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충분히 이변 가능…스웨덴전 2:1 예상"

이영표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가능성을 예측했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표는 남다른 분석력을 자랑하며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예언했다. 이영표는 "스웨덴은 4-4-2에 완전 정착한 팀이라 전략 노출이 많이 됐다"며 "우리나라가 첫 경기에서는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2:1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멕시코와의 경기에 대해선 "조심해야 하는 팀"이라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멀티플레이가 되는 선수가 많다. 만약 스웨덴을 이기고 멕시코와 1:1로 비긴다면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이영표는 F조 최강 팀으로 손꼽히는 독일과 관련해 "(독일은)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를 이길 수 있는 팀"이라면서 "0:0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앞선 월드컵에서 우리는 모두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좋은 경기를 했었다. 이번에도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강해도 이길 수 있지만 약해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격려했다.장영준 기자

수원문인협회, ‘나혜석문학상 작품집’과 ‘수원문학 44호 여름호’ 발간

수원문인협회가 나혜석문학상 작품집과 수원문학 44호 여름호를 발간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은 ‘나혜석문학상’은 수원문인협회와 나혜석문학상운영위원회가 정월 나혜석의 문학정신과 뜻을 기리고자 2016년 제정했다. 올해는 이윤훈 시인의 ‘소금쟁이의 노래’가 대상을 차지했고, 권오영 시인 ‘식탁의 형식’, 김윤환 시인 ‘구겨진 집’, 진순분 시조시인 ‘워낭 저물 무렵’, 표문순 시인 ‘공복의 구성’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혜석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이윤훈 시인은 참신한 시문을 보여주었다. 참신하다는 것은 그의 시문이 살아 움직인다는 뜻”이라면서 “평범한 일상의 소재 속에서 삶의 철학적 진실을 탐구하는데 탁월한 인식과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윤호 시인은 “불혹의 나이를 넘어 늦게 접어든 문학의 숲, 이 길에서 시를 쓰며 모든 것들이 앞서간 시인들의 덕택임을 깨닫는다”면서 “나혜석문학상에 어긋나지 않는 발자취를 남기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올곧은 시인으로 거듭나 것을 다짐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작품집에는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 등 총 24편이 실려있다. 수원문학 44호에서는 수원문학인의 집 개관 4주년 및 수원문학 창립 52주년을 맞아 준비한 기획특집과 함께 수원문학인상 수상자특집 등 다채로운 글을 담았다. 이중 기획특집은 ‘수원문학관 건립 시급하다’을 주제로 수원 문인들의 여러 의견을 다뤘다. 문인들은 ‘弘齋정신이 담긴 수원문학관’, ‘지역문학관과 수원문학인의 집’, ‘제1회 수원문학의 날을 맞이하여 ’ ‘수원문학인의 집 개관 4주년’ ‘인문학 도시 수원문학관으로 완성하자’ ‘계간 수원문학 최우수문학지 2년 연속 쾌거’ 등을 통해 수원문학관 건립에 대한 명분과 타당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시나리오, 아동문학 등 수원 문인들의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다. 송시연기자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015년 이전 회계 적정성 검토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015년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적정성도 검토한다. 금융위는 지난 7일과 12일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보고 및 회사와 감사인의 소명을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두 차례 회의에서 피투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과 관련해 금감원이 마련한 조치안에는 2015년도 회계변경 문제만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 기간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도 함께 검토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증선위 논의과정에서 제기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 미국 합작사(바이오젠)가 보유한 콜옵션 관련 공시문제도 이전 기간 회계처리 타당성에 대한 증선위 판단이 정해져야 조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오는 20일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회사 등에 대한 대심 질의응답을 통해 쟁점별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일단락 지을 계획이다. 아울러 앞서 두 차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해 그 결과를 증선위의 판단에 적절히 반영할 방침이다.

