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 취임

가천대 길병원은 30일 오전 병원 내 가천홀에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양우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복잡 다양해진 시대의 변화와 욕구를 제대로 인지하고, 우리 조직 내외부에 닥친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는다면 우리는 분명 더 나은 미래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길병원이 존재하고, 지나온 60년을 돌아보고 100년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어 힘을 합해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를 중심으로 장기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건강한 일터를, 환자들에게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경영 정책으로 병원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했고 2013년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으로 부임해 최근까지 가천학원 의료원장으로 가천대부속 동인천길병원과 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을 총괄 운영해 왔다. 김경희기자

부천 춘의동에 IoT혁신센터 들어선다

부천시 춘의동에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한 IoT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노후한 춘의동 일대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고자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부천 허브렉스(Hubre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400억 원 중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IoT혁신센터, R&D 종합센터, MESSE거리, 지상 뫼비우스 광장 등 4개의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며, 첫 번째 사업으로 부천IoT혁신센터가 오는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 21층에 조성되는 부천IoT혁신센터(G·ROUND21)는 사물인터넷 분야 강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 지원연구기관 등을 집적한다.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등 ICT 핵심기술 개발과 지역 내 2차 산업중심의 디바이스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맡으며, 오는 8월 IoT혁신센터 내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규모는 사물인터넷 분야 강소기업 10개사, 스타트업기업 6개사, 초기창업기업 20개사로 총 36개사다. 향후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과 IoT융합제품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도비 사업을 유치해 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예비 메이커 아이디어의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제조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은 “허브렉스 사업의 첫 사업인 IoT혁신센터 조성을 시작으로 공업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인천 부평구, 상대적으로 낡은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리모델링에 안간힘

인천 부평구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 리모델링을 잇달아 추진,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섰다.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91년 준공돼 무려 27년이 지난 탓에 건물 시설이 노후화된데다,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이 컸다. 구는 일제강점기 군수공장 노동자들의 숙소(일명 미쓰비시 줄 사택)이 있던 부영로 21-28 일원 2천9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새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 건물을 부평지역 최초 에너지 절약형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앞서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물 건립 사업개요와 건물 컨셉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부평2동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건축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또 주부토로 65일 원에 위치한 현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건물을 새로 짓기로 하고 최근 현장설명회를 했다.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역시 지난 1990년 건립돼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곳으로 꼽힌다. 구는 오는 10월 초순까지 건물 건립과 관련한 공모 안을 접수한 뒤 우수한 설계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이후 설계용역과 착공을 거쳐 오는 2020년 7월까지 새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이 외에도 오는 2022년까지로 수립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산곡3동·부평5동·산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다. 다만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구 재원으로만 건립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구 재정 건전화 여부가 앞으로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끝까지 사랑' 홍수아, 新 악역 탄생…강렬한 복귀 신고식

홍수아가 선과 악을 오가는 '야누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혹했다.홍수아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아름답지만 독한 커리어우먼 강세나 역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5년여 만에 한국 드라마에 복귀한 홍수아는 비극적인 가족사, 배신, 거짓말 등 '악역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지난 주 방송에서 강세나(홍수아)는 강제혁(김일우)의 혼외자식으로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쫓겨나 살다가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세나는 자신의 귀국을 막으려던 아버지가 최근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알고 이를 약점 잡아 자신을 아버지의 호적에 올려달라고 요구했다.이를 위해 세나는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두영(박광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한두영은 아버지 회사를 위협하는 중소기업의 2세. 아버지로부터 인정 받고 재벌가에 입성하기 위해 세나는 5년간 사귀었던 윤정한(강은탁)을 버리고 한두영을 유혹했다.극중 강세나는 옛 연인 윤정한과의 가슴 설렜던 추억들을 부정하고, 재벌가에 입성하려는 목적으로 한두영 앞에서 순수함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움도 자아냈다. 5년 전만 해도 윤정한과 순수한 사랑을 보여줬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홍수아는 강세나 개인의 비극을 탄탄한 내면 연기로 풀어냈다. 홍수아의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강세나가 자신의 욕망과 생존을 위해 악녀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라는 것에 공감했다.한편, 지난 27일 방송에서 강세나는 한두영 집안과의 상견례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옛 연인 윤정한이 두영의 동생 한가영(이영아)을 만나기 위해 상견례 자리에 들이닥치며 위기를 예고했다. 두영의 가족들을 '속이기 쉬운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간 세나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드라마다. 홍수아가 출연하는 '끝까지 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섬총사2' 강호동, 해물 크림짬뽕 위해 해남 변신

'섬총사2'에서 '섬대장' 강호동이 소리도 해남으로 변신한다.30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2' 6화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물질 실력이 공개된다. 특히 '강식당' 메인셰프 출신인 강호동이 소리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로 해물 크림짬뽕을 만들어내 관심을 끈다.다양한 물고기와 해초가 많은 청량한 소리도 앞바다에서 '섬대장' 호동과 '섬므파탈' 이수근이 해남으로 변신한다. 검정 쫄쫄이 수트까지 완벽 착창하고 해녀 어머님들과 물질에 나선 것.오랜만에 물질에 나선 강호동은 전복, 뿔소라 등을 잡으며 '섬대장'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 반면 물질은 처음인 이수근은 의도치 않게 수중발레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갓 잡은 싱싱한 성게, 전복, 멍게 등을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보는 모습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강호동이 직접 물질에 나선 이유는 섬 주민들을 위한 특별 요리를 만들기 위한 것. 촬영 전 정호영 셰프에게 '크림짬뽕'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은 강호동은 '강식당' 이후로 오랜만에 메인 셰프의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직접 잡은 해산물에 소리도산 방풍나물, 불맛까지 입힌 호동표 '해물 크림짬뽕'을 맛 본 섬 어르신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연희는 소리도 '연희살롱'을 오픈한다. 할머니의 흰머리 염색을 위해 처음으로 염색에 도전한 것. 티라미수, 마스크팩에 이어 '섬블리' 이연희의 특급 손녀 행보가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이연희와 이수근이 함께 만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신발장도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다. 이연희는 능숙한 재봉틀 실력으로 신발장 덮개 작업을, 이수근은 사포질과 니스 칠로 장인 정신을 발휘했다는 후문. 신발장에 남긴 수근과 연희의 귀여운 흔적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리도의 마지막 날 아침을 맞아 아쉬운 이별을 맞는 섬친이들과 섬 주민들의 뜨거운 눈물도 만나볼 수 있다.'섬총사2' 6화는 오늘(30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MBC 스페셜' 재벌 3세들의 갑질 사건…강유미의 '재벌 3세 탐구기'

