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 인형극으로 예방접종과 친해져요

양평군보건소는 만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사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심을 줄이고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인형극은 양평으로 전입하는 부모 중 일부가 자연면역 획득을 이유로 간혹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이 같은 인식을 바꾸려는 목적도 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과거에는 접종을 못해 소아마비 등 평생 장애를 안고 사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은 16종이다. 이번 인형극은 예방접종이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친구들을 지켜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많은 어린이가 공감하며 동참하는 즐겁게 지냈다.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양평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년 인형극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형극에는 레이저 쇼, 예방접종 송 함께 부르기, 마술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직접 교류하며 함께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는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031-770-3490, 3515, 3516)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연성대학교,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가 올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하며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기본역량이 미비한 대학에 제재 및 역량강화를 유도해 대학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상위 64%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대학운영을 자율에 맡김으로써 스스로 개선해 나가도록 권장하며 이를 위한 재정지원을 교육부로부터 받게 된다. 권민희 총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기본에 충실하면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대학의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일류대학을 향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성대학교는 2016년도 특성화 전문대학(SCK)을 출발로, 이듬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 기관평가인증(KAVE)에서도 제시된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며 전문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