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재영(백범 역), 정유미(은솔 역), 오만석(도지한 역)이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충격적 진실을 밝혀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현라회 제작 HB엔터테인먼트) 29, 30회는 각각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6.9%, 8.5%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면서 그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30회 2049시청률의 경우 5.1%로 자체최고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된 모든 채널(종편, 케이블 포함)의 2049시청률 중 가장 높아, 젊은 시청층의 지지를 받았음을 확인했다.이번 방송에서 법의관 백범(정재영)은 법의관 표유성과 함께 창백한 시신으로 부검실에 오게 된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경자의 부검을 돕게 된다. 이를 참관실에서 지켜보던 검사 도지한(오만석)은 이경자를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참지 못하고 30년 전 연쇄살인범으로 유력한 용의자였던 강치수를 긴급 체포하게 된다.반면 백범은 부검을 통해 새롭게 찾은 증거인 강중유라는 세정용 기름이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주로 쓰던 것임을 알게 되자 이태원의 밀리터리 샵을 돌아다니며 기름의 쓰임새를 찾아낸다. 이어 백범은 이경자를 발견한 현장을 찾아가 다시 사건을 추정하며 본인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실마리를 찾게 된다. 이번 피해자인 이경자가 유일하게 실내에서 발견됐다는 점을 토대로 범인이 시신을 유기하기 전 피를 전부 빼는 방식을 고수하기 위해 피를 치우는 과정 중 물 사용량을 단 시간 안에 많이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이 의견에 도지한은 강치수가 범인이 아님을 인정하고 수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면서 은솔과 차수호와 함께 강중유의 판매처를 조사한다. 이어 차수호는 6개월 동안 우성동 일대로 배송 받은 주소지를 중심으로 구매자를 추리고 합동수사팀 모두 그 리스트를 조사한다.현장에서 함께 사건을 조사하던 도지한은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 형사였던 오종철을 우연히 만나 그의 집에서 들어가게 되고 그 순간 한 통의 연락을 받게 된다. 이에 도지한은 진범이 잡혔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그의 뒤를 따른 오종철이 도지한의 자동차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 그를 죽이려 한다. 이미 그의 행동을 눈치챈 도지한은 재빠르게 몸을 피해 위험에서 벗어나고 미리 잠복하고 있던 차수호의 활약으로 연쇄살인범인 오종철을 잡으며 사건이 마무리된다.이번 '검법남녀' 29, 30회에서는 30년 전 미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법의관 정재영의 과학수사와 검사 정유미-검사 오만석의 인적수사가 범인을 잡는데 큰 활약을 보였다. 더욱이 법의관 정재영과 검사 오만석은 첫 만남에서 불꽃 튀는 대립을 보이는 듯 싶었지만 시간이 점차 흐름에 따라 완벽한 합을 이루면서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박은석이 정재영에게 10년 전 죽었던 한소희가 아직 살아있음을 밝히며 그간 숨겨져 있던 진실이 밝혀질 것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을 뜨겁게 만들었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검법남녀'는 오늘(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가수 최유나가 사연이 많을 것 같다는 편견에 대해 밝혔다.최유나는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실 내가 학창시절 사랑 한번 못 해봤고 당연히 이별도 못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추억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아쉽긴 한데 노래에 젖으면 그런 감성이 저절로 나오는 것 같다. 자꾸 노래를 하다보면 누가 가르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노래 하면서 감성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유나에게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웠냐'는 질문에 "내가 고향이 목포다. 목포에서 아버지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잘 살았다. 2남 3녀 중 장녀인데 외동딸로 착각할 정도였다. 슬픈 사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그런 노래가 좋다. 어릴 적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같은 걸 좋아했다. 촉촉하게 가슴을 적신 노래가 느낌이 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설소영 기자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18일 서비스 점검에 들어간다.라이엇 게임즈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점검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게임 서버 안정화 작업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정돼 있다. 점검 중에는 게임 접속 및 모바일 상점,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하다.라이엇 게임즈 측은 "서버 점검 시각에는 모든 게임이 종료, 진행 중이던 게임은 기록이 남지 않는다. 랭크 게임은 중간에 종료되는 일이 없도록 서버 점검 90분 전부터 접속 차단 된다"며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는 사전 이탈 페널티가 적용될 수 있으니 위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설소영 기자
모델 한현민이 키 안 크는 한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한현민은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키 안 크는 한약이다. 데뷔 당시 키가 187cm였다. 지금 거의 190cm가 다 돼 간다"고 밝혔다.그는 "190cm가 넘지 않기 위해 한약을 열심히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현민은 '키 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는 물음에 "옷이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손글씨로 '미스 함무라비' 종영소감을 전했다.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이도연'역을 맡은 이엘리야의 친필 종영 소감과 함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의 마지막 회 대본을 든 채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엄지를 들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대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보이기도. 더불어 이엘리야는 직접 쓴 손글씨로 종영 소감을 전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엘리야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제게도 제 자신과 이웃,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하며 질문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라고 작품을 하며 느꼈던 감사함을 표현했다.그는 "살아가며 직면하게 되는 어떤 문제들에 대한 답을 명확히 알 수 없고 규정짓기 어렵습니다. 또한, 각자의 답이 다르기에 우리 모두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때론 이기적이고 이타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이 따듯해지는 선의를 향한 용기와 발걸음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드라마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의 여운과 울림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따듯한 등불로써 오래도록 간직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도연, 이엘리야'라며 깨알 하트까지 덧붙이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에서 '이도연'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이도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이엘리야는 기존에 보여줬던 악녀 이미지와는 다른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가진 '이도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엘리야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이엘리야는 밀린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설소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저소득 가구에 세금을 환급해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소득층 대책은 어르신, 영세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도 하반기부터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겠다"며 "기초연금 인상을 앞당기고,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수수료 등 비용부담 완화, 안전망 강화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확충·일자리 창출노력 강화,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혁신 가속·하반기 재정보강 통한 경제 활력 제고·통상 마찰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 관리 강화 등 4가지를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거시지표와 달리 체감경제와 민생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특히 고용문제에 있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됐다"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임은 틀림없지만, 최저임금 인상이 하반기 경제운용의 여러 영향 측면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가수 숀이 역주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17일 오전 7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숀이 지난 6월 27일 발매한 미니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1위를 기록했다. 숀의 '웨이 백 홈'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다시 음원차트 정상에 올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발표된 '웨이 백 홈'은 발매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한 달여 만에 차트 역주행을 하며 대중적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을 제치고 올라 사재기를 의심하게 했다는 것이다. 숀은 최근 자신에 SNS를 통해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사진을 올리며 "이거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부끄럽지도 않나? 모르는척" "연기한다" "숀 안쓰고 닐로 먹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숀은 짧은 기간에 갑자기 순위가 급등한 점이 논란이 됐던 '닐로 사태' 닮았다는 것. 현재도 숀의 노래가 여러 음원 사이트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논쟁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소영 기자
김동연 "어르신 일자리 확충, 하반기 예비비 조성 지원"(속보) 온라인뉴스팀
김동연 "근로장려세제 지원대상·지급액 대폭 확대"(1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