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 태도 논란 잊었다…롤러코스터 연기 변신

김정현이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김정현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천수호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 '비밀', '가면' 등 몰입도 높는 작품을 통해 내공을 발휘해온 최호철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던 작품이다.김정현의 폭풍 열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듯 이어졌다. 극 초반부터 전날 마신 술로 필름이 끊긴 뒤 자신의 호텔룸에서 발견한 지현(서현)의 동생 지은(윤지원)의 죽음 앞에 사색이 된 수호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단숨에 숨죽이게 만들었다.시간을 거슬러 이어진 지현과의 만남 역시 마찬가지. 수호는 오해에서 비롯된 갑질로 지현과의 인상적인 만남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꼬이고 꼬인 인연은 악연으로 이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호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더했다.단 1회 안에 담긴 김정현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은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의문의 죽음 앞에 사색이 된 모습부터 갑질의 끝판왕이었던 지현과의 첫 만남, 뇌종양 선고를 받고 허탈함에 젖어 방황하는 행동까지 '천수호'라는 인물 그 자체로 빙의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김정현이 깊이감 있는 연기력으로 '시간'의 무게중심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매주 수, 목 밤 10시 '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정현, 11주 만에 복귀전 승리…애틀랜타오픈 8강 진출

경기도가 배출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 23위·한국체대)이 부상 복귀 후 치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건재를 알렸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대회 3일째 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세계 65위·미국)를 2대0(6-4 7-67-5)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5월 8일 열린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대회 1회전 탈락 이후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대회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도 건너뛰며 치료와 재활에 몰두한 끝에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6번째 게임을 15-40으로 이끌렸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잇따라 포인트를 따내며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이후 1세트 4-4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정현은 프리츠의 서브 게임을 이기며 승기를 가져왔고 여세를 몰아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서로 한 번씩 상대의 서브 게임을 뺏으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지만 5-5에서 연달아 2포인트를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3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8강에서 라이언 해리슨(세계 53위·미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이광희기자

노인 수백명에 의료기기를 만병통치기기로 속여 판 일당 입건

“어르신, 온열기 하나 사시면 암ㆍ중풍ㆍ심장마비 등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노인을 대상으로 일반 의료기기를 기적의 만병통치 치료기기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기도 단속에 붙잡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의료기기 체험방 대표 A씨 등 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A씨 등은 2010년부터 온열기, 알칼리이온수기 등을 만병통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판매해 750여 명의 노인 등으로부터 22억 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 조사 결과, 이들은 간장ㆍ비누와 같은 생필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면서 노인 등을 체험방으로 유인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노래도 함께하며 오락시간을 통해 노인들과 친밀감을 형성한 이들은 매트, 침대 등을 무료체험하게 한 다음 기기의 효능을 치매, 중풍, 암 치료로 부풀려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근육통 완화 등에 사용되는 온열매트를 중풍, 암,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불면증을 치료한다며 540여 명에게 16억 원어치를 판매했다. 또 온열침대를 사용하면 임신을 못하는 사람이 임신할 수 있고, 척추디스크와 협착증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속여 170여 명으로부터 5억 원가량을 받았다. 이외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와 알칼리이온수생성기가 암, 중풍, 치매 및 심장마비 등을 예방한다며 40여 명과 5천500만 원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으로부터 속아 넘어간 피해자 대부분은 제품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노인들이었다. 노인들은 공경해 주는듯한 친밀한 판매방식에 현혹당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노인은 자녀 것까지 사준다며 약 1천만 원어치를 구매, 안타까움을 더했다. 도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감시단이 한 달여간 잠입해 녹취를 하는 등 힘든 노력 끝에 불법행위를 적발할 수 있었다”면서 “의료기기 등을 팔면서 생필품을 무료로 나누어 주거나 특정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광고하면 일단 의심을 하고 최소한 자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당부했다. 여승구기자

[해커스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예상문제 - 부동산학개론

Q. 주택의 유형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연립 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 이하이고, 층수가 4개층 이하인 주택이다. ② 다가구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층수(지하층은 제외)가 3개 층 이하이며, 1개 동의 바닥면적(부설주차장면적 제외)이 3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③ 다세대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330㎡ 이하이고, 층수가 5개층 이하인 주택이다. ④ 다중주택은 학생 또는 직장인 등 가수인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로서, 독립된 주거형태가 아니며 연면적이 330㎡ 이하, 층수가 3개 층 이하인 주택이다. ⑤ 도시형 생활주택은 35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택으로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등이 있다. 정답 ④ 해설 ① 연립 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를 초과하고, 층수가 4개 층 이하인 주택이다. ② 다가구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층수(지하층은 제외)가 3개 층 이하이며, 1개 동의 바닥면적(부설주차장면적 제외)이 660㎡이하인 공동주택이다. ③ 다세대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이하이고, 층수가 4개 층 이하인주택이다. ⑤ 도시형 생활주택은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택으로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