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일자리와 산업적 기반이 넘치는 혁신도시 계획을 포함한 ‘서민과 민생을 위한 100대 정책’을 30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족과 내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며 “일자리와 인권, 교육 환경이 보장된 시정과 ‘을’ 중심의 경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100대 정책의 핵심은 교통 및 교육도시, 문화예술도시, 복지도시, 시정혁신도시, 인권평화도시, 일자리 및 산업 기반의 혁신도시 등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킨텍스 제3전시장, CJ문화콘텐츠단지 조성, 남북경제교류협력의 전초 기지화, GTX 조기착공, 청년벤처창업 혁신성장, 고양 인권평화박물관 조성 등을 세부 정책으로 내놨다.이외에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학교별 공기청정기 지원, 긴급생계자금 지원제도 도입, 여성쉼터 및 인권보호센터 설치 확대, 지역화폐 발행 및 청년수당 지급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시정혁신 방안으로 시민감리제도 도입, 공직 사회 인사시스템 혁신, 고양시 지방장관제 도입 등도 공약했다.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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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2018-04-30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