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신생학교 화성 청림중, 첫 리더십 캠프 성료

신설 학교인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소재 청림중학교(교장 정미애)가 개교 첫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청림중은 지난 23일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초대 학생회를 구성하고,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학교장의 학교경영 비전을 담은 ‘청림중학교의 미래와 학생자치회의 역할’ 강의, 학생자치회 민주적 리더십 배양을 위한 토론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됐다. 청림중은 이번 리더십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한 민주적 학교운영으로, 아직은 교육적 기반이 부족한 동탄2 신도시 지역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미애 청림중 초대 교장은 인공지능과 첨단과학이 접목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오히려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직한 마음 (正心)’과 ‘올바른 행동 (正行)’, ‘정의의 실천 (正義)’을 교훈으로 삼아 학교 경영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정미애 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교직원과 320명의 학생, 그리고 학부모회 등 학교 구성원 모두는 청림중이 지역사회의 중심학교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황선학기자

목영대 경기북부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 “5개 시·군 상생 공동사업 모색 공정한 시장가치 확산 힘쓸 것”

“경기북부에 공정한 시장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적경제 단체가 되겠습니다.” 경기북부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경기북부 사경넷) 목영대 대표(55)의 말이다. 경기북부 사경넷은 협동조합의 날인 7월 7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사회적경제단체 협의체가 모여 출범했다. 목 대표는 2013년 5월부터 의정부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지역연대 활동을 해왔다. 2015년부터는 의정부를 넘어 경기북부 5개 시·군이 함께 교육을 받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등 그간 활동을 인정받아 경기북부 사경넷의 초대 대표를 맡았다. 특히 목 대표는 경기북부 사경넷 외에도 의정부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대표,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와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우리동네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우리동네 떡방앗간, 사랑방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흥선행복마을만들기 주민협의체 회장을 맡아 도시재생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목 대표는 “어떻게 보면 많은 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깊게 들여다보면 그 중심은 협동조합”이라며 “최근 정책적으로 이를 육성하려는 흐름이 있고, 대안 경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사경넷은 5개 시·군의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 그리고 협동조합 가치를 실천하는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가 양극화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복지 등 지역사회를 협동사회로 만들어가는 지역자립순환경제를 모색하고 있다. 생산과 유통, 소비가 어우러지는 순환경제는 경기북부 5개 시·군이 개별적으로 이뤄내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기북부 사경넷은 생활권을 확대해 경기북부 5개 시·군을 하나의 지역자립 경제범위로 만들어 공동 상생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목 대표는 경기북부 사경넷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비전 찾기와 활동가 양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스쿨을 계획 중에 있으며, 사회적경제 사업체들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나눔장터, 사회적경제한마당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공급식지원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 먹을거리의 자립순환경제를 모색할 수 있는 경기북부권역 푸드플랜지원센터 설립은 역점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목 대표는 “지역 간 상생은 물론 지역을 넘어 경기북부권역으로 공동사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북부권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경기도 북부청사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만상산업㈜

“안전하고 튼튼한 제품 공급으로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조우익 만상산업㈜ 대표는 자사의 아파트 석재구조용 하지철물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만상산업㈜은 지난 2002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매출이 늘어나면서 7년 전 주식회사로 전환해 현재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4억 4천200만 원, 2015년 13억 900만 원, 2016년 24억 5천만 원, 지난해 30억 원 등 최근 4년간 8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만상산업㈜이 자랑하는 대표 제품은 아파트 문주와 주차장 출입구의 철골 및 석재트러스다. 석재고정용 철골 및 석재트러스는 H-형강 및 각파이프로 이뤄지며, 만상산업㈜의 노하우가 담겨 안전하고 강력한 구조물의 기초가 되고 있다. 만상산업㈜은 철골과 석재트러스를 현장에서 H빔에 파이프를 감싸서 대리석을 잡아주는 작업을 하거나 공장에서 한 번에 제품을 제작해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세워주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장에서 작업 시 종종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현장 작업보다 위험이 적어 온전히 제품의 품질에 신경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화재 위험도 적다는 것도 공장 완제품 제조의 강점이며, 한 번에 이뤄지는 공장 공정을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조우익 대표 이와 함께 만상산업㈜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면서 기존 거래처에 품질 좋은 제품을 변함없이 제공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있다. 조우익 대표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기존 거래하는 업체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납품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만상산업㈜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일을 처리한다는 것이 큰 무기이자 강점이다. 묵묵히 업계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수원북중,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 2연속 우승

수원북중이 2018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북중은 30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투ㆍ타의 안정을 바탕으로 서울 언북중을 7대1로 완파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으며 중학야구 최고봉에 우뚝섰다. 이날 결승서 수원북중은 1회부터 점수를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1회말 1사 후 이호영의 좌전 안타와 엄지민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든 수원북중은 1루 주자 엄지민의 도루 때 상대 포수 실책이 나오면서 이호영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수원북중은 3회말에도 이현찬이 내야 실책으로 2루를 밟고, 신현재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도루 성공에 이은 상대 폭투가 이어지며 1점을 보태 3대0으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수원북중은 4회말 최지웅의 적시 2루타와 신현재의 득점타로 2점을 더 달아나고, 5회말에는 엄지민의 볼넷에 이어 노성민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언북중은 7회초 선두 타자 이환희의 3루타에 이어 장윤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수원북중 선발 투수 강윤호는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엄지민은 우수 투수상, 최지웅은 수훈상, 노성민은 타격상 3위, 윤영보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이광희기자

양주시, 8월 1일부터 한달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양주시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2019년도 양주시 주민참여 예산은 총 20억원으로 시정참여형 10억원, 지역발전형 10억원으로 주민제안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정참여형 사업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사업이나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건당 1억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발전형 사업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복리사업, 시와 읍면동 연계사업 등 건당 2천만 원 이내이다.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ong0991@korea.kr), 우편(양주시 부흥로 1533번지 기획예산과), 팩스(0505-041-0469)를 이용하거나 관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양주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사업은 제안자의 사업설명과 현장확인 등을 거쳐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와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고 의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독려

광주시는 30일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유예기간이 오는 8월31일 종료됨에 따라 가입 독려에 나섰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와 폭발, 붕괴 등 재난 발생 때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제3자의 생명·재산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재난취약시설은 숙박업소, 15층 이하 아파트, 주유소, 1층에 있는 사용면적 100㎡ 이상인 음식점 등 총 19종으로써 시의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은 1천296곳에 해당되며 이들 시설물의 7월 현재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76%이다. 보험료는 가입시설과 보험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100㎡ 기준 2만원 수준이며 보상금액은 신체피해는 피해자 수와 관계없이 1인당 1억5천만원, 재산피해는 사고 1건당 10억원까지다. 의무가입 미 가입 시설 소유주는 오는 9월 1일부터 위반 기간에 따라 30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기한을 넘겨 과태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 가입 시설 소유주 및 관리자에게 안내전화와 문자발송, 현장방문 등을 통해 보험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미 가입 소유주는 꼭 기한 내 재난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