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신곡 '별 시'를 공개하자 팬들도 뜨겁게 화답했다.박효신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본 그곳에"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 속 박효신은 날렵한 옆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팬들은 현재 관련 사진에"오빠 노래 너무 좋아요" "너무 멋진 날을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듣자마자 눈물 났어요" "무한 반복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별 시(別 時)'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잔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느껴지는 곡이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설소영 기자
LH인천지역본부(이하 LH인천본부)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간 사회적경제조직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LH인천본부는 30일 지역본부에서 ㈜동아사이언스, ㈔두드림청소년지원네트워크와 ‘임대아파트 입주민 교육지원 및 일자리창출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엔 과학교육분야 민간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 임대아파트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무료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학교육분야 방과후강사를 양성 일자리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담아냈다. ㈜동아사이언스와 ㈔두드림청소년지원네트워크는 기업이 보유한 과학교육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 오는 5월부터 임대단지 내 작은도서관 등에서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LH인천본부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액션코딩스쿨’ 수강생을 모집 홍보하는 한편, 자원봉사 인력지원 등의 준비를 마무리 했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액션코딩스쿨’ 이외에도 ‘드론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추진사항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LH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액션코딩스쿨’을 시작으로 양질의 교육문화콘텐츠를 LH임대아파트라는 주거공간에 제공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부평지역 뿐 아니라 인천경제에 한국GM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까. GM 자동차 사랑하기 운동이 인천 전역에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글로벌GM과 산업은행과 한국GM 경영정상화 및 신규 투자 잠정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인천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부평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대우차 사주기’ 운동이 다시 시작할 조짐을 보여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부평깡시장 상인회는 최근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환영합니다’, ‘GM 자동차를 사랑합시다’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시장 곳곳에 내걸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부평공장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시장 위치 특성상 적지 않은 한국GM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온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에서다. 김명수 부평깡시장 상인회장은 30일 “GM이 어려워지면 부평지역 뿐만 아니라 인천 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수만명의 일자리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시장 경제도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며 “하루빨리 한국GM 경영이 정상화되기 바라는 상인들과 부평주민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부평지하상가 상인들도 산업은행의 한국GM 지원 결정을 환영하며 GM 살리기에 동참을 예고했다. 각 상인들마다 이해관계가 있어 연합회 차원의 활동은 어렵지만, 주변 상인과 상가 이용객들에게 GM 차를 홍보하는 등의 개별적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한국GM 협력업체들의 고통해결을 위해 정부와 인천시의 조속한 지원결정을 촉구해온 인천상공회의소 역시 지난해 출범한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GM 이미지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상의의 한 관계자는 “인천경제계 입장에서는 정부 지원이 급한 불은 끈 것은 맞지만 영속적인 생산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국GM에 대한 이미지 회복이 우선이라고 보고 공동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주 중 한국GM 최종 실사보고서를 내놓고 GM본사와 계약 마무리단계에 돌입한다. 산은은 보고서가 나오면 신용위원회 등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GM과 최종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두철언)는 장기본동 7개 유관 기관·단체장과 생활환경 정화활동 및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및 ‘도시녹화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사업을 의미한다. 도시녹화운동은 주민의 생활권역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및 유관 기관·단체 등의 참여와 봉사로 장기본동 지역의 생활환경개선 및 녹지공간인 도시 숲 조성·이용·관리를 활성화하는 등 주민자율 활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내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철언 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본동의 생활환경이 더욱 아름답게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단체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유영근 예비후보는 김포지역 한국당 출마자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홍철호 국회의원과 박진호 김포갑당협위원장, 강경구 전 김포시장을 비롯 시·도의원 출마자 전원이 총 출동했다. 특히 유 후보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식 전 시장과 황순호 시의원도 선거를 돕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홍철호 의원은 “선거는 한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걸고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유영근 후보를 도와준다면 빼앗겼던 8년을 되찾을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공천 경쟁을 벌였던 김동식 전 시장은 “유영근 후보는 믿음이 있고 정이 많은 성실한 사람이다. 선두에서 유영근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힘을 나눠 (김포)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오늘은 이순신장군의 탄신일이다. 난중일기의 ‘생즉필사 사즉필생’ 정신으로 임해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30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경청의 실기좋은 새로운 평택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평택으로 변화시키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평택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고 결국 공천이 확정됐다” 며 “3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부, 경기도 평택을 잇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비전있고 더불어 살기좋은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정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멋진 경선이 되지 못한점은 못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지만 정체되어 왔던 평택에 새로운 변화와 바람을 불러 올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개발에만 몰두해 온 평택은 지역간 불균형과 갈등이 여전하고 삶의 질도 상당히 낮아졌다” 며 “시민이 중심이 되고 모두가 함께하는 새로운 평택시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면서 이런 환골탈태하는 길에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평택=최해영 기자
