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지도를 이용해 원하는 지역의 선거 보도 및 토론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KBS는 6·13K지방선거 페이지를 통해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선거 보도 및 토론 영상만을 보여주는 맞춤형 선거 뉴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은 광역자치단체별로 분류돼 있다. 상단 메뉴를 선택하면 시도지사·교육감·재보선 선거별로 구분해 보도를 찾아볼 수도 있다.위 사진 속 지방선거 페이지 왼쪽에 있는 지도에서 부산을 선택해보면 지도가 부산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오른쪽에는 부산 지역의 시도지사·교육감·재보선 보도가 배열된다.시도지사를 선택하거나 교육감을 선택하면 해당 선거의 뉴스만을 확인해 볼 수 있다.시스템을 개발한 뉴스플랫폼개발부 이석재 팀장은 "지역별·선거별 맞춤형 선거 뉴스를 지도라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찾아보기 쉽게 만든 서비스"라고 설명했다.KBS는 지난달 14일 '광고 없는 뉴스 홈페이지'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뉴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장영준 기자
남북은 1일 오전 10시~10시55분 판문점 남측지역 평회의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상황에 대해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분야별 회담 날짜, 6·15남북공동행사,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각자 안을 발표하고 검토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남북고위급회담에는 남측 대표단에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나섰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이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으로 나왔다.최현호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일 도교육청 3층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길잃은 현행 혁신교육을 혁신해 세계적인 공교육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주명 후보는 이날 발표한 회견문을 통해 “경기도 혁신교육을 양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지식전달위주의 교육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재능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지난 4년간의 경기교육은 혁신학교의 숫자만을 늘리고, 학교는 버려진 채 학교 밖에서 꿈을 찾아 떠돌고 있다”며 “교육의 내용과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야한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무학년제의 단계적 도입과 국ㆍ영ㆍ수 교과중심의 수업을 교과통합형수업으로 재편”하고 “과정중심의 평가를 전면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교과목 단독수업의 축소와 지필고사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율학교를 최대한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나아가 이러한 혁신학교의 정책이 고등학교에서도 연장될 수 있도록 하고, 고등학교에서도 ▲특색화 고등학교 확대 ▲맞춤형 진로, 진학시스템 구축 ▲학생부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위한 시스템 운영 등으로 혁신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꿈과 아픔이 있는 학교 현장에서 모든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진학에 대한 가능성을 실현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스스로 남북경협시대에 맞는 직업모델을 개발하면 그것을 기관, 기업과 연계하고 나아가 북한과의 교류를 통한 연계로 실현하겠다”는 특색있는 정책을 제시하기도 했다.강현숙 기자
배우 이광수가 킹콩 by 스타쉽과 재계약을 체결, 10년의 시간을 함께 한다.킹콩 by 스타쉽의 이진성 대표는 1일 "이광수는 신인 시절에 킹콩 by 스타쉽의 시작부터 인연을 맺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서 깊은 유대감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이광수는 언제나 끊임없이 고민하고 진심을 다하는 배우"라며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겸손하고 성실하며, 함께하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이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뜻을 같이 하고, 서로의 신의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광수가 재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최근 배우 박희순, 이동욱, 유연석에 이어 이광수까지 재계약 소식을 잇달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광수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라이브'로 그동안 쌓아올린 연기내공을 입증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탐정: 리턴즈'에서의 활약도 큰 기대를 모으고 상황이다.설소영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일 평택 안중시장을 찾아 평택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도내 혁신교육지구가 15곳 인데 아쉽게도 평택은 혁신교육지구가 아니다. 혁신교육지구가 되려면 시민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 실제로 시민들의 뜻이 모이고 있고, 평택 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지구TF를 구성할 만큼 열망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혁신교육지구 시즌3 공약에 따라 평택을 빠른 시일 내에 혁신교육지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후보는 평택의 교육현안인 고교평준화 문제를 언급하며, 평택의 고교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중은 평택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평준화와 함께 각 지역의 교육을 균등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교 평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고교평준화를 중점추진정책으로 제시하고, 고교학점제와 교과중점학교를 결합한 학생선택권을 확대하는 평준화, 비평준화 지역특성에 맞는 상향평준화 기반 조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강현숙 기자
