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개서 27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 훈련장에서 전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100만 도시의 중추적인 소방서로서 역할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기념사, 소통ㆍ화합의 장,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졌다. 김권운 서장은 “개서 이래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벼왔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헌신의 노력을 하나로 모아 고양시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소방서는 지난 1991년 6월 11일에 개서한 이래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고양소방서는 2과, 1단, 1구조대, 1구급대, 5안전센터로 구성돼 총 222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환)는 ‘2018년 2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 대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진(3cm×4cm) 2장, 신분증, 제적증명서(또는 부분합격증명서)를 지참하고 서희청소년문화센터 3층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 접수대행 및 교육청 접수장 아웃리치를 통해 이천시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 및 교육지원, 학업지원, 정서적 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2018년 2회 검정고시 응시 후 수원소재 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수험하며 시험 당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차량으로 이동 편의와 점심, 개인별 간식, 휴게부스를 제공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대비반(스마트교실 및 검정고시 과목 인터넷 강의 수강, 학습 멘토링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업복귀 지원 사업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부족한 학업을 충족시키고 지속할 수 있도록 학업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고 검정고시 준비 및 상급학교 진학 준비를 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한강 상수원관리지역인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밑 수중에서 철빔 등 대형 폐 철재류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수거한 폐기물은 총 30여 t으로 대부분 개당 무게 0.7Tt, 길이 5m 이상의 철빔, 철근류 등으로 이는 30여 년 전 팔당대교 공사 당시 발생한 폐기물이다. 앞서 팔당대교 밑 수중은 장기간 방치 중인 폐 철재류가 수중에 산재 되어 있고, 일부가 물 위로 노출돼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한강청은 올 하반기에도 민ㆍ관ㆍ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중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강청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수중 정화활동을 벌여 총 676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6ㆍ13 지방선거 이모저모 ○…인생 첫 투표 “7장이나 되는 줄 몰랐어요” 6ㆍ13 지방선거가 생애 첫 ‘투표’인 선거 새내기들이 예상보다 많은 투표 용지를 받아들고 한 장씩 세보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수원 송죽동 제4투표소에서 만난 김석진씨(20)는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수원시장 3장을 먼저 뽑고 나왔더니 투표 용지 4장이 더 남았다고 해 ‘또 있냐’고 물었다”며 “투표해야 할 게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말해. 지난 4월 생일을 맞은 20살 이정은씨도 “대통령 뽑는 것처럼 하나만 찍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며 손에 찍은 첫 인증 도장 자랑하기도. 이연우기자 ○…“내가 1등 할 거야” 20여 명 아옹다옹 13일 6ㆍ13 지방선거 투표 시작 30분 전인 새벽 5시30분, 수원 송죽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유권자 20여 명 몰려들어 ‘1등’하겠다며 길게 줄 서는 진풍경이 발생. 특히 맨 앞에 선 70대 할아버지 2명이 첫 번째로 투표하는 유권자가 되는 영광을 누리겠다며 옥신각신 양보 없는 설전을 펼쳐. 하지만 정작 두 할아버지는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3등’ 유권자에게 순서 뺏겨. 이연우기자 ○…다리 다쳐도 휠체어 타고… 노부부의 따뜻한 투표소 마실 어르신들도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투표소를 방문하는 가운데 특히 휠체어를 타고 찬찬히 투표소 들른 노부부가 눈길. 올해 결혼 59주년을 맞은 이교형씨(87)와 배정자씨(79)는 매번 선거 때마다 함께 투표해왔다고 금실 과시. 최근 배 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에 깁스를 하자 이 씨가 직접 휠체어를 밀며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 행사. 부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 부부가 함께 투표소를 찾을 것”이라 말해. 채태병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 단원고 교복 입고 투표 “참정권 없는 청소년 위해” 투표 권한이 없는 청소년을 위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몸소 ‘단원고 교복’을 입고 인증샷 남겨 눈길. 세월호 참사 단원고 희생자인 박성호군의 누나 박보나씨는 13일 단원고 교복을 입고 투표에 참여. 박씨는 SNS를 통해 “참정권이 없어 투표하지 못하는 형제 자매들과 청소년들을 생각하며 그들과 함께 투표하고 심판하겠다는 마음으로 단원고 교복을 입고 투표하고 왔다”고 취지 설명. 그러면서 “(투표로) 세월호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던 다짐, 별이 된 이들을 잊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켜달라”며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사람들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여. 이연우기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의왕시 오전동 일대를 재건축한 ‘의왕 더샵캐슬’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59~113㎡ 8개동에 941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이 가운데 59㎡ A형 8가구와 59㎡ B형 2가구, 84㎡ A형 123가구, 84㎡ B형 168가구, 113㎡ 33가구 등 총 334가구를 일반 수요자에게 분양한다. ‘의왕더샵캐슬’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7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의왕시 경수대로 424에 마련됐다. ‘의왕 더샵캐슬’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단지가 일자형으로 들어서게 돼 세대 간 간섭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로 설계됐으며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 정원과 놀이터 등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단지 인근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의왕초교와 모락중학교ㆍ모락고등학교가 있으며 평촌학원가와 2km 내외에 있다. 