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반려견의 죽음을 전해며 애도했다.다니엘 헤니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거 같아서 말씀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 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다"고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이어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 프렌드였다.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 순 없나 보다.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 하나보다. 망고 천사야 잘가"라고 명복을 빌었다.설소영 기자
군포 신기초등학교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신기 기네스’ 대회를 개최한다. 신기 기네스 대회는 학생 개인의 흥미와 관심에 따른 특기를 신장하고, 즐겁고 유익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네스 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을 선정해 많은 아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특기와 재능을 신장ㆍ발전시킬 수 있는 활동 종목으로 진행된다. 신체 발달 차이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년 군별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희망과 자율성을 충분히 고려해 학급자치회의 및 전교학생자치회의를 통해 종목을 선정했다. 대회를 주관한 최유진 교사는 “신기 기네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내심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왕시는 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및 주택에 250W~500W의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주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가구당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세대는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여업체를 선택한 후 참여업체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참여업체에서 관련 서류를 갖춰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조금은 참여업체와 계약해 설치를 끝내고 시로부터 설치 확인을 받으면 지급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군포시 범농협 농촌사랑 봉사단(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 홍순천)은 포도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서 농협인(중앙회, 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금정역지점, 군포용호지점) 60여 명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곡동의 포도농가를 찾아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협인들의 봉사로 적기에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마친 농업인 최 씨는 “농협직원들이 가뭄의 단비처럼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 주셨다. 더 좋은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봉사단장인 홍순천 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인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우리 농촌의 실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농협뿐만 아니라 봉사단체와 협력기관을 통해 영농철 노동력 확보에 앞장서 일손돕기를 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군은 25일 한석봉체육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각급기관 단체장, 6ㆍ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장병,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6ㆍ25 전쟁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재향군인회(회장 장석윤)가 주최한 행사는 6ㆍ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각급부대에서 참석한 현역장병의 군가와 위로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참전가족 꽃다발 증정, 6ㆍ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위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전용사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존에 있는 참전용사의 예우와 자유민주주의의 고귀함을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날 기념식에서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그 짧았던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참전유공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는 협력단체와 함께 관내 대표 관광명소인 수락산ㆍ예봉산 등산로 일대에서 합동순찰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순찰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와부ㆍ청학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와부자율방범대 등 경찰 및 협력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기존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시판 121개소를 재점검하고, 방문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과 등산 시 유의사항을 홍보했다. ‘등산로 위치 표시판’은 등산로 전체에 일정 구간별로 설치해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넓은 등산로에서 시간이 촉박하게 요구되는 조난 등 상황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는 남양주경찰서의 주민안전 시책이다. 이 밖에도 주변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다발구역 등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2개소 설치하고 등산로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범죄 사전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민원 와부자율방범대장은 “더운 날씨지만 1일 800며 명이 이용하는 예봉산 등산로에서 안전표시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등산로 순찰대를 운영해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서장은 “앞으로도 등산로 범죄예방활동을 협력단체와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안전한 등산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양주미술협회는 오는 7월 20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여름을 걷다’展을 연다. 여름을 걷다 展에서는 양주의 미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양주미술협회 회원 24인의 회화 11점, 조각 7점, 서예 6점 등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양주미술협회는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매년 양주역, 양주문화원, 덕계공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회원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이종현 기자
경동대학교 정보보안학과 최철재 교수(58)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대한민국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지난해 발표된 국내 400여 개 과학기술학회 학술지 논문 중에서 학회 추천 우수논문(학회당 1편) 가운데 전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 학술상이다. 최철재 교수는 한국전자통신학회 논문지에 발표한 ‘개방형 무료 Wi-Fi의 해킹위험 사전경고 표시’란 논문으로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무료 와이파이 영역에 상존하는 해킹 위험성의 경고 표시에 관한 것으로, 개방형 인터넷환경에서의 보안 안전성과 편리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진행된다. 최철재 교수는 1988년 경동대 교수 부임 이후 30년간 후학 양성에 전념하면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매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왔다. 지난 2010년에는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주=이종현기자
25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84부에서 수란(박현숙)의 말문이 트이고 꽃님(배누리)과 재준(이은형)이 상봉하는 등 필목(이한위) 가족은 오랜만에 잔칫집 분위기다. 영숙(최명길)은 경혜(왕빛나)에게 명환(한상진)을 회장자리에서 내쫓고 이혼까지 하려면 세연(박하나)과 손을 잡으라고 조언하는데…명환은 자신의 프로젝트가 세연에게 밀리면 경혜와 자신은 끝장이라며 으름장을 놓는다.한편 세연은 명환이 원단을 중간에 빼돌리려 한다고 재준에게 알리고, 재준은 이번 기회에 효정(유서진)과 명환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거라고 말하는데…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84부는 25일(월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 럭비부원들이 후배 10여 명을 성추행해 경찰에 입건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 등으로 A군(17) 등 A고교 럭비부 2∼3학년생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럭비부 1∼2학년생 후배 13명을 수차례 성추행하거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 일부는 후배가 옷을 벗은 모습을 강제로 촬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도 적용됐다.이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가해 학생 4명에게 전학, 6명에게 봉사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렸으나, 이후 이들을 피해 학생들과 같은 경기에 출전시켜 2차 가해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실제 가해 학생 중 6명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열린 전국대회에 피해 학생들과 함께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천교육지원청은 당시 ‘가해 학생들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며 학교장 재량에 맡긴다’는 내용의 권고를 학교 측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청 관계자는 “시기만 보면 가해 학생들이 학폭위가 끝난 뒤 바로 전국대회에 출전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지만 그 때는 이미 경기 출전 신청을 마친 뒤여서 (출전이)불가피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