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2일 앞둔 11일 자유한국당 동두천시장ㆍ도ㆍ시의원 후보들이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제대로 일하겠습니다!’는 동영상을 제작 발표해 화제다. 2분 40초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같은당 소속 황주룡·심화섭 경기도의원 후보, 정계숙·김승호·박승종·송흥석·이미경·권영기 시의원 후보들이 동두천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하고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각 후보들은 “오직 동두천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제대로 일하겠습니다”라는 자유한국당 선거구호에 맞게 자신들의 각오를 각각 밝혔다. 박형덕 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자 일동은 시민여러분 앞에 더욱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렸다”고 했고 황주룡·심화섭 후보는 “앞으로 모든 후보자들은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시민께 가다가겠다”고 약속했다. 도ㆍ시의원 후보들도 “오직 동두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약의 철저한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이들 후보들은 지난 6일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지지를 호소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통현수막을 게첩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추미애와 이항진 프로젝트를 구성, 새로운 사람중심 여주를 건설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이항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지난 10일 전통 여주 5일장과 여주지역 중심시가지를 돌며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ㆍ도의원 후보들의 필승을 다지며 “‘이제, 여주에도 파란을 일으키자’며 함께 참여한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와 유광국 도의원 후보, 이복예, 한정미 시의원 후보 등을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힘 있는 집권여당 민주당 당 대표로서 낙후된 여주 등 경기동부 지역에 대한 아주 특별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그동안 무능한 보수 세력에 의해 발전하지 못했던 경기동부지역이 확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현명한 여주시민께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는 추진력과 결단성이 있는 사람으로 여주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며 “이항진 후보를 여주시장으로 뽑아주시면 반드시 발전된 여주시, 사람중심의 여주시를 만들어 낼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추미애 대표의 지원연설을 들으며 여주시 발전에 대해 기대감에 환호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주ㆍ양평지역 당원협의회 고문인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64)이 당을 탈당해 무소속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62) 지지를 선언하고 지원유세에 적극 나섰다.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전 부의장은 여주시 12개 읍ㆍ면ㆍ동 지역을 돌며 무소속 원경희 후보 유세차량을 이용해 “여주의 자존심과 정치주권을 회복할 수 있는 후보는 무소속 원경희 후보뿐”이라며 “여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도 원경희 후보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정당권력에 농락당한 건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저 외에도 수십 년 동안 젊음을 바쳐 더불어민주당을 지켜온 여주의 많은 정치지도자가 정당권력에 의해 헌신짝처럼 버림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 대부분은 최근에 당에 입당, 당 기여도도 없을뿐더러 여주에서 사회활동도 거의 하지 않아 사회적 역량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라며 “정당 권력이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위해 헌신한 역전의 용사들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쳐 버리고, 이해할 수 없는 공천을 자행한 이유는 여주를 장악해 마음대로 짓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마 전 젊은 날을 다 바쳐 지켜온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면서 분노와 슬픔, 원망 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고민했다”라며 “결론은 이번에 짓밟힌 여주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면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여주 시민들이 안하무인 정당권력에 저항하고 있는 무소속 원경희 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10일과 11일 오산시 내 곳곳을 돌면서 곽상욱 후보의 부적절한 처신 및 불륜의혹과 ‘곽상욱 시장 재임 8년 4대 실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최근 SNS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곽상욱 시장의 부적절한 처신 및 불륜의혹을 선거 막바지 최대 쟁점으로 삼아 곽 후보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후보는 곽상욱 후보의 부적절 처신 및 불륜의혹에 대해 “도덕성, 신뢰가 무너진 시장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시장은 오산을 대표하는 공인 중 공인으로 도덕성이 생명임에도 부적절한 처신, 불륜의혹으로 교육도시 오산을 전국적으로 망신시켜놓고 3선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10년 세월 오락가락 서울대병원 유치 ▲600억 들여서 만든 콘크리트 흉물 오산역 환승 센터 ▲절차 무시 특혜의혹 가로등 교체사업 ▲세교 주민 속인 버스터미널 신축약속 불이행 등을 ‘곽상욱 시장 8년, 4대 실정’으로 규정했다. 이 후보는 ▲오산의 랜드마크 ‘오산스퀘어’건설 ▲오산·화성 통합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 ▲1번 국도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경춘선 망우역과 7호선 면목역 사이 1.7㎞ 구간을 지하로 연결할 것’이라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의 공약을 함께 공유하며 당선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안 후보는 “그동안 갈매동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하던 중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의 ‘망우역(경춘선)-면목역(7호선) 연결’ 공약을 확인했다. 