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은 상담과 치료를 통해 위기 청소년이 바람직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정상적으로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쉼터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게임ㆍ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교육 지원과 심리상담 치료를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 전수미 센터장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 및 스마트폰 사행성 게임 등으로 피해나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활동은 물론 민ㆍ관ㆍ학 협력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광주시는 내달 14일까지 곤지암 도자공원 내 여름철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용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저학년)까지이며 튜브, 수영모 등 수영용품 대여료는 유료이다. 이와 함께 물놀이장 옆 몽골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
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 당선인이 과거 민선 5·6기 구정구호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수천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까지 거두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부평구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당선돼 다음달 1일 민선 7기 출범을 앞둔 차준택 당선인은 최근 구정실무단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사용한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구정구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론지었다. 차 당선인은 지난 8년간 부평구정을 이끌어온 홍미영 전 구청장의 구정구호가 자신이 지향하는 구정방향이나 철학 등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구정구호 교체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구는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구정구호 교체에 대비해왔다. 구는 부평지역 각 동주민센터와 구립도서관, 자전거보관대, 현수막지정 게시대 등에 설치한 구정구호를 교체하는데 약 7천350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렇지만 차 당선인이 기존 구정구호를 그대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예산절감은 물론 교체에 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차 당선인은 “거창한 구정구호보다 구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나 구의 현안 등을 소신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부터 차근차근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배드민턴대회 화이팅!”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제4회 광주시 토마토배 배드민턴대회’가 24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올해 4회째를 맞는 대회는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함께 광주의 관광명소, 지역특산물인 토마토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경기일보가 후원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동헌 광주시장 당선인, 박관열 경기도의원 당선인, 남윤구 광주시 체육회상임부회장, 김영춘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조억동 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활성화와 저변확대, 광주시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며 “올해도 동호인 여러분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헌 당선인은 “경기에 참여하는 배드민턴 동호인 모두가 안전하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전했다.지난해 경기도 대회에서 전국대회로 격상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500여 팀·1천1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개인 기량에 따라 A급부터 D급까지 4단계로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치러졌다.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장을 찾은 동호인들에게 대회 안내와 더불어 광주시를 홍보했다.이와 함께 대회 참가자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품 추첨을 통해 LED TV, 최고급 라켓·가방, 선풍기, 광주시 특산품인 토마토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참가자들은 예선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에 남자복식 20대 A조 우승은 김종진-박민호(김박) 팀이 차지했으며, B조 정호영-이동하(금목걸이), C조 윤종국-조성규(애플클럽), D조 도반전-박종민(동중클럽)이 우승을 거머쥐었다.여자복식 30대에서는 C조 황화실-장아영(배즐사), D조 최정영(방어진)-송혜숙(아미), E조 허유리-김옥심(오포연합)이 1위를 차지했다.이어 혼합복식 50대에서 B조 정용원-최예경(동부), C조 김구현(한마음)-임미정(월드), D조 권영호-김영옥(가람)이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김영춘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해부터 전국대회로 격상되면서 전국에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며 “한층 높아진 대회 수준에 동호인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등 명실상부 전국 배드민턴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회가 열린 광주시민체육관은 지난 3월에 완공돼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는 매년 이곳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고 광주의 특산품인 토마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광주=한상훈기자
“피난민 수용소시절 움집(움막)을 아시나요?” 24일 오전 파주시 조리읍 장곡3리. 6.15전쟁때 파주군 장단면 등지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피난생활했을때의 주거향태였던 움집은 전쟁이 발발한지 68년이 됐지만 당시 상흔을 간직 한채 아픈 세월을 증언해 주고 있었다. 미군은 6.25전쟁당시 파주 상지석리 등 5곳에 피난민 수용소를 설치 했다. 장곡3리도 그중 한곳이다. 이곳 수용소 움집에서 개성시, 장단면, 진서면 등지에서 몰려든 600여명이 피난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장곡 3리 움집은 대부분 산골짜기 밑에 지어져 있다. 현재는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지붕이 슬레이트로 씌어져 있으나 당시에는 수수깡, 아카시아나무 등으로 지붕을 엮었다. 원형, 직사각형으로 땅을 파 구들을 깔아 놓았다. 높이가 2m 정도, 보유식구에 따라 최고 4칸까지 방을 들였다. 아궁이(회덕)도 있고 연기가 방안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기위해 뒤컨에 굴뚝도 설치 했다. 건축면적은 20~30평규모 정도였다. 장단면에서 11살때 부모를 따라 장곡 3리로 피난내려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 김원규씨(79)는 “수용소시절 물자가 열악해 간이 천막에서 아홉식구가 살았다”면서 “1년뒤 피난민들은 천막생활에서 벗어나 미군이 원조한 나무(2m규격)를 이용해 움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40여채가 엉성하게 지어졌다. 피난민들은 천막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집을 지었다”며 “전기가 없어 등잔불로 생활하는 등 원시인의 삶이었지만 내집을 마련했다는 뿌듯한 마음뿐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금 움집과 그 옆에 현대식 집을 지어 이를 연결해 생활하고 있다. 김씨는 “식구들과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때문에 주어진 재료만으로도 튼튼하게 지었다”며 “움집은 전쟁 참혹함과 죽을 겨우 먹던 시절 배고파 울던 막내동생을 달래 주던 아픔 등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고 말했다. 피난수용소에 지어졌던 움집 140여채는 지난해 까지 생존해 있던 일부 피난민 들이 사용하던 6채 정도만이 원형대로 남았지만 후손들의 별다른 보호대책 없어 방치 돼 있다.