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6월 13일 선거 당일을 고양시민 혁명의 날로 지칭하며 고양시의 변화를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일산서구 주엽역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고양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도시전문가로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내일 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고양시의 혁명을 이뤄달라”고 밝혔다.그는 “제가 당선이 되면 교통, 일자리, 환경, 복지, 교육 등 실현 가능한 정책을 펼쳐 고양시를 미래가 기대되는 세계 10대 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이 후보는 시민들이 낸 세금을 아껴서 효율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경제를 살릴 사람으로서 훌륭하게 시정을 펼칠 적임자인 만큼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는 13일 진행되는 투표에 앞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수미 후보는 이날 “성남시장 예비후보로서 2달여 간, 성남시장 후보로서 지난 13일간의 시간은 성남시민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살기 좋은 성남, 대한민국의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성남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은 후보는 “많은 국민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이 20.14%를 기록했다”며 “13일 투표에서도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은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의 첫 걸음이고, 가장 적극적인 의사표현”이라며 “13일 투표로 시민들이 그리는 성남의 미래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은수미 후보는 이날 성남마을네트워크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은 후보는 성남마을케트워크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의 협치 구현 노력 ▲정책 협의체 설치·운영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노력 ▲마을활동가의 활동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여주축협에서 축산농민들을 초청해 한우 번식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감소로 약화된 한우 생산기반을 안정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번식성적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진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송아지 분만 및 영양관리, 암소의 비육기술, 사료급여 등 번식우 전반에 대한 사양관리 기술에 대해 집합 강의 및 현장 컨설팅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컨설팅은 맞춤형 전문가를 투입해 농장주 경험 및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학습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축산물 소비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후반기 대반전을 위한 공격력 보강을 위해 성남FC 출신 남준재를 영입했다. 과거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남준재가 공격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83㎝, 75㎏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춘 남준재(30)는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공격자원으로, K리그 통산 173경기에 출전해 27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에 입단, 데뷔 첫해 28경기에 출장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전남 드래곤즈로 옮긴 뒤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2년 하반기 다시 인천으로 복귀해 22경기에서 8골, 1도움의 활약으로 당시 인천의 19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또한 2013년에는 32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으로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고, 2014년에는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K리그1(1부) 잔류에 기여한 후 성남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경찰축구단(안산, 아산)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쳤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하게 됐다. 남준재는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는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내 축구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동헌기자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선수를 꺾고 형과 함께 결승에 올라 양보 없는 합을 겨뤄보고 싶습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남자 중등부 단체전서 경기도를 우승으로 이끌며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경기선발의 김상혁(광명중 3년)이 자신보다 2년 앞서 MVP를 차지한 형 김상준(광명고 2년)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나란히 세계 최강 일본을 꺾고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는 모습을 그려보고 있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상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검도를 수련하던 4단 실력의 아버지 권유로 형과 함께 입문했다. 이후 사범님으로부터 ‘재능이 있다’는 칭찬을 받으며 성장하다가 중학교 1학년이던 2016년 본격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SBS 전국검도왕대회 남중부 개인전서 3학년 선배들을 모두 꺾고 깜짝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상혁은 올해에도 팀의 주장으로 전국소년체전에서 출전 전 경기서 승리를 따내며 경기도를 우승으로 이끈 데 이어, 지난 10일 끝난 회장기 전국 중ㆍ고검도대회 단체전서도 광명중의 우승을 견인해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김상혁은 기량이 일취월장 하고 있는 이유로 형 김상준의 도움을 빼놓지 않았다. 동생보다 앞서 소년체전 MVP에 오르고, 올해 광명고의 주장으로 팀을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우승으로 이끈 김상준은 동생 상혁에게 따뜻한 격려와 기술, 상대선수 분석 등을 통해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검도 유망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김상혁의 가장 큰 꿈은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따돌리고, 형과 함께 나란히 결승에 올라 자웅을 겨루는 것이다. 이종래 광명중 감독은 “상혁이와 상준이를 모두 지도한 경험에 비춰봤을 때 둘 모두 묵묵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성격으로 근력과, 순발력, 민첩성이 타고난데다 순간적인 상황판단도 빨라 앞으로 한국 검도계를 이끌 유망주로 손색이 없다”라며 “지금과 같이 꾸준히 기량을 향상시켜 나간다면 세계검도선수권대회 패권을 놓고 두 형제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지난해 전국검도왕대회 개인전 우승 직후 형과 대련을 해본 적이 있는데 형의 압도적인 기세에 눌려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패했다”면서 “앞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켜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꼭 형과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겨뤄보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이광희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막바지 유세에 총력전을 벌이며 소중한 한 표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정 후보는 12일 오전 9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고, 자유의 다리를 배경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다. 