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5월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발을 위한 사업을 발주해 대상지 현황 분석을 마치고, 6월 말 지역주민과 학생, 공무원 250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문원초,중학교 후문 일대 차량 진, 출입 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일방통행로 지정과 공사 진행 때 공사 차량의 진출, 진입 시 위험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그동안 T/F팀의 회의를 통해 나온 각종 제안사항과, 우수시 벤치마킹, 각종 사례 수집 내용, 지난 1차 주민설명회에 나온 각종 다양한 의견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최종보고회를 걸쳐 디자인개발을 확정하고, 경기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후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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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표 기자
2018-07-19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