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이메일 첨부파일을 가공하다 임시파일을 날려버리는 낭패를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경동대학교 정보보안학과 최철재 교수와 홍준후씨(4학년)는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어 가공 편집한 후 무심코 저장하기를 클릭하고 전원을 끄는 바람에 발생하는 임시파일 분실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인 일명 탐지견을 뜻하는 ‘워치독(watchdog)’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한국전자통신학회 논문지 8월호에 ‘전자메일 첨부파일의 안전한 편집저장과 폴더관리를 위한 분실방지시스템 WatchDog 개발’이란 주제로 공동발표할 예정이다. 논문은 모든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 때와 저장할 때 2번에 걸쳐 ‘임시파일’로 저장된다는 사실을 팝업으로 경고함으로써 편집한 파일을 안전한 폴더로 옮겨 보관하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최 교수 등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 준비 중이다. 최철재 교수는 “첨부파일을 가공해 저장했다가 잃어버려 허탈해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조속히 상용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도, 암흑의 시대 / 샤시 타루르 著 / 서런 刊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벌써 71년이 흘렀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와 같이 광복절이 8월15일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역사를 보낸 나라다. 이번 신간은 인도의 현역 국회의원인 샤시 타루르가 방대한 역사적 기록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인도인의 관점에서 바라 본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의 모습을 여과없이 그려냈다. 지배한 측은 ‘지배 덕에 피지배국이 발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반대로 지배를 당한 측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번 신간은 상세한 근거로 식민 지배에 대한 양측의 아전인수 격의 주장과 해석, 시각을 바로잡고 보다 객관적으로 식민사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값 1만5천원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 최환석 著 / 멘토르 刊 현대인들은 직장인, 학생, 주부, 자영업자 가릴 것 없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을 자주 마주하곤 한다. 인생의 그림에 불행한 과거, 암울한 미래,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현재만 그려진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잠시, 생각할 시간’을 제시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감정의 혼란과 선택의 딜레마를 겪는다. 이 책과 저자는 여기서 비롯되는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값 1만3천800원 행복한 노후대비 100문 100답 / 김건, 이현종 著 / 평단 刊 “당신의 노후는 안전하신가요?”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중년층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 중에서도 벌써부터 노후대비에 대한 압박감에 짓눌려 있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 세대가 취해야 할 노후대비 방안은 이전 세대와 현격하게 다르다. 자산관리전문가인 저자들은 단순히 노후에 필요한 자산관리의 대략적인 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자금 운용에 대한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저세율 적용 여부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까지 노후대비를 해야하는 세대가 더욱 앞당겨진 최근 세태를 반영한 현실적인 조언이 준비됐다. 값 1만8천500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이 진로탐색프로그램 ‘동물수호천사 꿈을 Job아라!’에 참가할 청소년을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1, 3일 등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동물과의 교감은 물론 동물관련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다. ▲더쥬 실내동물원 탐사를 통한 교감 체험 ▲특수동물사육사 및 동물보호활동가 직업체험 ▲안성팜랜드 말 산업 체험 ▲버드세이버 만들기 활동 등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30명이 대상이며, 12일까지 배려계층청소년을 우선 선발한 후 13일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 및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2만 원이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한다”면서 “진로와도 연계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2주에 걸쳐 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명인초청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2016년부터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전단원의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국악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정악과 민속악’을 주제로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악에는 색채감을 빚어내는 피리소리로 호평받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황규상 명인이 참여하고, 민속악에는 최고의 아쟁 주자로 손꼽히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김영길 명인이 참여한다.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명인들의 강의를 통해 단원들의 이론 및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국악으로의 진입을 도왔다”면서 “앞으로는 지역의 국악 꿈나무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한국음악의 깊이 있는 이해와 멋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대중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군포시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90년생 동갑내기 보컬리스트 김보경과 비투비(BTOB) 서은광이 입을 맞춘 첫 듀엣곡이 베일을 벗는다.김보경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은광과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한번만 보자' 음원을 공개한다.'한번만 보자'는 서로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날 수 있다면,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별한 연인의 슬픈 이야기를 다룬 노래다. 김보경과 서은광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작곡가 안도와 김보경의 합작으로 이 곡이 탄생했다. 또한 네온 밴드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덤덤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두 보컬의 목소리는 마치 실제 이별을 겪은 것처럼 더욱 가슴 절절하게 들려온다. 서은광은 지난 10일 KMG(코리아 뮤직그룹) 공식 SNS를 통해 "곡을 녹음하고 나서 일주일동안 우울했다. 그만큼 애절하고 슬픈 발라드 곡이라 더욱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김보경의 보컬을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돼 정말 기뻤다"ㄱ고 피처링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은 "서은광 특유의 감성 보컬로 듀엣 호흡을 잘 맞춰주셔서 너무 좋았다. 비투비 '너 없인 안 된다' 잘 듣고 있다"고 화답했다.김보경과 서은광의 애절한 듀엣이 돋보이는 새 싱글 '한번만 보자'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bes)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가 외국어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피지컬 앨범 톱 10에 들었다고 보도했다.