상호금융,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세…금감원 경영진 면담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대출이 증가하자 금융당국이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조합을 직접 찾아가서 개인사업자대출 건전성 관리강화 및 위험성 관리방안 등에 대한 경영진 면담을 18일부터 21일까지 실행한다. 최근 가계대출 위험성 관리강화에 따른 영업위축 등으로 상호금융조합의 가계대출 증가는 크게 둔화했으나, 개인사업자대출은 여전히 많이 증가하는 상태다. 가계대출은 2016년 225조4천억 원(+10.8%), 2017년 234조 원(+3.8%), 2018년 4월(잠정) 234조3천억 원(+0.2%)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대출은 27조7천억 원(+53.0%), 44조1천억 원(+59.4%) 49조 원(+10.9%)으로 증가 폭이 컸다. 금감원은 관리 차원에서 집중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50개에서 60개로 확대하고 모니터링 주기를 매주에서 매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32개 조합에 대한 현장점검과 조합 이사장 등 경영진 면담을 한다. 대상 조합은 총 32개 조합(신협 16개, 농협 16개)이며, 면담참석자는 신협 이사장 등 총 40명이다. 금감원은 해당 지역(조합)을 직접 찾아가서 당해 신협 이사장 등 경영진을 만날 예정이다. 우선 조합별 개인사업자대출의 현황·특징, 급증 사유 및 건전성 현황과 위험성 관리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한다. 이어, 해당 조합별 자금 조달·운용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실시하는 ‘상호금융권 DSR(Debt Service Ratio)’과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감독과 검사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사업자대출의 건전성 관리와 함께 부동산 등 특정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개인사업자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향후 금감원은 신협 등 상호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가 지속 시에는 필요한 경우 모니터링 대상조합(60개)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 달 시행되는 ‘상호금융권 DSR’ 및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안정적으로 시행·정착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핫 100' 3주 연속 동시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200'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12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빌보드 200' 14위, 타이틀곡 FAKE LOVE는 '빌보드 핫 100' 48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承 'Her'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2개 앨범 연속으로 3주간 빌보드 앨범차트와 싱글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가수 최초이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FAKE LOVE가 '메인스트림 톱 40 팝 송' 차트에서 38위로 첫 진입했다. '메인스트림 톱 40 팝 송'은 미국의 40개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일주일간 집계된 방송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캐나디안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 8위,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22위를 기록 중이다. 타이틀곡 FAKE LOVE 역시 '리릭파인드 글로벌' 24위, '디지털 송 세일즈' 30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42위에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8번째 1위를 달성했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오늘(13일)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BTS PROM PARTY -RE;VIEW & PRE;VIEW-'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설소영 기자

'스케치' 정지훈, 안방극장 사로잡은 '명장면 BEST 3'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의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정지훈). 가슴 저릿한 눈물부터 시원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스케치’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강동수의 매력이 돋보인 '명장면 BEST 3'를 되짚어봤다.■츤데레 반전 매력약혼녀 민지수(유다인)를 죽인 범인 김도진(이동건)을 쫓는 강동수에게 유시현(이선빈)은 자신이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강동수는 "지수 일 유경장 니 잘못 아니라는 거 알고 있어. 알고는 있지만 널 보면 힘들어"라고 거절했다. 지난 5화에서 강동수는 납치당한 유시현을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고군분투했다. 유시현을 보자마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강동수는 "꼴이 이게 뭐냐. 괜찮아?"라고 나지막이 물었다. ■ 냉철한 두뇌납치된 시현을 찾기 위해 공갈사기단인 척 용의자에 접근했다. 임시거처에 머물면서 범인들이 꼭 필요한 것이 밥이라는 판단. 강동수는 도시락 체인점을 수소문해 이들의 거처를 알아냈다. 냉철한 두뇌 플레이로 살아있는 강력계 형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화에서 남선우(김형묵)가 오박사(박성근)를 살해하고 강동수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일을 꾸몄지만 강동수를 속이진 못했다. 강동수는 "힘들게 함정을 팠으니까 함정에 한 번 빠져줘야죠"라고 뒷통수를 친 것.■ 숨 막히는 액션강동 수는 다시 한 번 김도 진과 마주하며 미친 액션을 보여줬다. 아내를 죽인 연쇄 성범죄자 정일수(박두식)를 살해하며 "그쪽이라면 이해해주겠지"라며 김도진에게 강동수는 "그래. 이해하고말고. 그러니까 너도 이해해라. 내가 너 죽이는 거"라고 경고했다. 이들의 숨 막히는 혈투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스케치'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설소영기자

스타들도 6·13 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우리 모두를 위해"

6·13 지방선거에 나선 스타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배우 고아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완료 #도장#꾸욱"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모자를 쓴 고아라는 손에 찍은 투표 도장을 자랑스레 들어 보였다.배우 한지민 역시 손에 찍은 도장을 공개하며 특유의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2018.06.13 6시까지입니다! #투표하고웃자 #613"이라는 글을 남겨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했다.난생 처음 투표에 나선 배우 김소현은 "생애 첫 투표하고 왔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꼭 투표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빨간 모자를 눌러 쓴 김소현 역시 도장 찍은 손을 공개하며 투표를 인증했다.이 밖에도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배정남도 투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투표한 거 후회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배정남은 "투표했습니데이~ 투표합시다"라고 각각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한편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4,016명의 지역일꾼과 1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투표는 오후 6시까지이며,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된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