'MBC스페셜'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재벌 일가의 갑질 사건들을 계기로 재벌 3세들의 민낯을 탐구한다.30일 방송되는 MBC 'MBC 스페셜'에서는 '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강유미의 '재벌 3세 탐구기'를 방송한다.지난 4월, 한 여성의 괴성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되자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1983년 태어나 29살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한 대한항공 3세 조현민.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재벌(Chaebol)과 갑질(Gapjil)이라는 단어가 각종 외신에 소개됐다.잊을 만하면 터지는 한국 재벌의 갑질 논란. '땅콩 회항' '맷값 폭행' '수행기사 매뉴얼' 등 해마다 재벌 3세들의 갑질 사건이 터지며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재벌 3세의 갑질 문제는 왜 끊이지 않고 반복될까. 'MBC스페셜'은 대한민국 대표 개기자(개그맨+기자) 강유미와 함께 재벌 3세의 민낯을 탐구하고, 이에 맞선 '을'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한 매체의 보도로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조현민 전 전무의 음성 파일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갑질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와 달리 2014년 땅콩 회항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은 외로운 싸움을 했다. 사건 당시의 증거와 증인이 없어 난항을 겪던 중 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1등석에 탑승했던 한 승객의 메신저 내용이 증거로 채택되면서 박창진 전 사무장의 진술에 힘이 실렸다.조현아 전 부사장은 항로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지만 '피고인이 진지하게 성찰하고 반성'한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사건의 실질적인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진정한 사과는 없었다고 말한다.끊임없는 재벌 3세의 갑질 논란. 재벌이 갑질을 저지르는 이유에는 심리적인 원인도 작용한다. 한 미국 대학의 연구팀은 '사회 계층이 높으면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상위계층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지킬 것인가에 대한 실험이 포함됐다. 실험 결과, 저렴한 차를 모는 사람보다 최고급 차를 모는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어기는 비율이 높았다.우리나라 사람들도 사회 경제적 위치에 따라 부도덕한 행동을 쉽게 할까. 'MBC스페셜'은 앞선 미국의 연구를 토대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충남대 심리학과 전우영 교수팀과 함께 강남 일대의 한 사거리에서 정상 유턴과 불법 유턴을 한 차들의 가격대를 조사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재벌 3세 하면 떠오르는 단어 '부'와 '권위'. 부족함 없이 태어나 모든 걸 누리며 살았을 것 같은 그들은 공식 석상에 명품을 두르고 나와 인자한 웃음을 짓는다. 그런데 이들이 갑질을 하는 곳에는 일정한 특성이 있다. 바로 사적인 공간. 집, 차 안, 회사 집무실 등과 같은 사적인 공간에서는 여과 없이 민낯을 드러낸다.특히 그들의 옆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는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가사도우미 등에게 일상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저지르고 있다. 'MBC스페셜'은 이른바 '수행기사 갑질 매뉴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한 재벌 3세의 수행기사로 일했던 B씨를 만났다. 그는 갑질 매뉴얼은 실제로 존재했으며 그들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어릴 때부터 1등석을 탔다는 조현민과 24살에 처음 비행기를 탔다는 강유미. 같은 나이지만 전혀 다른 인생을 사는 두 사람. 그렇다면 개그우먼 강유미가 탐구해본 재벌 3세는 어떤 모습일까. 부와 경영 뿐만 아니라 갑질까지 대물림 받는 재벌 3세의 민낯을 탐구해 본 'MBC스페셜'은 오늘(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지코 아이유, 'SoulMate'로 감성 케미 폭발…오늘(30일) 발매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가 새 싱글 'SoulMate'로 올여름 가요계를 휩쓸 준비를 마쳤다.지코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oulMate(소울메이트, Feat. 아이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신곡 'SoulMate'는 빈티지한 편곡이 돋보이는 R&B Soul 장르로, 세상에 하나뿐인 영혼의 파트너 '소울메이트'를 테마로 다룬 곡이다.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유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특별한 색깔을 더했다.리드미컬하면서도 섬세한 지코의 보이스와 나른하면서도 청아한 아이유의 깊이있는 음색이 진지와 위트를 넘나드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어우러져 '소울메이트'와 함께하는 완벽한 순간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솔로로 돌아온 지코의 새 싱글 'SoulMate'는 두 번째 미니앨범 'TELEVISION(텔레비전)'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곡으로, '마쉬멜로우'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지코와 아이유의 감성 케미스트리는 물론,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탁월한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입증하고 있는 지코의 한계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여실히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지코는 오는 8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ZICO 'King Of the Zungle' Tour in Seoul(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 인 서울)'을 시작으로, 9월 및 10월에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