포브스는 9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피지컬 앨범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포브스는 "닐슨 뮤직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피지컬 앨범 9위에 올랐으며 한국어는 물론 외국어 앨범으로는 유일한 기록"이라고 밝혔다.포브스는 "LOVE YOURSELF 轉 'Tear'는 지리적,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넘어 2018년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계보를 이어간다"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린 일곱 번째 앨범으로, 마침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이어 "여러 성공 요인이 있겠지만 헌신적인 아미(ARMY)의 힘이 주된 원천이며,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해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9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LOVE YOURSELF 투어가 예정되어 있고 미국과 캐나다 내 다양한 도시에서 13개 공연을 펼친다"며 "콘서트 티켓은 올 여름 가장 수요가 많은 티켓 중 하나로, 2차 티켓 구매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앞트임 수술 경험을 고백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채리나는 자신의 성형 사실을 고백하면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예뻐지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티 안나게 하시길 바란다"며 "앞트임은 하지 말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이에 MC 박나래는 "나도 앞트임이 잘못됐다. 아파트 베란다 확장 공사를 잘못하면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과 같았다"라면서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나서 앞트임 재건을 했다. 너무 잘됐다"고 말했다.얘기를 듣던 하춘화가 "정말 예뻐지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고 안쓰러워하자 박나래는 "실제로 피가 많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장영준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심은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 속 네티즌은 "심은진과 김기덕 감독이 찍은 비디오가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 글을 남겼다.심은진은 "저번에 한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했다. 이제 봐주는 것 따위, 합의 따윈 없음을 알린다"고 경고했다.그는 "그동안의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다. 이번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했으니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전했다.심은진은 "웬만하면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고 밝혔다.이어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다.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설소영 기자
20년째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철원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마지막 구간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노선 갈등을 빚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안흥∼연천 청산 6.7㎞ 구간 노선 변경에 따른 실시설계가 다음 달까지 완료되면 보상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동두천 하봉암동의 한 마을이 경원선 철도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로 넷으로 나뉘게 돼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하봉암동∼청산 3.9㎞를 하천변에서 서쪽으로 350∼400m 우회해 건설하는 것으로 정리돼 갈등이 해결됐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보상에 착수, 공사가 가능한 상황이다. 보상비도 전액 확보됐다. 앞서 동두천 상패∼안흥 3.1㎞ 구간도 상패터널 유지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빚었으나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지난 5일 개통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북부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을 거쳐 철원까지 57㎞를 잇는 왕복 2∼6차로로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사업비는 모두 8천700억 원으로, 국도 3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건설 중이다. 서울 경계부터 동두천 안흥까지, 연천부터 철원까지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 안흥∼청산 구간만 개통하면 서울 경계부터 연천까지(36.8㎞) 30여 분, 철원까지 5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 공사는 44% 진행됐으며 민원도 모두 해결된 상태”라며 “큰 차질을 빚지 않는 이상 2022년 말 개통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최근 의왕시 철도연 본원에서 신교통혁신연구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비롯해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정무영 UNIST 총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등 철도교통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교통혁신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다양한 핵심기술의 융합으로 교통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철도연 신교통혁신연구소는 미래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하이퍼튜브·자율주행제어·북방철도와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교통환경·철도안전·스마트모빌리티연구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퍼튜브연구팀은 아진공 튜브 속을 최고속도 시속 1천㎞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초고속 하이퍼튜브를 연구개발 중이며 이 기술이 완성되면 서울~부산 간을 30분 이내로 달릴 수 있다. 자율주행제어연구팀은 열차 간 직접 통신해 열차를 제어하는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운행과 가변열차편성 기술 등 철도 및 대중교통의 자율주행 제어기술을 연구한다. 또 북방철도연구팀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ㆍ물류의 대동맥인 유라시아 철도 운영기술을 비롯해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궤간가변대차, 차량연결기 및 제동장치 등 상호 호환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이며 교통환경연구팀은 소음진동과 공기오염, 토양오염 등을 저감시키는 기술과 지구온난화와 교통시스템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철도안전연구팀은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기술과 철도사고 피해 저감 및 비상대응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연구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정보연계, ICT 등 D.N.A(Data, Network, AI)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철도연은 개소식에 이어 초고속 하이퍼튜프 개발을 위한 ‘초전도 전자석 시제품’, ‘선형동기전동기 추진장치’, 궤도의 폭이 서로 다른 북방 및 대륙 운행이 가능한 ‘궤간가변대차’, ‘대중교통 자율주행시스템’, ‘도시철도 공기 질 개선 연구 시제품’, ‘가상현실(VR) 기반 철도종사자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철도이용객 정보 제공을 위한 레일포털’ 등 신교통혁신연구소의 연구 현장을 소개했다. 나희승 원장은 ”혁신 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I-Korea 4.0 정책에 부합하는 첨단기술과 철도교통의 융합을 통해 미래 교통혁신을 선도하고 신교통혁신연구소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술이 실제로 국민이 체감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