또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해 롯데백화점과 홈 플러스ㆍ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 범계ㆍ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간 도로가 인접해 인근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수 있는 교통망도 갖췄으며 안양ㆍ과천ㆍ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오전동 사거리를 지나는 수원~구로 BRT 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최근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권수안 경기도치과기공사회장, 이선미 경기도치과위생사회장, 김길순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김선숙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앞서 진행한 ‘구강보건사업 공모전’의 대상과 지원학교를 수상했다.대상은 성남혜은학교의 ‘HA HA HA 예쁜 미소, 고운치아 운영계획’이, 지원학교에는 양주 상수초등학교의 ‘2018 구강보건사업 계획서’가 선정,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아울러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대상에 선정된 화성 석우초 5학년 전명준 학생의 포스터는 ‘건강한 치아는 우리들의 자신감’이라는 표어에 걸맞게 가지런한 치아와 환한 웃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부천 동곡초 6학년 학생들의 ‘치아사랑 UCC’도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글짓기, 사행시, 스마일 사진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최유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잘 씹고 잘 소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건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강보건의 날이 다함께 기억되고 기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현 대한치과의사협회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1946년 국민 구강보건을 위한 계몽사업을 펼친 것에서 유래,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송시연기자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시의 우수관광자원을 웹 드라마를 통해 이색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진짜 있을 家’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종편을 통해 방송을 탄다. 여주시는 천혜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자 홍보 웹 드라마 ‘진짜 있을 家’를 제작해 종편(채널A 플러스)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방영된다고 밝혔다. ‘진짜 있을 家’의 제작팀과 출연진, 시 관계자들이 웹 드라마 홍보를 위한 자리에서 “웹 드라마를 통해 여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TV 방영 이후엔 인터넷(네이버 TV나 유튜브)이나 모바일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웹 드라마는 세트장 촬영 외 대부분 여주시에서 촬영됐다. 이 드라마는 여주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주박물관과 천년고찰 신륵사, 조선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명성황후 생가를 비롯해 천혜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사계절 아름다운 선사하고 강천섬과 황포돛배(세종대왕 호)가 다니는 남한강 그리고 강변유원지, 천서리 막국수촌, 여주의 5일장과 시가지 모습 등을 영상에 담아냈다. 드라마는 한 가족이 뜻하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좋은 펜션을 상속받으면서 억척스런 엄마와 철없는 아빠, 모자란 삼촌과 범상치 않은 두 자녀가 펜션을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 등을 담고 있다. 여주의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믹 시트콤 장르다. 정병관 시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세종대왕즉위 600돌을 맞아 한글과 성군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준비해 10월에 또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의정부지하도상가 광고판 설치 및 사용권자 선정 공고를 낸 뒤 입찰 참가자를 늘리고자 나흘 만에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하도상가 내 의정부역 에스컬레이터 출입구 등 모두 9곳에 조명광고판 등을 설치ㆍ운영할 사용권자 선정 입찰공고를 지난 8일 냈다. 입찰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옥외광고사업 등록을 한 자로 오는 18일까지 옥외광고사업등록증이나 사본을 계약담당자에게 제출한 자로 한정했다. 연간 사용료는 5천190만 원으로 5년 허가 조건이다. 그러나 시설관리공단은 공고기간 중인 지난 12일 취소공고를 냈다. 시설관리공단은 옥외공고사업 등록자가 많지 않아 입찰자격을 바꿔 참가자를 늘리려는 것이라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또 공고기간 중 상담자 대부분이 광고업이나 광고대행업을 하는 사람이어서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외광고사업자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일정한 기술능력과 시설을 갖추고 안전점검 등 교육을 받고 해당 지자체에 등록한 사업자를 말한다. 이와 관련, 시설관리공단은 의정부지역은 물론 경기도 내 옥외광고사업 등록자 수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단지 몇몇 상담자의 얘기만 듣고 입찰자격을 변경하고자 공고를 취소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당초 공고안을 마련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했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입찰 참가 자격을 옥외광고물업으로 등록된 자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 등기부등본에 광고업이나 광고대행업으로 명기된 법인 또는 개인으로 바꿔 내달 초에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지하상가는 총 면적 3만 8천567㎡ 규모에 600여 개 점포, 주차장 224개 면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96년 민간회사가 개발해 위탁관리해오다 지난 2016년 5월 의정부시에 관리권이 이관돼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서울, 박원순 55.9% 김문수 21.2%…안철수 3위[출구조사](속보) 온라인뉴스팀
전국 교육감 진보 13곳 우세·경합 4곳-출구조사(속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