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4일 이천종합운동장 A보조구장에서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천시의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종목으로 체력 소모가 적고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골프의 재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트볼, 파크골프와 함께 어르신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 대회를 유치했다. 이날 대회는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및 시의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 도의원, 봉재인 이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결과는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읍·면·동별 대회에서 중리동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증포동의 서화석 선수가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천시의회는 이천시 그라운드골프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5일 시청 주차장에서 펼쳐진 헌혈 캠페인은 의회 차원에서 헌혈문화 확산에 힘쓰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은 우리 지역사회의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헌혈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의회는 앞으로도 헌혈을 적극 권장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헌혈자에게 포천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 헌혈을 적극 장려하고 헌혈증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남양주소방서는 5일 출근 및 등교시간을 활용해 약 1시간 동안 도농중학교와 인근에서 ‘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농중학교 119청소년단 학생과 지도교사 약 3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을 홍보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하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화재예방 기본 수칙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소화기와 감지기의 중요성, 화재 시 신속한 대피 요령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실천을 독려했다. 조창근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큰 시기다.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공용지를 활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그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공유부지 RE100)사업’에 참여한 도민이 2만3천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도청 북부청사 본관 옥상을 시작으로 ▲포천종합운동장 ▲시흥시 방산버스공영차고지 ▲호원실내테니스장 ▲내손체육공원 등 총 5곳에서 햇빛발전소가 준공됐다. 경기국악원과 경기도건설본부 등 2곳은 추가로 준공 예정이다. 도는 올해 30곳의 새로운 사업 대상 공공부지를 발굴, 총 50곳에서 햇빛발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협동조합의 도민 규모는 약 2만3천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유부지 활용 태양광발전소를 확대하기 위해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 약 600곳의 공공용지를 확보해 올해 말까지 정리할 방침이다.
2024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에 참가한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23명 전원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23명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챔피언십 경연대회에서 제과·디저트 부문, 라이브·전시부문에 참가, 각각 장관상, 국회의원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경동대는 영쉐프 대학부 1명, 제과·디저트부문 개인전시 3팀과 2인1조 1팀, 라이브·전시경연에 4팀이 각각 출전해 모두 입상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국요리경진대회에 대표로 출전한 박진호(1학년)·이건휘(2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재상 호텔조리학과 학과장은 “특히 4학년 강원준 학생이 3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대학부 영쉐프가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우수한 실습 시설과 체계적 커리큘럼이 조화롭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 고객 차량의 화재사고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차장 2개소에 전기차 질식소화포 및 소화기 등의 화재진압 장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선제적 조치로 이용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특수 대형 천으로 제작된 전기차 화재진압에 특화된 소화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배터리 열폭주 현상 억제와 유독가스 확산을 차단하는 초기 진압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기철 여주휴게소장은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로 화재발생시 이용고객의 신속한 안전확보는 물론 CCTV 모니터링 등의 확실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안전한 휴게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용인특례시 전우회(지회장 김동한)가 관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전우회는 지난 3일 오전 9시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100여명의 전우회 대원들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우회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마련된 자리다. 전우회는 평상시에도 지역민들을 위해 축제나 행사 시 안전 확보, 각종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날 전우회 대원들은 저수지 주변 청소 취약구역을 점검하고 살피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또 저수지 주변 뿐 아니라 직접 장비를 갖춘 뒤 잠수해서 저수지 물 속에 있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김동한 지회장은 “지금껏 그래왔 듯 앞으로도 해병대 용인특례시 전우회가 앞장서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재난 위험지역 예찰을 이어가겠다”며 “용인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한 지방의회의원 당선을 도울 목적으로 선거구민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모 봉사단체 관계자 A씨와 B씨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공모, 해당 의원 선거구 내 경로당을 방문해 선거구민 등에게 56만5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면서 해당 지방의회의원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서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는 중대선거범죄로 위반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위법행위를 발견하거나 인지한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인터넷 BJ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0시40분께 인천 부평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3%로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로 나타났다. A씨는 사고 직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사고 차량 운전자가 돈을 뜯으려고 했다”며 “합의 안 하고 징역 갔다 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부상 정도를 확인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체육회가 종목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3선 연임 도전 단체장 및 임원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공정한 평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경기도체육회와 각 종목단체들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이날까지 종목 회원단체들로부터 3선 이상 연임 신청 심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 2016년 통합 체육회 출범 후 종목 단체장에 취임한 후 연임을 단체장을 포함, 3선 이상 도전을 위해 연임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임 승인 신청을 한 종목단체장과 임원은 다음주로 예정된 경기도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연말을 전·후해 실시되는 종목단체장 선거에서 단체장 또는 임원에 재도전할 수 있게 된다. 당초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8년 4월2일 체육회 정관 개정을 통해 단체장을 포함한 임원의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원칙적으로 3선을 금지하되 재정기여와 주요 국내·외 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지표를 계량화해 평가 결과 그 기여가 명확한 경우에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용토록 돼 있다. 이는 그동안 종목단체장을 비롯한 특정인이 장기 집권을 통해 종목단체를 사유화 하는 폐해를 막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그 첫 적용을 앞두고 도내 체육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3선 이상 연임 승인 신청 단체장 중 일부는 많은 사재를 들여 출연금을 내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나, 일부는 전혀 출연금을 내지 않거나 감투욕에 사로 잡혀 오히려 종목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이들의 3선 이상 연임 승인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체육회의 정관을 준용한 경기도체육회의 평가 기준이 정량평가 50%, 정성평가 50%로, 두 항목을 합해 60점만 넘기면 3선 이상 연임을 승인 받을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지적이다. 정량평가의 경우 재정기여도가 없어도 이사회 참석률만 가지고도 15점을 받을 수 있고, 증빙이 사실상 불가능한 징계이력 및 개인 범죄 사실여부 만으로도 10점이 주어진다. 또한 종목 발전방안 제시와 재임기간 공헌도, 본인 윤리성 및 청렴도를 담은 정성평가도 50점에 달해 계량화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서 사실상 60점 미만의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지난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의 선거를 돕거나 친분이 있는 인사가 상당수여서 과연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겠느냐는 불신감이 커지고 있다. 한 체육계 인사는 “대한체육회는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 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다’는 이유로 연임제한 규정 폐지를 의결했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면서 “지방 종목단체장을 맡고자 하는 인사들은 얼마든지 있다. 다만 현 단체장들이 기득권을 지키려 방해를 하고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 회원들을 현혹시키는 것이 더 문제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도내 체육인들은 경기도 체육의 미래를 위해 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잣대로 연임 승인 여부를 심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