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다. 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최근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발생과 관련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연합회 및 인천시청,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긴급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통학차량 단속·교육 방안, 어린이 차량운행 알림 앱을 활용한 안전 확보방안, 각 연합회 의견 수렴 및 민·관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이외에도 통학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실제 개선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청,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어린이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준구기자
인천뉴스
김준구 기자
2018-07-23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