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대표작가는 “장곡3리움집은 전쟁피해자인 서민들의 피난생활 할 때 살던 주거형태여서 높은 보존 가치를 갖고 있다”며 “파주시가 전쟁알리기 체험 등을 위해서라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동두천시가 생활권주변 자투리 공지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곳의 생태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다양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빈공간으로 방치된 동두천역 1번 출구 앞과 동두천동 198-1번지 자투리 공지에 지난달 3일 착공한 생태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연천군 경계와 동두천역 주변에 조성된 생태 쌈지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과 만남을 위한 벤치 등의 시설물과 계절의 변화가 느낄 수 있는 교목, 관목, 꽃 등을 혼합 식재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조류 및 곤충들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주요 생활영역의 쾌적성 향상과 안전성 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선 7기 인천 호의 첫 조각(組閣)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박남춘 당선자의 ‘새로운 인천 준비위’(이하 준비위) 등에 따르면 박 당선자는 시대 흐름에 맞는 적재적소 배치, 반칙 없는 공정 인사 등을 원칙으로 신중하게 막바지 인사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자는 지난 19일 당선 인사차 본보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에 편승해 승진 등을 노리거나, 정치적으로 편을 가르는 공무원이 있다면 이들부터 당장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공정 인사를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시청 내부 인사 움직임으로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교체를 전제로 현재 행정자치부 인사와 연계해 배치 조율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시장 후임으로는 광역교통망 등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박 당선자의 주요 공약 해결 과정에서 중앙정부 소통 역할이 가능한 적임자를 물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정무부시장에는 중앙인사 영입설과 허종식 당선자 비서실장을 비롯한 캠프 및 지역 내 인사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인사 영입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의 한 관계자는 “당선자가 정무부시장과 관련해 정확한 의중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지역 중심 행정을 중요시하고 있어 정무부시장 중앙인사 영입 조짐은 아직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전했다. 인천시장 비서실장으로는 준비위 내에서 적임자를 아직 찾지 못한 상황이며, 현직 공무원과 국회의원 당시 보좌관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비서실장 설이 나돌았던 신봉훈 선거캠프 비서실장은 홍영표 국회의원실로 복귀한 상태이다. 인천시 대변인은 대 언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사회 소통 역할도 겸비할 인물을 물색 중이다. 준비위 내 에서는 백수현 준비위 대변인과 김은경 선거캠프 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 등과의 원활한 소통 가능 여부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선거캠프 공보단 소속 인사와 외부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시 산하 주요 기관장 인사도 큰 관심이다. 이들 기관은 기관장이 공석이거나 잔여 임기가 남아 있지만 지난 시 정부들의 관행상 상당수가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업무적 연계 필요성이나, 정치적 문제 등을 분석해 교체 여부와 교체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부 기관은 벌써 자천타천 식으로 후임 기관장 이름이 복수로 거론되고 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들 기관장에 대한 거취 문제가 결정된 것은 없지만, 박 당선자가 정치 철학 공유를 중요시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은 반드시 거치게 될 것”이라며 “전체적인 인사는 박 당선자의 정치 철학과 시대에 맞는 공정 인사 원칙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회장 조문수)는 지난 23일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고기능 무인항공기 산업생태계 구축방안 보고서’를 발표 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무인기 기술 표준화와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의 역동성 회복과 북한의 농업에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방안 등이 담겨있다. 또한 기술의 상향평준화를 위한 기술표준화를 통해 KS 표준 무인항공기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국제 사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 창출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 냉동저장, 물류 등 공급사슬(supply chain)에 이르기까지 수급 데이터에 따라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한국 농업이 세계 농업식품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능력 확보와 남북 협력시대를 대비해 전국토가 국유지로 구성된 북한 농업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세계 노지농업시장을 선도하는 방안 등 한국 드론산업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조 회장은 “신기술의 확대는 기존의 시장 질서를 깨는 역할을 하기에 이를 막는 요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때문에 정부는 이를 규제로 식별하고 제도적 뒷받침으로 발본색원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역할 수행과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국토인프라 데이터 확보, 건설업 및 농업을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확보 등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산업 유관공공기관(189개)과 청급 공공기관(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17개)를 대상으로 드론보유 및 운용실태, 드론수용 및 활용전망, 정부 지원 요청사항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보유한 드론의 생산국은 중국이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국산 모델 보유는 소수에 불과해 대책수립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김용주기자
부천지역의 순수 봉사모임인 진솔회(회장 안종수)는 상동에 위치한 웨딩디아몽에서 ‘만수무강 기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솔회는 이번 경로잔치에서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150명을 초청,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특히, 진솔회는 이 자리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안종수 진솔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와 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어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진솔회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익 시 복지국장은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진솔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솔회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을 모토로 경로잔치 및 쌀 나눔,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군포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0월말 까지 지역내 780여개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해 5년 마다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보건복지부의 편의증진 5개년 계획에 반영된다. 조사대상은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전 기존 시설 중 정비대상 시설 및 시행일 이후 신축, 증ㆍ개축, 대수선, 용도변경된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원 등이다. 조사방법은 사전 모집된 조사원이 2인 1조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출입구 단차(높이) 제거 ▲엘리베이터 ▲계단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건축물 용도에 따라 최소 6개에서 최대 약9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1월 발표될 계획이며, 조사결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한 건축물에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조사가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시설주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분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시설주께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