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루다, '방문교사' 출연…"학생들과 소통하며 최선 다할 것"

걸그룹 우주소녀 루다가 오는 8월 Mnet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방문교사'에 출연한다.루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6일 "우주소녀 루다가 최근 Mnet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방문교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며 "루다가 '방문교사'를 통해 앞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을 찾아가 과외 선생님이 되어 1:1로 공부를 가르치고, 인생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방문교사'의 교사진에는 '우주소녀 루다' '세븐틴 버논' '펜타곤 홍석' 등 아이돌을 비롯해 '돈스파이크', '마이크로닷' 등 다양한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 원어민 선생님부터 탐구영역 전문 선생님까지 맞춤형 방문교사가 학생의 집으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방문교사' 교사들은 학생의 성적 향상이 이뤄지지 않거나 부모님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해고 당할 수도 있어, 과연 스타 교사들이 어떤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출연을 확정 지은 루다는 우주소녀의 '브레인'으로, 학창 시절 전교 등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학업에 충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루다는 이과 누나로서 존재감을 뽐내며 과학탐구영역 수업에 나설 것으로 예고된다. 루다는 소속사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부담감도 있으나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앞서 루다는 우주소녀의 멤버로, 지난 2016년 2월 '모모모'로 데뷔, 이후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해피' '꿈꾸는 마음으로' 등으로 대세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루다가 출연하는 '방문교사'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박정, 최고위원 출마 “초심, 열심, 뒤심으로 100년 민주당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초선, 파주을)이 16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선 의원의 ‘초심’을 지키면서 자수성가한 제 강점 ‘열심’을 다 하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로 ‘뒷심’을 발휘해 100년 민주당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거대한 변화의 격랑 앞에 서있어 스스로가 변화하고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많은 초선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출마를 권유했고 민주당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자는 주문이 있었다”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정치학교 신설해 당 정책·이념·비전 공유 ▲투명한 공천 ▲대의원·권리당원 정책 컨퍼런스 실시 ▲최고위원 분야별 책임제를 통한 당의 변화와 개혁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최고위원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내 130명의 의원 중 66명이 초선 의원인 만큼 (이들의) 파이를 잘 융합하고 각 의원들의 최선의 능력을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 지도부의 의견이 당원들에게 잘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면서 “이것이 100년 정당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광온 의원(재선, 수원정)에 이어 이날 박 의원과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지면서 최고위원 선거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정금민기자

양평군의회 민선 8기 첫 임시회, 오는 19일 개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오는 19일 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253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일 전반기 원구성을 한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제8대 양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임시회에서는 첫날 의원선언문, 의원 윤리강령 낭독 등 개회식과 함께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안·동의안 등 부의안건 처리 및 올해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14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 2개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양평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12개의 군수발의 조례안·동의안 등이 있다. 또 23일 부터 25일 까지 3일간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양평군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예정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안을 의결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제253회 임시회는 제8대 양평군의회의 실질적인 첫 회기인 만큼 철저하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 및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민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 모두가 제 역할과 기능을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화성갑 지역위원장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비례)이 16일 화성갑 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의원은 이날 “고향 화성의 발전과 화성시민을 위해 지역위원장에 지원했다”며 “10년 전 당에 헌신하며 출마할 그때와 달리, 더 힘있고 준비된 모습으로 지역에서의 두드러진 활동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 출신이기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꼼꼼한 의정과 현안을 챙기겠다”며 “당원들의 선택을 통해 더 신명나는 지역활동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문제 ▲향남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복선전철 지상 공사구간에 따른 시민의 소음 피해 문제 ▲장안면 등 축사 밀집지역 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확대 ▲난개발로 재정비 문제 ▲도로정비(팔탄면 318호선의 조기완공과 309지방도 확장 및 신설) ▲송산그린시티 개발 견인 ▲생태체험장 조성과 각종 산단 조성 등 지역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화성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도시경제 경쟁력 전국 1위라는 명예에도 불구하고, 동ㆍ서 불균형한 발전, 수원군공항 이전문제, 난개발과 환경문제 등 산적한 현안으로 인해 주민들이 아파하고 있다”며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함으로 지역위원장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겠다. 애정과 애착을 갖고 현안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피는 지역위원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이현재 국회의원 아들 결혼식…시 당협 당직자도 모르게 조촐하게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이 잇달은 자식 결혼식을 보좌진은 물론 하남시당협 당직자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고 조촐하게 치룬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아들(종민 군)의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년 전 이 의원의 큰 딸(종미 양)의 결혼식도 같은 방법으로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특히 관내 주요 행사 참석 등 주어진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남의 결혼식에 참석하듯이 이들의 결혼식장에 들어서 가족ㆍ친지들의 애간장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결혼식은 국회 보좌진은 물론 시 당협 당직자들에게까지 알리지 않은 채 일상처럼 지내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이들에게 서운함과 감동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 같은 사실은 결혼식 직후 같은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호 시장이 “아들 결혼식도 알리지 않은 채 혼사를 치르는가 하면 결혼식 직전까지 또 직후에도 이렇게 분주하게 일하시는 선배님이 존경스럽다”며 공개적으로 경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경제 상황도 여의치 않은데다 지역주민들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친지와 가족들만 모여 혼사를 치르게 됐다”며 “청첩을 보내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