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 인천 동구 초등학생 대상 ‘창의·논리 가을 캠프’

재능대학교는 인천 동구와 함께 ‘초등 창의·논리 가을 캠프’를 열었다. 28일 재능대 등에 따르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지역 내 8개 초등학교와 동구에 사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60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창의·논리 가을 캠프’를 했다. 캠프는 ‘과학 더하기 창의인성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 아래 창의적 사고와 논리력 증진을 목표로 구성했다. 특히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방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 찾기 미션을 수행하며, 순서 정하기와 동물 맞추기와 같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이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김찬진 동구청장이 캠프에 참석,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손혜미 재능대 교수가 ‘우리 아이 정서지능 키우기’를, 이선영 서울대 교수가 ‘우리 아이 창의성 발견하고 키우기’ 특강을 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환경 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재능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인성 함양과 지식 확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총력…윤태길, “모든 힘 쏟겠다”

하남지역 교육계를 중심으로 정·관계 등 각계에서 관내 공립고인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고 나섰다. 앞서 윤태길 경기도의원(남한고 운영위원장) 등 지역 내 정치권과 교육계는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총력을 선언(경기일보 9월 11·23일자 온라인)한 뒤 지역교육청과 시 등이 협의 체제를 강화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 하남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교육청 국·과장 등과 하남시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 지역 교육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하남지역 교육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 공모 신청과 관련, 구체적 지원 방안 협의 등이 논의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도록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시와 협력을 토대로 특색있는 교육 모델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중심, 새로운 미래교육 생태계를 실현, 인성과 역량을 갖춘 하남의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남한고 교장 등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본관 2층 교육장실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토대로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무학년제, 조기입학 및 조기졸업 등의 학사 운영 특례와 함께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받는 우대가 주어진다. 특히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5년 간 매년 2억원의 예산도 지원받게 된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이번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신청은 신도시 내 학교와 비교해 학생수 감소 등의 문제를 겪는 원도심 내 학교인 남한고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고육책이자 하남 교육의 백년대계 초석으로 보면 된다”면서 “공립고 지정을 위해 지역 내 교육계는 물론 정관계 모두가 총력을 다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일꾼] 김건 부천시의원, 금연지도원 조례 등 발의

“청년 정치인으로 젊은 세대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김건 부천시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며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청년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금연지도원 상해보험 지원을 강화하는 금연지도원 운영조례와 국가보훈대상자 의료비 혜택을 확대하는 보훈대상자 지원조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주거복지 지원을 확대한 주거복지 지원조례 등을 발의했다. 또한 공사장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써왔고, 시의 여러 행정 및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철저한 분석과 결단력을 보여줘 시 재정 운영 건전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민 복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 항목에 집중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제3회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층의 대표로 기존의 정치적 관행을 탈피하고 민첩하면서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 김 의원은 상동 호수공원 GTX-B노선 특고압변전소 설치 반대와 상동 홈플러스 공공기여에 대한 시민의견 배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발벗고 나서 시민 입장을 대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더 많은 젊은 세대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민 곁으로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 교육감 만나 과학고 유치 건의

이민근 안산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과학고 안산시 유치’를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에서 임 교육감과 면담한 자리에서 ‘과학고 안산시 유치’ 선정 필요성을 담은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47개 국가 산단 가운데 3번째 규모의 산단을 가진 안산시가 국내 산업 발전의 주역인 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단)를 IT·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로 전환함으로써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 ▲산업생태계 변화 촉진 ▲정주 여건 개선 ▲도시 경쟁력 확보 및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건의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배후 도시로 조성된 안산은 전국 최대 규모인 스마트허브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노후화에 따라 청년층 취업 기피 등 고용 인원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을뿐 아니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경수초 등 3개 초등학교가 폐교를 예고했다. 또 재정자립도 하락 등으로 도시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발전 원동력이 필요한 상황인데 인구 마저 줄고 있는 만큼 과학고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TP를 중심으로 한양대와 국책 연구기관, LG이노텍, 카카오데이터센터 등의 우수한 첨단 과학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첨단기술 R&D 연구단지에 이공계 중심의 우수한 인력 양성과 공급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전통 굴뚝 산업 중심의 스마트허브를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봇시티 안산’ 도약을 위해 로봇 보급 및 실증 지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 사업을 역점 추진 중인데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첨단로봇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형 과학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 주관 대학으로 지능형 로봇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양대 에리카를 비롯한 8개 기관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 과학고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과학고가 안산시에 유치되면 우수한 이공계 인력 양성을 확보, 스마트허브의 체질 개선과 연계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지역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인여대 작업치료학과 정은화 교수, 2024 대한작업치료 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정은화 경인여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2024년 대한작업치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작업치료 학술대회에서 정 교수는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일상생활활동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an Instrumental Daily Living Activities Occupational Therapy Program for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n Their Daily Living Activities and Quality of Life)’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재활치료과학 2024년 13호에 게재됐다. 정 교수의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프로그램을 시행, 이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의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현재 성인 발달장애인들은 주간활동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지원을 받고 있다. 정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주간활동서비스가 전문적인 작업치료 서비스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은화 교수는 “이번 연구가 발달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적인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 훈련을 지원하는 작업치료 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의회, 애로사항 청취로 민생 챙기기 올인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시민모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시의회는 안성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이관실·황윤희·박근배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현재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 대비 수질 생태계 집중 탐사를 벌이고 있는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의 활동 현황과 요구사항을 이날 청취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무방류 시스템 도입 등 수질보전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 활동의 재정적 지원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최호섭 시의원(운영위원장)은 지난 27일 고성산 중턱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는 민원 신문고를 열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시민들은 최 의원에게 비탈길 아래 중앙선 철거와 맨발로 걷는 황토길 조성, 저수지 둘레길 조성, 고성산과 칠곡저수지를 잇는 둘레길 조성 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통해 민심을 헤아리고 더 나은 안성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미술품 합리적인 가격에…‘아트경기 팝업갤러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아트경기 팝업갤러리’를 선보인다.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팝업갤러리는 올해 서울, 수원, 오산에서 진행된다.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전시 ‘Y0UNG’을 개최한다. 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The Collection Art Fair & Exhibition 아트경기 x arte k’(더 컬렉션) 전시를 선보인다. ‘더 컬렉션’은 아트경기 협력사 ‘아르떼케이’의 기획으로, 올해 아트경기 작가 18명의 작품 58점을 현대백화점 본관 지하 1층과 별관 더 로비 공간에서 선보인다. 100만원 이하의 작품부터 500만원대까지의 작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취향에 맞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췄다. 이 외에도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국내외 대가들의 원화와 판화도 함께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업화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Y0UNG’은 신진 작가와 젊은 컬렉터를 연결하고,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아트경기 작가 15명과 초청작가 2명이 참여한다. 또 부대행사 ‘작가와의 대화-Zoom In’을 통해 작가의 작업 의도와 작업 제작 과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트경기는 협력사 ‘칸KAN’과 함께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에 참가해 아트경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과 백화점을 넘나드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을 만나 미술품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또 글로벌 아트페어에 아트경기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경기지역 작가의 해외 미술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