'나물 캐는 아저씨'가 자연산 디톡스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30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의 티저 예고 2종이 최초로 공개됐다. 예고편 공개 직후 '나물 캐는 아저씨'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나물 캐는 아저씨'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김응수 등 육식성 도시남의 자연산 나물 채집기로, 지천에 깔려서 이름조차 모르던 '나물'이 주인공이 되어 대한민국 나물지도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이날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예고에서는 푸르고 부드러운 산세가 한 눈에 펼쳐진 광활한 풍광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분홍빛 벚꽃잎이 흩날리는 풍경과 졸졸졸 흐르는 맑은 계곡물 소리가 경쾌하게 어우러져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푸르른 녹음 사이에서 홀로 피어난 노란 민들레 위로 흰 나비가 잠시 앉았다 날아가는 장면에서 '순도 100% 자연산 청정 예능'이라는 자막이 떠오른다. 이어 이름 모를 나물의 뿌리를 조심스럽게 잡은 손이 '톡'하는 청량한 소리와 함께 나물을 캐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두 번째 티저 예고에서는 김준현이 "나물 캐기 좋은 날씨네~!"라며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와 함께 산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나물의 향을 맡고, 맛을 보고, 직접 만져보는 등 오감으로 나물을 배워가고 있다. 더욱이 나물을 직접 캐는 수확의 재미까지 느끼고 있어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연하게 번져 있다.특히 샘 오취리는 흥에 겨워 직접 개사한 '나물 노래'를 부르면서 나물 캐기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어 배꼽을 쥐게 한다. 이처럼 눈 부시게 푸르른 봄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자연산 디톡스 예능이 탄생했음을 짐작케 하는 가운데 '나물 캐는 아저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나물 캐는 아저씨'는 다음달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올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공공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남시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공동주택 가격을 30일 관보를 통해 공시했다. 올해 경기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3.76% 상승해 전년도 상승률(3.54%)보다 상승 폭이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5.02%)보다는 낮았다. 17개 시ㆍ도중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곳은 서울(10.19%), 세종(7.50%) 등 2곳이며 경기를 비롯한 전남(4.78%), 강원(4.73%) 등 10개 시ㆍ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반면 경남(-5.30%), 경북(-4.94%), 울산(-3.10%), 충남(-3.04%), 충북(-2.91%) 등 5개 시ㆍ도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KTX경강선 개통과 신분당선 연장, GTX 착공 등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인구유입이 상승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250개 시ㆍ군ㆍ구별로 변동률을 보면 176개 지역은 상승했고 74개 지역은 하락했다. 서울 송파구가 최고 상승률인 16.14%를 기록한 데 이어 강남구(13.73%), 서초구(12.70%), 성남 분당구(12.52%)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 시ㆍ군ㆍ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성남 분당구는 판교지역 수요증가와 지하철 연장 등 교통 호재, 재건축 기대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락한 곳 중에서는 경남 창원 성산구가 -15.69%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창원 의창구(-9.76%), 경북 포항 북구(-8.50%), 울산 북구(-8.50%), 전남 영암군(-8.42%) 순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일수록 공시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3억~6억 원 공동주택은 6.91%, 6억~9억 원은 12.68%, 9억 원 초과는 14.26% 상승했다. 이에 반해 저가주택이 밀집한 지방을 중심으로 2억~3억 원 공동주택은 3.86%, 1억~2억 원은 1.99%, 5천만~1억 원은 1.2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기도의 공동주택은 총 343만 3천552가구로 전국(1천288만 9천856가구)의 26.6%를 차지했다. 3억 원 이하 주택은 291만 56가구(84.8%),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48만 2천738가구(14%),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는 3만 7천150가구(1.1%), 9억 원 초과 3천608가구(0.1%)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지자체 민원실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람하고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권혁준기자
고양시내 460개 공동주택 단지의 리모델링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고양시가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고양 관내 460개 단지 중 51개 단지는 유지관리형으로, 394개 단지는 맞춤형으로 분류돼 각각 기존시설 개량과 개조·대수선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나머지 15개 단지(1만622세대)는 세대수 증가형으로 분류돼 증·개축을 통해 기존 세대수보다 세대수를 약 11%(1천198세대) 더 늘릴 전망이다. 현행 제도상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가운데 안전진단 C등급 이상을 받은 공동주택은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에서 세대수 증가가 가능하다. 리모델링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15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는 2020년까지, 7개 단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로 나눠 차례대로 진행한다. 도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승인한 것은 2015년 12월 성남시, 2016년 4월 안양시, 2016년 12월 수원시·안산시에 이어 고양시가 5번째다. 이번 승인에 따라 고양시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리모델링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2013년 12월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가 대상이며,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한다. 여승구기자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는 지난 28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5차 한·중·일 포럼 및 제4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경인지회는 제14회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에는 중국, 일본 내시경간호학회 임원 30여명을 포함해 약 300명의 내시경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한·중·일 포럼에서는 치료내시경의 최신지견과 나라별 내시경 간호 업무 개선을 위한 감염관리 및 QI 활동을 공유했다. 진정내시경의 이해와 환자감시, 내시경실 기본 실무와 세척, 소독 강의도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척 소독 핸드온 코스를 통해 표준화된 소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화기내시경센터 시설과, 정비, 전문 인력을 통해 ‘우수내시경실’로서의 인증을 매년 획득하고 있다. 센터는 내시경 우수한 전문의와 숙련된 내시경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검사와 치료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취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진정 내시경 및 치료내시경 환자를 위한 1대1 모니터링 맞춤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일본 간호학회 임원직들은 이날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둘러보며 소독 절차와 체계화된 시스템 등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조옥연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경인지회장(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소화기내시경센터 과장)은 “우수한 내시경 시설과 시스템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내시경 간호 분야의 발전과 최신지견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