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경기도교육청은 1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M0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및 지자체 전담팀 배치, 지역교육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4개 추진과제 9개 사업,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3개 추진과제 9개 사업,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3개 과제 11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양주시가 드론을 이용해 질병 매개체인 모기유충 친환경 방제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앞 중랑천과 회암천, 청담천, 우고천 등 4곳에서 모기의 천적인 토종 미꾸라지 50여㎏을 방류했다.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에 모기 유충 1천여 마리 이상을 잡아먹어 가장 친환경적인 해충방제 방법으로 꼽히고 있으며 수질개선과 정화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중 드론을 활용해 모기유충과 깔다구 등 유충 서식지 실태조사를 하고 방역 차량이나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모기서식지에 드론을 이용, 친환경 약품을 살포하는 등 해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 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는 북부관내 소방서 5개소(동두천, 양주, 연천, 포천, 의정부) 소속 구조대원 및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사고가 증세 추세를 보임에 따라 마련됐다. 동두천소방서는 현대자동차 북부서비스센터 소속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고압전류가 발생하는 전기 자동차의 구조와 특징, 유형별 사고 대처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기자동차 사고와 관련해 ▲효율적인 인명구조 방법 ▲신속한 화재진압 방법 ▲현장 출동대원의 감전사고 방지 방법 등 대응방법 마련 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선병주 서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사고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AI 확산예방 조치로 폐장했던 안산갈대습지(이하 습지)가 5개월 만에 시민들의 휴식 및 교육 공간으로 다시 돌아왔다. 1일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 등에 따르면 안산갈대습지는 지난 11월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폐쇄된 뒤 5개월 만인 이날 재개장했다. 습지는 안산 9경에 선정될 만큼 갈대를 통한 계절의 변화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습지자연경관 및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의 보물 같은 장소로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명소다. 재단 관계자는 “습지는 방문객이 연간 20만 명이 넘을 만큼 잘 알려진 곳으로, 그동안 습지를 찾고 싶어하는 많은 시민이 재단 측에 재개장 여부를 묻는 문의를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재단은 휴장 기간 동안 재개장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전한 습지 탐방과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방역은 물론 습지 주변 진입로와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생태계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주말 가족 방문객을 위한 습지 9경 생태놀이,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등은 재개장과 동시에 신청자를 받고 있다. 습지 관리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습지를 폐장해서 주말 나들이, 봄 소풍 등 습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많이 죄송했다”며 “이제 재개장한 만큼 그동안 진행하지 못한 많은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하는 등 안산의 생태계 보물을 알리는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빗발쳐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송도소방서와 연수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11시 34분께부터 다음날 새벽 2시 53분께까지 남구 송도동 일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119신고가 40여건 접수됐다. 연수구 당직실에도 같은 신고 15건이 접수돼 약 3시간여동안 총 55건의 악취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가스 새는 냄새가 난다”거나 “음식물 쓰레기가 썩는 듯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였다. 송도소방서는 복합가스측정기를 동원해 가스 누출 및 화학물질로 인한 악취 여부를 확인했지만, 가스 누출 및 화학물질 반응은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경찰과 연수구청에 통보해 악취가 발생한 곳 일대를 돌면서 악취 원인 파악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연수구청 관계자 등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 일대를 돌면서 악취 원인 파악에 주력했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악취 발생지로 의심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인근업체 내부 생산공장 및 주변현장 확인까지 거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 회사는 규정대로 하수처리를 하고 있어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과거에도 (우리 회사에서 악취가 난다는)여론이 형성된 적이 있었는데, 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했다. 한편, 총 43명의 인원과 16대 차량이 동원됐지만, 아무런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관계당국은 인근 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공기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맡길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남동공단과 시화, 반월 등 인근 산업단지 내 악취중점관리사업장 현황을 파악해 향후 같은 민원이 제기되면 인근까지 순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정희영)는 최근 향남읍사무소에서 ‘민·관·경 협력 방범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화성서부경찰서 관내에서 인구 및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향남지역 발안파출소의 범죄 예방과 관련한 13개 협력단체가 협약식에 참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를 약속했다. 정희영 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는 급증하는 치안수요 및 안전욕구에 대한 한계성을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관내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 등과 자율방범대 구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화성=박수철·홍완식기자
개그우먼 이영자의 김치만두 먹방이 여전히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김치만두를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김치만두를 보자마자 냄새를 맡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이영자는 김치만두의 향긋한(?) 냄새에 "욕쟁이 할머니네 먹으러 갔는데 그 할머니가 욕은 하시지만 정이 흐르는 그런 느낌"이라며 "아 편안하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계속 김치만두 냄새만 맡던 이영자는 "난 세 번 먹는다.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입으로 먹는다"면서 드디어 먹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감격스런 표정을 지은 이영자는 "일가친척들이 온 것 같다"며 특유의 비유를 들었다.이영자는 단무지와 김치만두를 함께 먹으면서 매니저에게 "한 입에 넣으면 한 포기야. 단무지와 만두를 한 입에 넣어야 한다. 천천히 먹어야 한다"라고 조언을 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장영준 기자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주범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주범 김모(18)양은 변호인을 통해 항소심 재판을 맡았던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형사7부는 전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양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범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김양에게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양이 자폐성 장애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고,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형량이 무겁다는 주장도 "사람의 생명을 계획적으로 빼앗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다. 1심 형량은 결코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인정하지 않았다. 김양은 1심이 30년간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한 것도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김양이 형기를 마치고 나오더라도 근본적인 잔인성은 쉽게 사라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1심에서 살인 혐의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공범 박모(20)양은 항소심에서 '살인 공모'가 아닌 '살인방조'를 했다는 판단이 내려져 징역 13년으로 형량이 대폭 줄었다. 김양은 지난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A(당시 8세)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박양도 김양과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훼손된 A양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공범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았다. 상고 기간은 이달 8일까지다. 연합뉴스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정아가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팬들에게근황을 전했다. 정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커플팔찌 신혼부부 티내기 촌스럽지만 일단 남들 하는거 다 해보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정아는 공항에서 신랑과 다정하게 한껏 들뜬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잘 다녀오세요"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다녀와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정아는 프로농구 선수 정창영과 지난달 28일 백년가약을 맺었다.설소영 기자
부천희망재단(이사장 정인조)은 지난달 30일 ‘원조 기부정치인’으로 알려진 부천 출신 원혜영 국회의원 자택 마당에서 ‘시민의 1%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조 이사장을 비롯해 기부를 통해 부천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부천시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비전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1996년 21억 원 상당의 풀무원 지분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이후 20년 넘게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온 원혜영 의원이 그동안 자신이 실천해 온 기부여정과 지역사회의 기부문화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소백종합건설 등 참석자 일부는 이 자리에서 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부천희망재단은 경기도 최초 민설민영 지역재단으로, 시민의 1%가 기부하면 부천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1%의 기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원혜영 의원이 기부한 국민연금으로 ‘푸른나무기금’을 조성하고 부천시 공공장소의 녹화사업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