갈매동 주민도 큰 수혜를 입게 될 것이기 때문에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의 공약이 더욱 더 원활하고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갈매역에서 출발한 경춘선 열차가 상봉역에서 멈추거나 청량리까지만 운행되고 용산이나 강남 방향으로 더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가 회기역~청량리역 구간의 열차교통 혼잡 때문”이라며 “망우역과 면목역 구간을 지하로 연결해 경춘선 열차가 7호선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건대입구-청담-논현-고속터미널 등을 거쳐 부평까지 연결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회기역~청량리역 구간의 혼잡이 완화됨에 따라 열차 배차간격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는 11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엄마가 미소짓는 행복한 안산’을 주제로 보육·통신복지 분야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먼저 윤 후보는 “안산시 전역에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배 이상, LTE대비 10배 이상 빠른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뒤 “스마트폰 통신요금의 60~70%를 차지하는 데이터 요금이 1인당 1~3만원 감소될 것이며 73만 안산시민 전체로 계산할 경우 연간 1천억원 상당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둘째아이 낳기 좋은 안산프로젝트’를 통해 둘째아이 엄마에게 출산연금제를 도입, 보험료를 시가 대납해 60세 이상부터 노후 연금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아이부터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출산장려 정책을 밝혔다.또한 임신부터 출산 후 100일까지 100원에 이용하는 100원행복택시도 도입한다는 계획인데 출산연금제는 현재 보은군에서 올해 도입, 시행중이며 시 단위에서는 안산이 처음 도입하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6ㆍ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전통시장을 살릴 적임자는 바로 나”라며 상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수원시 영동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수원시상인연합회 초청 대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미경 후보, 바른미래당 강경식 후보가 참석, 저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나에게)전통시장은 아픈 손가락과도 같은 중요한 부분으로 소방문제, 주차문제 등 열악한 근무환경 측면에서 안타까운 부분이 많은 분야”라며 “선진화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지원방향 모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보유 중인 30억여 원의 소상공인 운영지원 예탁금을 100억여 원으로 증액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추진 중인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현실화해 수수료 걱정없는 재래시장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후보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며 “부족한 공영주차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전통시장별로 특화상품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후보는 “전통시장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와 화장실 개선이 필수”라며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호준기자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맡아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왔습니다.”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역대 이사장 초청 간담회’에서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최근 신보의 현안보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발표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 기관인 만큼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실패 후에도 재도전 가능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보 창립 42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돼 역대 이사장들의 노고를 기리고 노하우를 얻어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고자 열렸다. 간담회에는 정재철 1대 이사장을 비롯해 안승철(7대)ㆍ김명호(9대)ㆍ안공혁(10대)ㆍ이정보(11대)ㆍ이근영(12대)ㆍ이종성(14대)ㆍ배영식(15대)ㆍ김규복(16대)ㆍ안택수(17ㆍ18ㆍ19대)ㆍ서근우(20대) 전 이사장이 참석했다. 역대 이사장들은 “신보는 40여 년 세월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며 “신보가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과 경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선배님들을 모시고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신보를 격려하고 조언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경험과 연륜이 현직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오탁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을 키우고 싶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천상의는 오는 26일부터 총 3주에 걸쳐 본관 3층 교육장에서 ‘2018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박승찬 가톨릭대 교수, 황효순 한양대 교수 등이 수강생들과 함께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을 다룰 예정이다. 수강생들에게는 교재, 기념도서, 조식 등이 제공되고, 수강료는 인천상의 회원사 33만원, 비회원사는 44만원이다. 교육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의 홈페이지(www.incham.net)의 교육훈련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오는 20일까지 인천상의 교육진흥부 팩스(810-2858)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인천상의는 재작년부터 중소기업 CEO와 임원들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습 이관우기자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11일 맞벌이가구를 위해 방과 후 돌봄 시간 연장과 야간어린이집 확대 등 아이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단 배후도시 안산의 특성상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문제 해결이 숙원사업”이라며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방과후 둥지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과후 둥지학교는 맞벌이가구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아이들의 하교시간과 부모들의 퇴근시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돌봄센터를 시 전역으로 확대, 맞벌이가구들의 짐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방과후 학교를 통합한 둥지학교를 통해 단순 돌봄교실이 아닌 아이들의 재능까지 키울 수 있는 교실 신설과 학교폭력 및 아동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민근 후보는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은 육아 문제에서 발생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후속대책에 앞서 이런 상황을 원천적으로 막는 예방책은 현실에 필요한 보육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