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는 지난 14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개방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판교지사가 추진하는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안에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설치 완료 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중호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확대보급과 충전서비스 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포카리스웨트 수분가득 행운가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수분가득 행운가득 이벤트’는 동아오츠카의 수분보충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 땀 손실로 인한 탈수, 열사병, 일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수분보충의 습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여름시즌 소비자들의 꾸준한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즉석ㆍ주간ㆍ최종 등 3파트로 나눠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 참여와 팬참여 두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포카리스웨트 구매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해당 이벤트 사이트(www.pocariswaetevent.co.kr)에서 인증하면 된다. 일반참여 경품으로는 △미니쿠퍼 △냉장고 △건조기 △공기청정기 △기프티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팬참여 경품으로 △트와이스 팬사인회 참석권(최종) △트와이스 친필사인 굿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안산시청의 윤현지가 제11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일반부 78㎏급에서 우승, 지난해말 부터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무적행진’을 이어갔다. ‘명장’ 이용호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윤현지는 18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일반부 78㎏급 결승전에서 박은지(전북 고창군청)를 맞아 상대가 지도 3개로 반칙패해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윤현지는 지난해 12월 제주컵 대회를 시작으로, 순천만국가정원컵(3월), 실업유도 최강전(4월) 이어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무적행진’을 이어가, 체급 최강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앞서 윤현지는 8강전서 최종옥(대구시체육회)을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는 황예슬(제주도청)을 맞아 빗당겨치기 절반과 안뒤축걸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남자 일반부 90㎏급 결승전서는 홍석웅(용인시청)이 정원준(한국마사회)을 허리후리기 절반 두 개로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73㎏급 양승진(양평군청)은 이동록(인천광역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73㎏급 이종호(의정부 경민고)는 같은 학교 김태모를 밭다리 한판으로 꺾고 중ㆍ고연맹전과 YMCA 대회 66㎏급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66㎏급 결승서는 김종훈(인천 송도고)이 안재홍(경민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황선학기자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 2천500만 원과 전문컨설팅을 지원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 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하는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요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과 도로 자동염수분사시스템 등 시의 우수한 기존 스마트도시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 전문가, 부천도시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석남 시 환경사업단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분야로, 시범적으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해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친환경 농산물 관리를 두고 농민과 정부기관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11일자 8면) 농관원이 토양검사를 강행키로 해 농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경기친농연) 등에 따르면 농관원은 경기친농연으로부터 토양유해물질 검사 재검토 및 유보ㆍ중단 요구와 관련, 토양검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하지만, 농관원이 이날 내부 논의를 한 결과, 토양검사를 전면 중단할 수 없으며 토양유해물질 기준을 다시 친환경 농민들에게 공지하기로 했다. 토양검사가 친환경 인증기준에 포함돼 있는 만큼 경기친농연의 요구대로 검사의 전면 중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농관원이 추가적으로 내부 논의를 거쳐 경기친농연의 요구사항에 대한 최종 답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사실상 토양검사 강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농관원 경기지원은 총 15개 시ㆍ군 사무소별로 올해 토양유해물질 분석 건수를 할당해 취약시기에 집중검사를 나서기로 했다. 이에 경기친농연은 농가들이 친환경인증 취소 처분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며 조사 중단을 요구했다. 아울러 본원의 토양검사 재판단 기간 동안 검사의 유보도 요청했다. 60여 년간 이뤄진 농약사용인 만큼 하루 아침에 토양의 상태가 변하지 않아 농약 잔류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경기친농연의 입장이다. 또 토양검사에 있어서도 농가와 기관이 사전 논의를 거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농관원 경기지원은 농관원 본원이 재검토 기간 동안 잠정적으로 토양 시료채취를 연기하기로 지침을 내려 현재 토양검사를 중단했으며, 본원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와 관련 경기친농연 관계자는 “전국친농연에서도 농관원 본원에 요구해 토양검사가 당분간 중단됐지만 언제 다시 진행될지 모르는 일”이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토양검사가 이뤄져 전국 농민의 반대가 거세진 만큼 농관원도 일단 검사 중단 판단을 내렸어야 했을 것이다. 부당한 토양검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토양검사를 갑자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친환경인증 절차로써 예전부터 해왔다”며 “토양검사를 잠깐 연기했지만 완전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농가와의 논의 방향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추가 회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희망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이쁜맘 동아리가 주관한 ‘실버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지난 14일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여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쁜맘 동아리가 활동하는 시흥시 내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공연은 실버댄스팀의 댄스, 시흥시 국악 동아리의 국악메들리, 부채춤, 단막극, 공감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마인드 강연은 ‘가시고기’, ‘박찬석씨의 일화’, ‘잘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등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표현됐다. 이에 대해 희망과 꿈을 주는 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감동적인 문화행사를 노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취약계층, 다문화 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이쁜맘 동아리는 인성교육과 마인드 강의를 통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동아리이며, 희망과 꿈을 주는 후원회는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허현범기자
6·13 지방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4개월 가까이 수장 공백이 발생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차기 원장 임명 절차가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급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미 추천된 인사를 승인할 지 여부는 미지수 이지만, 지방선거 여파로 4개월 가까이 원장 공백 사태가 빚어진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원장이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장 재공모로 원장추천위원회 면접에서 김상룡 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이 추천 후보에 올랐다. 인천TP는 전임 원장이자 지난 2월 원장 후보로 추천된 박윤배 전 원장이 지방선거 부평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자 김 전 진흥원장 단독으로 상급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했다. 인천TP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결정된다. 그러나 중기부가 승인 여부를 미루면서 지난 3월부터 4개월 가까운 원장 공백사태가 발생했다. 인천TP가 인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데다 인천경제청과 스마트시티 정부 공모사업을 벌이는 등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보니 원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6·13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중기부의 결정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선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만큼, 자유한국당 소속의 유정복 시장 정부 아래 결정된 원장 선임을 중기부가 승인할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인천TP의 한 관계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천한 원장이 선임될지, 재공모절차를 밟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허쥬마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허가심사 재개 절차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18일 미국 FDA의 추가 자료 요청에 따라 허가가 미뤄졌던 ‘허쥬마’의 허가심사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과 5월 FDA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품목허가를 각각 신청해 심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FDA로부터 두 제품의 허가를 보류하고 관련 자료를 보완해 제출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지난해 FDA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생산시설을 실사한 결과 일부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시 FDA는 바이알(약병)의 고무마개 접지 문제와 이로 인한 오염 가능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셀트리온은 두 제품의 허가심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FDA 지적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고, 지난달에 트룩시마의 자료를 보완해 제출했다. 이후 허쥬마의 추가 자료까지 제출하면서 두 제품 모두 FDA의 허가심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FDA 규정에 따르면 추가 보완서류 접수 후 통상 6개월 이내에 해당 제품의 허가심사를 마무리하게 돼 있다. 이에따라 셀트리온은 허쥬마가 연내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의 암 환자들이 이른 시일 내 적정 비용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바이오시밀러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허쥬마의 판매허가 및 출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고양시는 올해 11억 원을 들여 에너지 취약지역에 마을단위 태양광 설치를 지원해주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적정성, 사업취지와 계획의 부합성 및 마을협동조합 구성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가구당 약 3kW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기사용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마을공동시설에 약 10kW 태양광을 설치해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 마을복지를 위한 마을공동기금으로도 활용한다. 시는 고양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고양차량등록사업소에도 각 50kW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하는 지역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 조성사업을 통해 관산복지회관에 20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시행해 공공주택 및 단독주택에 500W 이하의 미니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현재 설치용량 300W 기준으로 약 122가구에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률을 높여 에너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