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18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인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최하는 전국단위의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다. 올해는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접수 기간인 다음 달 8일까지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에 가입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20대부터 장수부(7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등급을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1위 입상자에게는 요넥스 최고급 라켓을, 2위는 요넥스 고급라켓, 공동 3위에게는 요넥스 배드민턴 가방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 전국배드민턴대회(www.badmintongame.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예리기자
가평군은 성실납세풍토 조성과 차량관련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영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8일부터 2일간 주말과 휴일을 이용, 아파트 단지 및 빌라 등 차량 밀집지역의 집중적 단속을 통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30만원 이상 과태료 체납차량 140대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하고 5천200만 원의 체납액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 1회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예고문을 통해 자진납부 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징수촉탁 차량 4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영치된 번호판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자는 2천406명에 1만2천건으로, 체납액은 15억4천6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군은 따라서 건전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영치대상 차량에 대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안내문을 사전 발송,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조세저항을 최소화하여 자주재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임대원 세정과장은 “자동차 관련 상습체납 근절을 위해 불시 번호판 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납세문화와 공정한 조세풍토 정착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통한 체납액 징수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과천시가 4차 산업에 걸맞은 행정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사회소통관과 정책보좌관을 신설하고, 관내 기업 경쟁력 향상과 재건축 업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원과와 재건축 관련 부서를 신설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소통창구 기능을 강화하고, 복잡ㆍ다양한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장 직속기관으로 시민사회소통관 조직을 새로 신설할 예정이다. 시민사회소통관은 5급 1명과 6급 1명이 외부인사로 채용되며, 시민소통정책과 갈등조정, 시민여론분석 등의 시민과 대회협력 업부를 맡게 된다. 또,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에 100여 개가 넘는 기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한다. 기업지원과는 기업 지원팀을 비롯해 일자리 정책팀, 상권활성화팀, 사회적공동체팀 등 전담팀을 운영해 일자리 지원과 과천 중심상가 활성화 정책, 전통시장 육성, 창업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건축 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도시정책과 주거정비1팀과 주거정비2팀에서 맡고 있는 재건축업무를 조정해 재건축 전담부서(팀)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관내에서 5개 아파트단지가 동시에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정수요 대처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시민사회소통관과 기업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4차 사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성 중시해 조직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오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와 2018년도 본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석길 제2부교육감, 강병구 기획조정실장 등 도교육청 관계자 20명과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 김만근 수석부회장 등 경기교총 대표단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교육청-경기교총 간 교섭·협의 요구안은 5개 영역, 19개조 25개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에 관한 사항 ▲교육 환경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교섭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경기혁신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기교총의 교섭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만큼, 이번 교섭도 목적한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교총과 도교육청의 단체교섭은 지난 1991년 제정된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에 의거, 교육여건 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진행됐다. 경기교총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는 8월20일부터 본격적인 실무교섭을 거쳐 상반기 내에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강현숙기자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계시별 요금제 도입을 검토한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누진제 문제는 면밀하고 과학적이게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누진제 대신 주택용에도 계시별 요금을 도입해서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그에 대해 책임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계시별 요금제는 계절을 봄·가을, 여름, 겨울 3개로 하고 시간대를 최대부하, 중간부하, 경부하 3개로 나눠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산업용과 일반용에는 이미 적용하고 있지만 주택용은 아직 가구별로 실시간으로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없어 도입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계량기(AMI)를 2020년까지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2천400만 가구 중 537만 가구에 설치됐다. 