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작품 공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9월21일까지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미래 영상산업 및 소셜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발굴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최ㆍ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미디어 축제다. 해마다 전국 만 13세에서 18세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상작품을 공모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사회와 시상식 등 본선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월17일 개최되는 이번 대전은 ‘두레 같이[둘의 가치]’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개인주의가 강한 현대 사회에서 전통 공동체 조직인 ‘두레’의 가치처럼 상호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담은 ‘착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그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청소년미디어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작품은 장르제한 없이 자유주제로 제작해 수원유스넷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작품은 1차 심사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연출상, 촬영상, 편집상 등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작 상영과 토크콘서트,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영상제작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창의적 콘텐츠 생산자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상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권오탁기자

[프로야구 주간전망대] KT, 이번 주 ‘껄끄러운 서울팀’ 상대 중위권 도약대 마련 도전

유한준의 역전 홈런포로 KIA전 스윕패를 모면하고 3승 3패로 후반기를 시작한 KT 위즈가 이번 주 ‘껄끄러운 상대’ 서울 연고의 넥센, LG와 잇따라 6연전을 펼친다. KT는 지난주 주중 경기서 당시 2위를 달리던 한화를 상대로 홈에서 2승 1패를 거둬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광주 방문경기서 KIA에 2연패 뒤 22일 경기서 유한준의 역전 투런포 덕에 스윕을 모면하고 주간 전적 3승 3패로 반타작을 했다. 그 결과 KT는 꼴찌 NC와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린 9위를 유지했다. KT는 최근 7,8위권과 3경기 안팎의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으나 좀처럼 9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KT가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번 주 서울팀과의 6연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먼저 KT는 24일부터 고척돔구장 원정에 나서 5위 넥센과 만난다. KT는 넥센과 올 시즌 8차례 맞붙어 2승 6패로 크게 열세다. 상대 전적에서 KT가 2승 밖에 못거둔 팀은 넥센과 주말 안방에서 3연전을 벌일 LG(2승 5패), 올 시즌 천적으로 자리한 롯데(2승 1무 8패) 등 3팀이다. 이에 KT는 올스타 이전 전반기 후반부터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투ㆍ타의 안정을 바탕으로 넥센, LG전에서도 최소 5할 이상의 승리를 거둬 NC와의 격차를 더욱 벌림은 물론, 1.5경기 차인 8위 롯데, 3.5경기 차인 7위 삼성과의 격차를 좁히거나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KT는 넥센전에 1선발 니퍼트와 토종 에이스 고영표, 4선발 금민철 등이 등판할 전망이어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은 지난 주말 2연승을 거뒀으나, 최근 10경기서 3승7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상태다. KT는 이어 27일부터는 홈에서 LG와 만난다. LG는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두산에 스윕을 당해 초반 대량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계산이다. 한편, 2위 탈환에 성공한 SK 와이번스는 주중 경기서 선두 두산과 3연전을 펼친 뒤, 주말에는 마산 원정에 나서 최하위 NC와 맞붙게 돼 두산전만 잘 치른다면 게임 차가 없는 3위 한화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다. 공교롭게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두산이 SK와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한화와 격돌하게 된 것도 흥미거리다. 하지만 SK는 올 시즌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31개)과 3위 로맥(29개), 5위 김동엽(23개) 등이 두산전에서 시즌 평균 타율보다 낮은 타율로 고전을 면치 못해 ‘홈런공장’ 타선이 두산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황선학기자

금융보안원, 금융보안 인재 조기발굴·양성 활동 전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보안 인재의 조기발굴·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전공 대학(원)생 대상으로 2018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의 정보보호 인재들이 금융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생생한 실무 경험담을 듣고 진로에 관련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금융보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최신 악성코드 동향 및 분석 사례, 디지털포렌식을 이용한 침해사고 조사 사례, 금융회사 정보보호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데이터 활용 등의 주제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보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금융보안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3개 조를 선발해 시상했다.김영기 원장은 “이번 캠프가 정보보호 전공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우수한 인재들이 금융 산업의 보안 전문가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캠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실화해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장, 핀테크 지원·규제시스템 재설계 필요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주체 간의 협력, 핀테크 주체와 정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핀테크 지원·규제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종구 위원장은 23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핀테크는 금융과 ICT 상호 간 결합의 폭과 깊이가 깊어지면서 금융생활과 금융산업의 지형을 변모시키는 중”이라며 “양방향의 핀테크 교류에 따른 금융산업 고도화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핀테크 주체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공인인증서 없는 은행거래’, ‘24시간 은행거래’를 비롯해 이날 시연된 상담챗봇, 앱투앱결제, 新코어뱅킹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인터넷전문은행의 협력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인터넷전문은행은 혁신기술을 촉진하고 확산해 핀테크 생태계에서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금융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며 많은 국민에게 핀테크를 통한 편익이 제공되고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최 위원장은 “핀테크 혁명은 이질적인 금융과 비금융 간의 융합으로 기존 규율체계에 근본적인 고민을 제기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금융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기 위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녀' 300만 돌파, 무더위 속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마녀'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지금껏 본적 없는 강렬한 액션 볼거리, 신예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폭발적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녀'가 개봉 26일째인 22일 12만 1,904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00만 334명을 기록했다.국내외 신작들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는 '마녀'가 개봉 4주차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마녀'는 새로운 미스터리 액션의 탄생이라는 평을 받으며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여성 원톱 액션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속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끝없는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녀'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모든 것이 리셋된 '자윤'과 그녀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스타일의 폭발적 액션으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은 '마녀'는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