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사무소 인근 사거리에서 미군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4)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은 낮 최고 37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 폭염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낮 최고기온 31∼37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3.6도, 인천 23.3도, 수원 22.3도, 춘천 23.1도, 강릉 26.2도, 청주 25.2도, 대전 24.9도, 전주 25.2도, 광주 25.3도, 제주 25.6도, 대구 26.4도, 부산 25.8도, 울산 25.8도, 창원 24.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에는 서울 34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기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구름 없는 맑은 날씨로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웃돌겠다. 부산, 울산, 경남은 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여 삼중고가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고 먼바다는 모두 0.5∼1m 파고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KT위즈가 연장 12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장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로하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를 4대2로 격파했다. 이로써 KT는 36승 2무 51패를 기록 후반기 첫 승리를 따냈다. KT가 선제 포문을 열었다. 2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상대 선발 윤규진의 2구째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 꽁꽁 묶인 한화 타선이 4회초 김태균의 좌중간 적시타로 1대1 승부의 균형을 맞춘 데 이어 7회초 이성열의 중전 안타와 최진행의 볼넷 최재훈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하주석이 1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7회말 하준호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맞은 KT의 로하스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의 공방이 계속 됐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고 KT의 연장 마지막 공격에서 로하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연장 12회말 강백호의 우전안타로 1사 1루 찬스를 잡은 KT 로하스가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2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종료시켰다.이광희기자
수원시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등 방범 취약 지역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수원시는 8월 말까지 일월·당수·지동초등학교 부근, 샘터·마루터기 어린이공원 부근 등 관내 경찰서에서 비상벨 설치를 요청한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예산 5천200만 원을 투입한다.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된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은 경찰서·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 관내 방범 비상벨은 43개가 된다. 수원시는 지난해 1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 매년 25개소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환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수기자
한국전력공사 ▲화성지사장 성영기 ▲광주지사장 권우열 ▲서용인지사장 조병복 ▲안성지사장 유경종 ▲이천지사장 설규환 ▲서평택지사장 조성인 ▲하남지사장 이재우 ▲광명지사장 조기형 ▲성남전력지사장 유홍근 ▲군포전력지사장 황영익 ▲평택전력지사장 민병문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이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를 비롯한 주요학회가 참여하는 최고 권위 행사다. 파장초등학교 일대 14만 7천㎡에서 진행되는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주변에 안전통학로, 산책길, 쉼터 등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사를 시작했고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은 셉테드(CPTED) 기법과 시케인(CHICANE)기법을 적용해 수원시가 학교·주민협의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획하고 추진한 공공디자인사업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셉테드 기법’은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이라는 뜻으로 길가의 조명과 조경을 다시 배치하거나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시케인 기법’은 도로 형태를 곡선(S자)로 만들어 차량이 속도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파장초등학교 주변 축대벽을 허문 공간을 활용해 보행로, 휴게 공간, 안전시설물 등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마을공동체 토대를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파장초등학교 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주민이 주도하는 공공디자인사업의 선진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대파하며 전북 현대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유주안의 선제골과 염기훈과 데얀의 멀티골을 앞세워 인천을 5대2로 대파했다. 수원은 초반 강한 전방 압박과 미드필더 조원희의 날카로운 돌파를 앞세워 인천 수비를 뒤흔들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수원의 유주안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박형준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인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계속된 압박을 펼친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을 맞은 염기훈이 그림 같은 왼발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2대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수원은 인천의 강한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인천은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동민이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수원 골망을 가르며 만회골을 만든데 이어 후반 20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무고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수원은 급하게 데얀을 교체 출장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사리치의 땅볼 크로스를 염기훈이 쇄도해 왼발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38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데얀이 쐐기골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린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데얀이 수비수를 개인기로 제치며 또다시 득점에 성공해 수원의 5대2 대승을 완성했다.이광희기자
18일 오후 7시39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공장 내부 가구 등에 옮겨붙으며 사그라지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