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인교진, 강경준 닮은 친동생과 한화이글스 시구 특훈

배우 인교진이 한화 이글스 시구의 기회를 얻었다.11일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한화 이글스 시구를 위한 인교진의 특훈 현장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위한 열정적인 응원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인교진이 드디어 한화 이글스 시구자로 초청받았다. 20년 넘게 한화 이글스 골수팬이었던 만큼 시구를 향한 인교진의 열의는 대단했다. 야구 선수 출신 친동생과 함께 특훈에 나선 인교진은 "시구를 하는 게 아니라 진짜 투구를 하고 싶다"며 어깨와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공을 던지며 연습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 멘트까지 준비하며 리허설을 했다.시구 당일 한화 대전 홈구장에 도착한 인교진은 "교진아 네가 그토록 원하던 대전구장에서 던지는 거다"라며 감격에 겨운 듯 보였다. 하지만 당일 비 소식이 있어 과연 인교진이 꿈에 그리던 시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키웠다.인교진 친동생의 첫 등장에 MC 서장훈은 "한 화면에서 인교진, 강경준씨 같이 보는 느낌이에요"라며 강경준과 똑 닮은 동생에 놀라워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강경준마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인교진의 시구 도전기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장건 기자

가평군 장학관,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높아

전셋값 폭등으로 싼 가격에 좋은 하숙방이나 자취방을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서울에 있는 ‘가평군 장학관’이 개관 3개월이 지난 지금 지역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비롯 학부모들로부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군이 지난 2월 서울소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가평 장학관을 개관하고 33명의 남학생과 73명의 여학생 등 총106명이 입사해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장학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월 식비포함 15만원의 사용료로 한 학기 기숙사비가 100 ~ 150만원이 부담되는 등 다른 대학 기숙사보다 저렴하고 세탁실 및 식당을 비롯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과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53실 규모로 2인 1실과 3·4인실로 조성되어 총 입사정원은 109명으로 서울, 인천, 경기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가평군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입사생을 선발하게 되며 사감선생이 장학관 생활지도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 간의 정보교환도 가능해 장학관생활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안암로 9가길 77에 조성한 기숙사인 가평장학관은 군이 지난해 8월 고려대 공대 후문에 있는 5층짜리 건물 2동을 구입 총10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천933㎡규모에 기속사는 물론 사실 및 식당 등 각종 편의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수지 민사소송 당해…스튜디오 측 "피해 확산 한 축 담당"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일명 '양예원 사건'으로 누명을 썼던 원스픽쳐 스튜디오가 수지를 비롯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2명에 대해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원스픽쳐 스튜디오는 지난 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수지와 국민청원 신청자 2명에 대해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이들 중 수지와 관련해 스튜디오 측은 "과정이 의도적이지는 않았으나 피해 확산의 한 축을 담당했기 때문에 명예훼손 형사고소가 아닌 정신적, 사회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민사소송"이라고 설명했다.또 글을 방치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해서는 "잘못된 내용이 접수된 상태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지속, 확산됐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수지는 지난 18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홍대 원스픽쳐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제목의 글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원스픽쳐 측은 "피해자들과 촬영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후 수지는 같은 달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얼마 전 동의를 표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되어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제 동의로 피해가 커져 죄송하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다"라며 사과했다.장영준 기자

'리치맨' 김예원, 걸크러쉬 폭발…카리스마 '민대표' 포스

배우 김예원이 역대급 걸크러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리치맨'(극본 황조윤 박정예 연출 민두식 제작 iHQ)에서 김예원이 갤러리 오너로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실력 있는 큐레이터이자 '민갤러리'를 운영 중인 민태라(김예원)는 앞서 거리화가 이동하(한정훈)의 재능을 알아봤다. 그러나 유명 화백이 그의 그림을 사들인 뒤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전시회까지 열고 있음을 알게 됐다.이에 "내가 동하씨 그림하고 이름, 찾아줄게요"라고 약속한 그녀는 해당 화백과 윤대표(윤송아)를 불러 4자 대면을 진행하며 거침없는 행동력을 보였다. 그림 가격으로 5억을 제안하는 윤대표의 도발에 이동하가 포기하려던 때에는 더욱 강력한 결단으로 임팩트를 남겼다.바로 전시되어 있는 그의 그림들을 찾아 모두 칼로 찢어버린 채 "이 그림 내가 샀으니까 내 맘대로 하는 거에요. 5억 이랬죠? 계좌 보내주세요"라며 차갑게 쏘아붙인 것.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김예원의 쫄깃한 완급조절 연기는 더욱 몰입도를 높이며 통쾌함을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이동하에게 "결혼해요, 우리"라며 대뜸 프로포즈(?)를 던져 놀라게 한 것도 잠시, "남자 여자로 말고, 갤러리 대표랑 작가로"라고 덧붙이며 민갤러리 전속 화가를 제안했다. 자신의 안목을 끝까지 밀고나가는 민태라의 모습은 역대급 걸크러쉬를 유발, 시청자들을 심쿵시켰다.이처럼 신(新)여성 민태라 대표님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예원은 자신만의 색깔 있는 톤과 독특한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더불어 김준면, 하연수와 함께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까지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리치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