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첨단·AI산업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ES & Xpatial Korea 박람회에 참가해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적인 산업 트렌드와 최신 테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삼성전자, LG 등 다양한 관련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입주 혜택, 인프라, 투자유치 전략을 적극 홍보하며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양주시의 산업적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또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양주시의 성장 가능성과 자족도시로서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시설과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물과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기업 상담코너를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도모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양주시의 주요 산업단지와 관련된 투자 기회를 널리 알리는 성과와 함께 많은 유망 기업들과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직접 대면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다음달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양주시만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등 기업들이 양주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25일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연구와 연구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약정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연구성과 관련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연구성과 홍보, 공동 활용 등을 담고 있다.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창한 왕실사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그동안 13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영락장식, 소조불, 청기와 등 중요 유물이 출토됐으나 이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료 분석과 해석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학술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기관들과 협력망을 강화, 회암사지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청 육상부가 25일 옥정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찬 날갯짓을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관내외 육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4월 하경수 감독과 여자 단거리 이선민, 최윤경 선수 2명으로 구성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2006년 양주시 관내 초중고 육상부 코치를 맡으며 양주시와 인연을 맺은 하경수 감독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역임했으며, 단거리 허들이 주특기인 이선민 선수와 단거리가 주특기인 최윤경 선수는 모두 양주시 육상 명문 덕계고등학교 출신이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5월 파주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양주시가 2부 육상 종합우승을 하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최윤경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400m 계주 2위를 기록했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10월 초 주 훈련장인 고암동 옥정체육공원 내에 선수들이 휴식과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을 마련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에서 “육상부 창단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운동경기부 연계체계가 구축돼 양주시에서 배출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의 날인 25일 오후 경기도청 로비에서 시민이 '독도의 날 기념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독도의날은 1900년 선포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양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3분께 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양주 톨게이트 일산 방향 하이패스 1차로에서 BMW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고 여파로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퇴근 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정리한 후 운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청사 화재대비 합동 소방훈련 및 민방위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소화기 사용 실습을 하고 있다.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청사 화재대비 합동 소방훈련 및 민방위훈련'에서 공무원들이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청사 화재대비 합동 소방훈련 및 민방위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소화기 사용 실습을 하고 있다.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청사 화재대비 합동 소방훈련 및 민방위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소화전 사용 실습을 하고 있다.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이 25일(현지시간) 최소 1천5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 중인 사실을 정보기관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첫 번째 (북한군) 특수부대가 러시아에 도착했으며 아마 쿠르스크(러시아 서부 국경지대)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중대한 긴장고조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의 송도국제도시 이주가 18년만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소유의 북항토지(20필지 중 12필지)와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 소유의 이주부지(6필지 중 4필지)의 국·공유재산 1차 교환 계약이 이뤄졌다. 항운연안아파트연합이주조합은 인천시를 통해 교환차액 약 25억원을 인천해수청에 냈으며 이에 따라 이주부지 4필지에 대한 인천시로의 소유권이전 등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의 조정을 통해 1차·2차로 교환 부지를 나눠 단계적 교환하기로 했다. 항운·연안아파트는 1980년대 초반 인천 남항 일대에 건립됐다. 이곳 주민들은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차량과 인근 물류시설로 인해 소음과 분진 등의 환경피해를 입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권익위 등 관련기관 등과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18년간 협의해온 항운·연안아파트의 이주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 1차 교환에 따라 시는 2차 교환을 통해 남아있는 북항토지(4만9천46㎡·1만4천836평)와 이주부지인 송도9공구 아암물류2단지(5만4천550㎡·1만6천501평)를 서로 교환하고 이에 따른 교환차액 230억5천400만원은 이주조합에서 지급한다. 다만, 지역안팎에서 이주조합이 2차 교환차액 230억원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송도 이주 지연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대출을 통한 자금 마련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주조합은 아직까지 뚜렷한 자금확보 계획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오랜 기간 이주를 기다려온 주민들의 바람과 더불어 수많은 협의 끝에 이주 첫걸음인 국·공유 재산 교환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부나 은행권에서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만큼, 2차 교환차액 확보가 확실히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며 “교환 자금 마련을 위해 이주 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주조합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도(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4월 간석오거리역에 있던 독도 관련 홍보물을 철거한 지 1년6개월만이다. 25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센트럴파크역 독도 라운지에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대형 TV를 설치했다. 또 독도를 형상화한 3D 조형물과 사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앞서 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석남역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이유로 지난해 4월 간석오거리역에 설치한 독도 관련 포토존과 전자안내판(DID) 등을 모두 철거했다. 이에 시민단체에서는 "이 같은 독도 포토존 등의 철거는 독도 정신도 함께 철거하는 것"이라며 독도 포토존을 재설치 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독도 라운지가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공유학교는 공교육이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더 넓고, 더 깊을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사람, 공간, 콘텐츠가 만나는 곳, 지역협력을 통한 경기공유학교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25일 열린 ‘지역교육협력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지역협력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생중계와 전시회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1부 정책토론에서는 ‘경기공유학교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5명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의 확장(안산시청 이민근 시장) ▲공유재로서의 공유학교의 역할과 플랫폼 기능 (아주대 의과대학 김신권 교수)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역할(금신초 최정하 교장) ▲교육2섹터로서의 경기공유학교 운영과 교육지원청의 역할(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영하 장학사) ▲나의 공유학교, 그리고 나의 미래(수성고 오준영 학생)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좌장인 용인특례시 이재진 교육문화체육 특별보좌관을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공간 ▲사람 ▲콘텐츠 ▲협력 ▲늘봄 5가지 주제와 10개 소주제로 다양한 지역별 사례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성과와 31개 지역별 공유학교 사례를 안내하는 온라인 전시회와 현장 전시회도 함께 운영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도 31개 지역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공유학교는 배우고 싶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 모두가 배움에 대한 교육적 역량을 투입하고 지도할 수 있는 분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개방형이고 자유로운 플랫폼”이라면서 “지역 나름대로 개성 있게 발전하면서 적절한 재원을 마련하면 지금 학교 교육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학교와 협력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이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현장 교사와 함께하며 계속 생각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학생 수요와 지역 수요에 맞게 지역 역량 결합해 다양하게 발전하는 좋은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