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김은수)는 반려동물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갤러리아 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국내 동물보호단체 4곳(▲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용인시동물보호협회)과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설명했다.PARAN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갤러리아는 선진 동물보호센터 건립, 개식용 종식 등 동물보호단체들의 핵심 사업을 후원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 임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PARAN 봉사단’을 결성하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화갤러리아가 지원하는 동물보호단체의 핵심사업들은 아직 사회적 도움이 활성화되지 않은 영역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건립 예정인 선진국형 토탈 동물복지시설 ‘카라 파주센터’의 시설물 설치를 기업 최초로 후원할 계획이다. 2019년에 지어질 카라 파주센터 내 견사 및 인테리어 건축 비용 일부를 한화갤러리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또한 한화갤러리아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핵심 사업인 ‘개식용 종식 프로젝트’를 지원해 불법 개농장에서 사육되는 200여 마리의 개를 구조·치료·보호하여 새 생명을 부여하는 데에 동참한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배려와 나눔, 생명 존중, 환경 친화의 정신은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지향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감원을 사칭하는 가짜 이메일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이스피싱이나 악성코드 감염 등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금감원은 9일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금감원을 사칭한 “유사수신행위 위반 통보”라는 이메일을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상담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이메일 수신자에게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및 사기 고발 사건과 관련하여 금감원의 조사대상이 되었다고 통지하고 조사를 위해 주민등록증 및 은행 통장을 준비해 금감원(불법금융대응단)에 8월 13일까지 오라는 내용을 전달했다.금감원을 사칭범은 이메일 수신자의 성명, 휴대전화 번호 및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고 있어 금감원에서 발송한 메일이라고 오인할 우려가 컸다.그러나 금감원은 “유사수신행위 등 각종 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이메일로 위반사실을 통보한다거나 출석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개인 통장 등 금융거래 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금감원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이메일을 즉시 삭제하고 신분증 또는 통장(현금카드)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또 실수로 신분증을 제공했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 접속해 ‘신분증분실등록·해제’ 메뉴를 클릭한 후,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해야 한다. 단 개인정보 노출사실 등록시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경우 일부 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금감원은 “향후 사기범이 금감원을 사칭하면서 유사수신 사건 연루 조사 등을 빙자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각종 사건조사 등을 빙자한 이메일이나 우편을 수신하는 경우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이 너무 좋아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가평의 모든 것을 책갈피에 담은 작가가 있다. 주인공은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에서 행복우물출판사를 운영하는 소설가 다니엘 최(68). 다니엘 최는 직업과 연령이 다른 40인의 글과 사진 등을 모아 지난달 ‘엄마야 누나야 가평살자’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 담긴 하나의 주제는 ‘가평 사랑’이다. 다이엘 최는 “이 책 출간을 기획하면서 가평을 홍보하는 관광안내 책자나 팸플릿 등 가평과 관련된 모든 책자를 수집ㆍ검토했다. 가평의 연혁과 지명 유래 등 나름대로 목적을 갖고 만들었지만, 시중 서점에서 판매가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누어 주는 책이 아닌 독자가 사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을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며 뜻이 맞는 사람 40명에게 글과 사진 등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최는 “이 책은 ‘청정자연 가평’, ‘건강백세 가평’, ‘레저와 스포츠의 천국 가평’, ‘가평으로 오세요’, ‘우리가 도와드려요’ 등 10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며 “글을 읽고 사진을 감상하다 보면 ‘아하! 가평이 이렇게 좋구나’. ‘먼저 내려간 사람들이 이렇게 만족하면서 살고 있구나’하는 것을 절로 느끼게끔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책이 발간되기까지 최 작가의 땀과 열정이 뒤따랐다. 그는 보내온 글만 가지고는 가평을 속속들이 소개할 수 없어 직접 서너 차례씩 현장을 다시 찾아가 조사하고 사진을 찍는 등 발품을 팔아 1년여 만에 ‘엄마야 누나야 가평살자’를 출간하게 됐다. 출판사 대표이자 소설가인 최 작가는 2006년 행복우물출판사를 설립해 12년간 명성황후의 시해범을 찾아 떠나는 장장 14년간의 통쾌한 복수극을 다룬 대하소설 ‘여우사냥’을 비롯해 일본군 강제위안부 문학의 결정판으로 1940년대 민족의 수난사를 수록한 ‘나는 조선의 처녀다’, ‘내 사랑 야옹이’ 등 1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최 작가의 꿈은 203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12년간 작가 생활을 했으니 앞으로 12년을 열심히 노력하면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콤 그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을 강조했다. 그는 “24년이라면 말콤 그래드웰이 이야기한 ‘1만 시간의 법칙’이 두세 번은 될 수 있는 시간임을 감안할 때 노벨문학상도 꿈은 아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가평=고창수기자
가수 유성은이 약 2년만에 신곡 '끌어안아줘'로 돌아왔다.유성은은 오늘(9일) 오후 6시 신곡 '끌어안아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신곡 '끌어안아줘'는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린 연인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유성은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가사로 풀어냈다. 가사에는'솔직히 말을 해줘 너의 맘이 어디 있는지 떠나려고 하니 어? 모르겠어 이제 와서'라고 같이 실제 이야기를 하는 듯한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신곡 '끌어안아줘'는 비투비(BTOB)의 멤버 정일훈이 피처링에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성은은 지난 2012년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듀엣 곡 '사랑병'을 발표한데 이어 또 한번 비투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또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후배 김소희가 출연했다. 김소희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과 이별 후 그립고 쓸쓸한 모습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유성은의 열대야를 날리는 촉촉한 감성 R&B곡 '끌어안아줘'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설소영 기자
