는 11월 말부터 공사에서 근무하게 된다.공사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 형평적 채용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이시영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이시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촬영도 이제 막바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생결단 로맨스' '요즘 현우 팬분들한테 칭찬 많이 받고 있어요?' '동영상 계속 찍고 싶은데 현우 눈치 계속 보이고요?' '그렇다고 안 할 건 아니에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푸른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속 이시영의 뽀얀 피부와 큰 눈망울이 눈길을 끈다한편, 이시영은 현재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주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장건 기자
'수미네반찬'에서 김수미가 셰프들과 함께 도미머리 조림을 만들었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한식 전문 셰프인 이원일 셰프가 여경래 셰프를 대신해 출연했다.도미 머리 2개는 지느러미를 제거 한다. 무 반 개는 약 3cm 두께로 잘라 고급스럽게 모양을 낸다. 일본간장 150ml, 물 700ml를 넣고 끓이다가 풋고추 3개, 홍고추1개, 설탕 3큰술, 후춧가루 조금, 매실액 2큰술을 넣는다. 무가 반 정도 익으면 도미 머리, 저민 생강, 마늘을 넣고 중간 불로 조린다. 무가 다 익을 때쯤 곤약을 넣고 전분물 10큰술을 넣으면 도미머리조림이 완성된다.한편, 셰프들이 만든 도미머리조림 시식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원일 셰프의 도미머리조림에 김수미는 "비린내가 난다"며 물과 간장을 더 넣고 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차례가 되자 최현석은 "어쩜 이렇게 비린내가 안 나나게 맛있게 됐을까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현석이 만든 도미머리조림을 맛본 김수미는 "잘 됐는데 덜 달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미카엘 셰프의 도미머리조림 시식에 앞서 김수미는 "미카엘은 왜 색깔이 그럴까?"라며 "싱겁다"라고 평가했다.장건 기자
UFC 선수 정찬성이 챔피언을 도전하게 된이유를 설명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재범, 정찬성, 권혁수, 양치승이 출현해 '닮고 싶은 너의 몸몸몸매'를 주제로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정찬성은 "미국인들은 욱일승천기, 전범기에 대한 개념이 없다. 그래서 선수들 중 문신이나 옷을 입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이어 "유명 격투기 의류 브랜드에서 (전범기가 디자인된) 그 옷을 만들고, GSP라는 선수가 그걸 입고 나온 적도 있다"며 "격투기 카페 회원들이 항의를 해도 답장이 없었다. 그래도 내가 나서면 알아는 주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회사에서도 '다시 만들지 않겠다'고, GSP라는 선수도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이야기했다.정찬성은 "하지만 여전히 전범기가 들어간 상품들이 나온다며 그 뒤로도 몇 번을 UFC에다가 직접 이건 안 된다고 보냈지만, 별로 신경을 안 쓴다. 만약 내가챔피언이 되면 UFC에서는 전범기를 안 나오게 해달라"고 챔피언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