지난 18일 발표한 ‘제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약 2천 가구를 대상으로 계시별 요금제 시범사업을 하고, 2021년 세종시 전역에 계시별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최근 폭염으로 계속 빗나간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를 다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주간의 전력사용 패턴과 최근 기상 정보, 냉방 수요가 전력사용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8월 전력수요 전망을 다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 수요 전망에서 이번 폭염이 앞으로도 계속될 추세로 판단될 경우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 국장은 “2년 전 누진제 개편으로 요금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했는데도 문제가 지속하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요금을 할인해달라는 요청도 있는데 검토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은은한 멋이 오롯이 살아 있는 방짜유기 구경하러 오세요” 군포시는 30일 전통문화를 전승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한 ‘방짜유기 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7월 사업비 23억7천여만 원을 들여 도마교동 206 일원에 전수교육관을 착공,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시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공방동 조성을 완료했다. 공방동은 김문익 장인과 전수자들의 작업장으로 사용되고, 전시동에는 전시실과 체험홀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중 마련될 계획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 김문익 장인이 만드는 군포의 방짜유기는 불에 달군 놋쇠를 망치로 두드려 만들어 조직이 치밀하고 변형이나 변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망치자국이 은은히 남아 있어 수공예품으로서의 멋 또한 오롯이 살아 있다. 특히 구리와 주석의 합금 비율을 72% 대 28%로 정확히 맞추기 때문에 소리가 맑고 울림이 오래가 징ㆍ꽹과리 등 풍물악기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이용했을 만큼 국악인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통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이학영ㆍ김정우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제막식, 테이프컷팅 및 시설 라운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전수교육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가 계승ㆍ발전되길 바란다”며 “대를 물려 이어 쓰던 유기(鍮器)처럼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원이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파주시 장애인자립지원 지역사회조직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장애인자립지원조례)‘을 대표 발의 했다. 파주시의회는 최 의원이 대표발의, 이효숙ㆍ 이용욱ㆍ 박은주ㆍ 윤희정 의원이 공동 발의한 장애인자립지원조례안을 1호 조례로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례안은 시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시민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시의 역할을 조례에 담았다. 장애인자립 지원 조직화사업은 파주시 장애인 복지관 산하 기관으로 현재 9개의 읍면동에서 운영중에 있지만, 그동안 조직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서만 규정이 있을뿐 시의 예산지원에 대한 규정이 없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유각 의원은 “장애인 자립지원 위원회는 장애인들의 인권과 복리를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운영비가 지원되지 않아 그동안 봉사자들과 지역 대표들의 협찬에 의지해 왔다”며 “ 이번 조례가 오는 9월 정례회에서 통과된다면 더욱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관내 한 고시원을 방문, ‘금촌1동 One Stop 맞춤형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센터운영은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금촌1동 맞춤형 복지팀을 비롯해 파주병원,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당 고시원에 거주 중인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섭씨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에어컨도 없는 한 평 남짓한 좁은 방에서 고령과 건강,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시원 거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체크, 고용문제 등을 집중 상담했다. 금촌1동은 이날 상담 대상자를 맞춤형 복지팀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우은정 금촌1동장은 “금촌1동은 파주시 16개 읍ㆍ면ㆍ동 중 두 번째로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지역주민 그 누구도 홀로 가슴앓이 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이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호소할 곳이 없는 주민을 위한 이동상담센터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1동 맞춤형 복지팀은 이외에도 ▲금촌1동만의 One Stop 맞춤형 복지서비스 ▲격이 다른 Care, One Stop 어르신 사례관리서비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어린이 영어교실 운영 ▲One Stop 희망손수레 사업 등 맞춤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수원시는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에 김찬동 전(前) 아르코미술관장(61)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미술관사업소장을 공개 모집해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김찬동 소장을 사업소장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수원미술전시관 운영 관련 사항을 총괄한다. 김 신임소장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양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큐레이터를 거쳐 아르코미술관 관장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술전문위원ㆍ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ㆍ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ㆍ2016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요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를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를 대표하는 미술관이자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미술관은 예술가의 시각을 담아내는 동시에 대중성도 확보해야 한다” 며 “풍부한 경험을 살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수원미술전시관이 미술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 고 당부했다.권오탁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 출신의 공격수 조주영(24)과 측면 수비수 정동윤(24)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30일 밝혔다. 6개월 임대로 영입한 조주영은 186㎝, 80㎏의 신체조건을 갖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2016년 광주FC서 프로에 데뷔해 통산 37경기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11번에 무고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치가 높다. 또한 완전 이적한 측면 수비수 정동윤은 프로 3년차로 55경기서 1도움을 기록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번뜩이는 센스를 두루 갖춰 김진야의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차출 공백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주영은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 K리그1 잔류를 넘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윤도 “멋진 팬을 보유한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