양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창균 대한한돈협회 양주시 지부장, 5개 부대 참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나눔행사를 갖고 (사)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와 한돈자조금에서 마련한 돼지고기를 관내 군부대에 기부했다. 이번 한돈나눔행사는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와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25사단, 26사단, 28사단, 72사단, 5기갑여단 등 관내 5개 군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에서 관내 군부대에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천100㎏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숫자 배열이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매년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김창균 지부장은 “한돈데이와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각종 재난 발생시 복구에 적극 힘쓰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관내 군부대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가축 걱정이 많을텐데 나눔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며 “최근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발생했는데 유입이 안되도록 농장관리와 차단방역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대학일자리센터가 서포터즈 ‘내일은’ 학생들과 함께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탐방을 했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대한 현장 정보를 청년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기업 탐방은 제이스테판, 금능정밀, 다람기술 등 강소기업을 탐방·취재했고 인터뷰 기사는 워크넷에 등록될 예정이며, 인터뷰를 진행한 서포터즈 학생들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의 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인터뷰를 진행한 서포터즈 학생들은 “탐방 전에는 막연하고 높게만 느껴졌던 취업의 장벽에 대해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인 취업 계획을 세워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함께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오산 지역 강소기업을 대학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조시형)는 계속되는 폭염과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현장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범농협 공동추진의 일환으로 전개한 이날 현장지원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고사가 우려되는 가평읍 두밀리를 방문, 김용철 이장을 비롯 가평읍 농가주부모임 정정례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주민 모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수를 비롯 수박 등 과일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조시형 지부장을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잇는 농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폭염피해를 신고한 축사 및 계사에 대해 가평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지속적인 살수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가평군 군지부는 주말과 휴일에도 정상근무를 통한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가평읍 하색2리를 비롯 북면지역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생수와 수박 등 과일과 삼계탕을 지원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복회 광주시지회(회장 이강세)는 광주시청사 1∼2층 로비 및 3층 행정역사관에서 ‘항일 독립운동 사진전’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복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독립기념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운동, 윤봉길 의사 등 관련 사진을 전시해 항일운동의 역사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내용을 볼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사진전은 항일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 계승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SM(삼라마이다스)그룹 삼라희망재단(대외협력 총괄사장 우현의)은 9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00포(20㎏, 1천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우 총괄사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헌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주신 기탁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라희망재단은 SM그룹이 출자한 복지재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시키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9일 드림스타트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와∼소행성(와∼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 버스’ 성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성문화 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 가치관과 성적 자기결정권 정립, 정확한 성지식 습득, 평등한 성역할 의식 확립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성문화 체험버스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험활동은 ‘별처럼 빛나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사춘기 관련 변화와 대처 방법, 생명탄생 체험,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감수성 등의 내용을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한 성 정체성을 확립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