1일 오전 11시10분께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한 도로에서 25인승 소형버스와 1.5t 포터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22명과 트럭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럭 운전자 등 부상자 2명은 중상을 입었고, 버스 탑승자는 대부분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현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수출이 509억 8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역대 5위 수출 실적이다.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던 수출은 지난 4월 작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며 하락세로 전환한 바 있다.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4개월 만이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1월 22.3%로 시작했지만, 이후 2월 3.3%, 3월 6.0%, 4월 -1.5% 등으로 동력을 잃은 모습이었다. 지난 3, 4월에 이어 월간 수출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은 442억 5천만 달러로 작년 대비 12.6%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67억 3천만 달러로 76개월 연속 흑자다. 1∼5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대비 8.2% 증가한 2천4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5월 누적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다.최현호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시와 협업으로 여성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24개소에 안심비상벨 86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강남역 공중화장실 사건 이후 여성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설치했던 20개소 141개 비상벨 일제점검과 더불어, 추가로 공중화장실 24개소를 선정해 안심비상벨 86개를 설치했다. 특히, 경찰은 성폭력 및 불법촬영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 속 ‘대(對)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 기간을 맞아 시와 함께 발빠른 대응에 나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설치된 안심비상벨 시스템은 3G 무선 통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화장실 칸막이와 세면대 옆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112상황실로 연결되며, 동시에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리는 안전시스템이다. 또한, 비상벨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112신고 접수요원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긴급한 상황과 오신고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곽영진 서장은 “협력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죄우려지역에 안심비상벨 설치와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에 대해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우나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당론으로 정하고 공약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으로 간다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안 좋으면 못 갈 수도 있다”며 “그러나 최저임금 1만 원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이 줄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들어 소득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이는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일 수 있다”며 “보완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고용된 근로자의 임금은 다 늘었다.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의 긍정적 효과가 90%”라며 “당과 정부는 자신 있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근원적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여권 내부를 포함해 경제계 등에서 제기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에 대한 교통정리에 나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유연성을 보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부작용이나 역효과 최소화를 위한 정책 다듬기에 전력을 기울일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최저임금 1만 원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손 놓은 것이 아니라 목표를 위해 좀 더 대담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주문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최저임금 관련 언급은 평소 지론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회의에서 심각한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 국면에서 적자재정도 감수하는 확장적 재정정책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9% 정도인데, 대개 이 비율이 60%가량까진 괜찮은 것으로 본다”면서 “아직 재정 여력이 있다. 재정을 어정쩡하게 쓰다 보면 재정건전성도 유지 못 하고, 경기활성화도 못 시킨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보완하려면 재정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최현호 기자
바른미래당 이인희 남양주시장 후보는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남양주시장 후보 가운데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후보 측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네이버 남양주시장 후보 통합검색추이 결과 이 후보의 검색순위가 골고루 높게 나타났다”면서 “특히 5월1일, 20일, 28일에는 타 후보자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각각 66, 100, 5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후보 측은 1일의 경우 전날 이 후보가 최종 단수공천 된 이후 화제에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20일은 100만 도시 남양주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홍ㆍ길ㆍ동 프로젝트’를 발표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홍ㆍ길ㆍ동 프로젝트’에서 ‘홍(紅)’은 남양주가 지닌 잠재력과 이 후보자의 열정을 뜻하고, ‘길(吉)’은 남양주의 희망적인 미래와 후보자의 젊은 기운, 우리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동(動)’은 젊음이 가진 힘과 남양주 사람들의 변화를 위한 노력, 하고자 하는 의지 등 남양주를 움직이는 힘을 의미한다. 이인희 후보는 “홍길동 프로젝트는 남양주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그 계획의 중심에는 인재가 있다”며 “이는 행정인재, 청년인재, 노년인재, 기술인재, 문화인재로 나눠 각 특성에 맞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희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남양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현재 남양주시 검도회 부회장과 명지대학교 빅데이터분석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 중이다. 남양주=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