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임)는 새마을 부녀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됐다.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열무김치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바자회 등을 개최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연임 부녀회장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따듯한 이웃의 정을 느끼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길 시 자치민원과장은 “매번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가 실시하는 나눔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김성수)는 민락동 소재 산들교회(용현로122번길 29, 박운일 목사)가 장학금 6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들교회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년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학용품 전달 등의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운일 목사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아이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일꾼으로 자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무중 시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환경의 소년ㆍ소녀 가장들에게는 진심어린 말 한마디나 마음 나눔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후원하는 분들의 취지가 잘 매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 검안 후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드리는 ‘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원 연계에 참여한 경민 안경 콘택트(대표 이상래)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노화로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어르신들에게 밝은 시력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상래 경민 안경 콘택트 대표는 “매월 안경 나눔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안경을 못하시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승우 흥선권역 국장은 “바쁜 생업 와중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몸소 봉사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복지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양평군보건소는 만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사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심을 줄이고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인형극은 양평으로 전입하는 부모 중 일부가 자연면역 획득을 이유로 간혹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이 같은 인식을 바꾸려는 목적도 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과거에는 접종을 못해 소아마비 등 평생 장애를 안고 사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은 16종이다. 이번 인형극은 예방접종이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친구들을 지켜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많은 어린이가 공감하며 동참하는 즐겁게 지냈다.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양평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년 인형극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형극에는 레이저 쇼, 예방접종 송 함께 부르기, 마술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직접 교류하며 함께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는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031-770-3490, 3515, 3516)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수리초등학교(교장 최영희)는 자연친화적인 학교 위치의 장점을 살려 책과 함께 하는 각 학년별 숲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수리초등학교 4학년 중 2개 반이 ‘미션으로 풀어가는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수리초등학교의 숲체험은 독서활동과 연계한 인성교육 차원의 창의적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체험한 숲체험은 교육과정 내용과 연계해 숲의 고마움과 자연을 아끼는 방법으로 식물의 한 살이 책 찾아 읽기, 향기 나는 식물 찾기, 곤충과 곤충의 흔적 찾기, 자연에서 얻은 색으로 그림 그리기 등의 미션을 수행, 풀어가는 숲 생태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이로운 점과, 내가 살고 주변 숲의 고마움을 느끼며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일상생활에서의 아름다운 인성을 만들어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에 하기위해 실시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이천시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제15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이번 설봉산 별빛 축제는 ‘한 여름밤의 문화예술축제’라는 주제로 음악과 무용, 국악, 대중 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 곁에 다가갈 예정이다. 설봉산 별빛축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예술 단체들의 창작 의지를 복 돋우며 한층 발전된 이천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월 25일 폐막공연은 장호원읍을 찾아 남부권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가 올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하며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기본역량이 미비한 대학에 제재 및 역량강화를 유도해 대학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상위 64%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대학운영을 자율에 맡김으로써 스스로 개선해 나가도록 권장하며 이를 위한 재정지원을 교육부로부터 받게 된다. 권민희 총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기본에 충실하면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대학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일류대학을 향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성대학교는 2016년도 특성화 전문대학(SCK)을 출발로, 이듬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기관평가인증(KAVE)에서도 제시된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며 전문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안양=양휘모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제일고등학교 학습부지에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제일고등학교 실습부지인 이천시 안흥동 176번지 일원 2만2천187㎡ 부지에 복합시설 건립해 학생들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복합화 건물 부지 제공과 건축 인ㆍ허가에 필요한 교육행정을 지원하고, 이천시에서는 기본구상 용역, 실시설계 및 건축공사, 시설 운영과 기타 시설 건립을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3선 시장직을 마감하는 시기에 이천의 학생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첫 단계인 협약식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은 “이천시 학생과 시민을 위한 복합시설 건립이 잘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천시는 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협약당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25일 안양소방서 관내에 선정된 취약계층 3가구에 대한 ‘화재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화재예방 환경개선사업은 화재취약계층에 소방안전망 확충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실시하며 소방청, 포스코건설, 우림복지재단이 공동시행하고 사업비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1% 나눔 기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화재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가구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호계1동, 관양2동, 석수1동 소재 각각 1주택이다. 안양소방서와 포스코건설, 자원봉사자들은 선정된 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 시설교체, 방수, 도배, 장판, 보일러ㆍ싱크대 교체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을 추진했다. 정요안 서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군포시 궁내동은 22일 관내 일원에서 ‘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궁내사랑자원봉사대(대장 이종희)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지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맞이 환경정화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주민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봉사대원 및 동 주민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궁내동 관내 아파트 인도변 및 수리산 산책로를 3개 구역으로 나눠 무성히 자란 인도변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여름을 맞아 무성히 자라난 인도변 잡초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제거해 깨끗한 마을을 조성했다”며 “궁내동에 대한 주인의식과 마을사랑을 보여준 궁내동 자원봉사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