이 역사적인 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지만, 오전 선거운동을 잠시 멈추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오늘 회담에서 종전선언과 평화체제에 대한 기본 로드맵이 만들어지고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며 “한반도 세계평화가 이뤄지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빌었다.이 후보는 이날 용인, 광명, 시흥, 안산에 이어 오후 7시30분 수원역 집중유세 후 9시 수원 연무대에서 마무리 유세를 끝으로 ‘달리자 경기혁신교육!’ 릴레이 유세를 마쳤다. 임해규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잇따라 이재정표 교육정책과 통일교육을 비판하며 샤이 보수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고, 보수표 집결을 위한 전략을 펼쳤다.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무능하고 불통인 진보교육감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이재정 후보가 혁신교육을 앞세워 교육정책을 밀어붙인 결과 한해 14조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교육부가 실시한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꼴찌를 면치 못했고 경기도 중고생의 기초학력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각종 교육관련 지표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가 지난 9년 동안 진보교육감들의 이념 편향적 교육으로 몸살을 앓아왔다고 진단하고 특히 노무현 정권 시절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후보가 친북(親北) 성향의 행보를 보여 온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송주명 후보는 12일 오전 7시 부천시 송내북부광장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의정부 제일시장, 고양 마두역,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장문, 안산 기억교실, 안산 상록수역 등 주요 지역을 돌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하고 수원역 광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끝으로 그동안의 선거운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송 후보는 “길잃은 혁신교육을 4년 더 이 상태로 방치하거나 지금처럼 암기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들을 억압하고, 문제풀이 기술인을 양성하는 교육은 경기교육을 갈수록 시대에 뒤처지게 만들 것”이라며 “젊은 교육감 송주명과 함께 위기의 경기교육을 구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바꾸자”고 호소했다. 배종수 후보는 오전 7시30분 용인 죽전역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화성, 오산, 평택을 거쳐 수원역에서 마무리 유세를 했다. 배 후보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마쳤다”며 “모든 경기도 유권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김현복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13일째인 12일에도 청와대 앞에서 교육부 관권선거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강현숙 기자
양승태 사법부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을 놓고 후속조치를 결정해야 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12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대법관 12명의 의견을 들었다. 복수의 법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4시 대법원에서 고영한 선임 대법관 등 12명의 대법관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5일 특별조사단이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후속조치를 정하기 위해 법원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김 대법원장은 대법관들과의 논의를 끝으로 최종결정을 위한 장고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수사 대신 사법부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과 ‘엄정한 책임추궁을 위해 사법부 차원의 검찰고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대법관들의 의견이 김 대법원장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대법관들은 이번 의혹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면서도 후속 대책을 두고는 여러 의견으로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자료 제출 등을 통해 형사 절차에 협조하자는 정도로 대법관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법관들은 또 전날 전국법원의 대표판사들이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열고 채택한 선언문 내용을 고려해 김 대법원장에게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법관들이 사법부 자체해결에 방점을 둘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대법관들 사이에서는 사법부 내에서 발생한 일을 사법부가 매듭짓지 못한 채 검찰 수사에 맡기면 사법부 독립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은 뒤 북미정상회담과 제7회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14일 이후에 후속조치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김지현, 박인비 등 국내 스타골퍼 들이 대거 참가하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5억원, 부상차량)이 걸린 대회 규모에 걸맞게 K9 시승 체험, 러시아월드컵 연계 갤러리 이벤트, 사전 온라인 응모 ‘드림매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는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의 코스세팅으로 27홀 각각의 스토리가 담긴 명작코스만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골프클럽이다. 앞서, 인천시와 기아자동차(주), (사)대한골프협회는 지난 3월 앞으로 3년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인천에서 개최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동헌기자
한국 고유의 전통미가 담긴 한복에 멋을 더할 수 있는 ‘액세서리’ 만들기 수업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청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복 액세서리 만들기’ 수업을 개최한다. 이번 수업에서는 한복 천으로 열쇠고리, 명암꽂이 등을 만든다. 선착순 2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ifez.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IFEZ 글로벌 센터(032-453-735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글로벌센터는 한국 고유의 전통을 알리기 위한 문화강좌를 매년 4회 개최하고 있다. 수습 이관우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물동량 유치를 위해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임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KIFFA 김병진 회장을 비롯해 포워더사 대표들로 구성된 임원단에게 인천항에서 현재 추진중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LCL(소량화물)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배후단지 개발현황을 설명했다. 또, 올해 새롭게 개편되는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소개하며 인천항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에 개편된 2018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 기준엔 LCL 화물 수출 포워더에 대한 인센티브가 신규로 포함됐다. 이에 대해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해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정기항로 확충과 신규 배후단지 공급 등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슈에 적극 대응해 항만 서비스 수요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FFA는 760여개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를 회원사로 하는 협회로 국제물류업계 전문인력 양성, 물류전용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업계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