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ㆍ이성호 양주시장ㆍ정창성 ㈔한국드론협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와 양주시, ㈔한국드론협회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주테크노밸리 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취ㆍ창업 보육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드론협회는 양주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 기업, 예비창업자(대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드론기술 교육ㆍ전수, 컨설팅, 연구개발, 관련 산업의 창업 이전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협회의 산학협력 교육과 연구개발 활동, 관련 산업 입주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시는 협약식에 앞서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연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협의체의 기능과 역할, 양주테크노밸리 추진 경과와 계획 등을 설명한 뒤 성공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로 물류, 유통, 공공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드론산업의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테크노밸리 내 드론산업이 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테크노밸리는 현재 입주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이달 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개발제한구역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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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2018-04-03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