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자동차과가 기아자동차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하야트리젠시 제주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 대표자 세미나에서 우수인력양성과 공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캠퍼스 자동차과는 2017년 한 해 동안 기아 오토큐와 인력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해 우수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임병철 자동차학과장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2019학년도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설학과를 추진 중이며 궁극적으로 스마트 자동차과를 신설해 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매년 실무연계 교육을 진행해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자동차과는 현재 취업률 85%로 이달 말을 기점으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화성=홍완식기자
◇임명(승진) ▲통신전파연구실 통신정책그룹장 이상우
화성소방서는 12일부터 3일간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직무교육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직무교육은 서승현 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부서별 전담 지도교관을 지정ㆍ운영해 소방서에서 이뤄지는 전반적인 업무의 흐름과 공직 윤리관 확립, 효율적인 소방업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배 소방공무원으로부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소방조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참된 소방관으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수의 가상화폐 종목들이 하락했다. 12일 한국블록체인거래소(HTS코인)에 따르면 15시 종가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대비 0.49% 떨어진 1천53만 원을 기록했다. 알트코인도 시세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하락한 종목은 이더리움을 비롯해 대시,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 리플, 퀀텀 등 6개였다. 0.13% 하락한 이더리움은 79만3천 원, 대시는 57만6천 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3천580원을 나타냈다. 또 비트코인캐시, 리플, 퀀텀은 각각 121만4천 원, 886원, 2만950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승한 종목은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골드 2개였다. 0.92% 상승한 라이트코인은 20만9천 원, 비트코인골드는 9만7천400원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퀀텀, 이오스 등 가상화폐 시세 표 참조
배우 김혜선(48)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김혜선의 소속사 아이티이엠은 12일 "김혜선이 파산만은 피해 보려고 2년 넘게 회생 절차를 진행해왔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해 법원의 조정을 받았고 결국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전 남편이 진 빚과 투자 사기로 얻은 빚 등 총 20여 억원의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슬하에 있는 두 아이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전 남편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또 "김혜선은 지난해 체납된 세금 중 약 8천만원을 국세청에 냈다"며 "하지만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일괄발표에 고의 탈세 등으로 오해를 받아 심적 고통을 느껴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국세체납은 매년 불어나는 이자 때문에 원금과 이자가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 이자만 납부하기도 버거운 상태이지만, 김혜선은 남아있는 체납액을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선은 1989년 MBC TV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감독원 최흥식 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흥식 원장은 이날 원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전했다. 그러나 사의를 통보한 곳이 어디인지 이후 처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최흥식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설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친구 아들을 추천해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이를 부인했지만, 사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나서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인천시는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인천도시가스㈜·㈜삼천리)의 경제성 미흡으로 가스배관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및 소외지역의 가스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사업기금 40억원을 사용해 융자를 실시하며, 융자조건은 연 1.8%,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의 80%범위 내에서 융자된다. 시는 2018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수립해 3월26일까지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의 융자대상 선정신청서 및 융자대상 가스공급시설 투자계획서를 접수받고, 융자대상지역 선정을 통해 올 연말까지 신한은행(인천시 금고)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제도를 통해 도시가스 미 보급지역의 가스를 조기에 공급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민기자
K-water는 오는 25일까지 제2기 물 산업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물 관련해 모든 분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업체는 물 관련 사업아이템 또는 기술을 가진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팀)도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K-water 사내 평가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내달 19일에 열리는 ‘제2회 물 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사업아이템을 발표하고 내·외부 평가단의 현장심사를 받는다. 4월 말, 심사결과를 반영해 ‘제2기 물 산업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다. 제2기 물 산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K-water의 전문 인력 컨설팅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포럼 등의 동반 참여를 통해 제품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water는 지난 1월, ‘제1회 물 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IoT, 인공지능, 센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물 산업에 접목한 1기 스타트업 5개社를 발굴해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인천 강화군은 오는 27일부터 고려건국(918년) 1100주년을 기념하는 ‘강화고려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화고려문화축전은 우선 이달 27일부터 5월29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삼별초와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13세기 강화가 고려의 수도였던 강도시기와 그 시대를 살았던 삼별초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자 강화에서 진도, 제주, 일본에 이르기까지의 여정과 국내외 기관에서 출품한 300여점의 삼별초 관련 유물들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이어 7월28~29일 이틀간 승천포에서 고려 궁지까지 강화천도 당시의 이동과정을 체험하는 강화 천도 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몽골의 고려 침입을 불심으로 물리치려고 만든 팔만대장경의 이운과정도 재현된다. 또 고려시대 국가행사인 팔관회와 삼별초 출정식을 재현하는 등 고려시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7월20일부터 29일까지 강화미술관에서는 고려시대의 수도 개성과 강화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강화 개성 유물유적 사진전’을 개최하고 7월27일부터 29일까지 강화도서관에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강화군이 주최하는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는 39년간 고려의 수도였을 뿐만 아니라 대몽항전 등 조국수호와 국난극복의 현장”이라며 “강도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할 수 있는 이번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는 918년 6월 15일 왕건에 의해 건국되어 공명왕까지 475년간 유지됐다. 이 시대에 팔만대장경과 고려청자 등 많은 문화재와 국가간 활발한 무역 활동을 통해 고려라는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졌고 특히, 고려시대의 항몽 수도였던 강화는 고려가 개성으로 환도하기 전까지 39년간(1232년~1270년) 궁으로 사용했던 고려 궁지(사적 133호) 왕궁터가 소재해 있다. 또한, 강화산성, 홍릉, 석릉, 가릉, 곤릉 등 다양한 고려시대 문화재가 존재해 있다. 한의동기자
다이옥신과 중금속 오염이 확인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토양 정화방안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민관협의체가 해외사례 수집을 예고한 가운데 이르면 이달말 주민공청회를 거쳐 세부적인 정화 방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12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환경부가 이례적으로 반환을 앞둔 캠프마켓 환경오염 정보를 공개하면서 해당부지 오염 치유문제가 지역사회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조사 결과 다이옥신류, 유류, 중금속,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폐닐 등 심각한 유해물질이 대거 확인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내에 다이옥신에 대한 정화기준이 없어 조사결과 발표 5개월이 넘도록 구체적인 정화방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와 환경부, 인천시, 부평구 등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다음주께 독일과 벨기에, 프랑스 등을 방문해 다이옥신 정화사례 수집에 나선다. 이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다이옥신을 정화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염 토양 정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던 국방부는 기지 내 열탈착 및 세척을 통한 현지정화, 기지 외부 반출정화, 기지 내 차폐(매립), 반출 이후 차폐 등 4가지 정화방안을 제시했다. 미군기지 주변 주민들은 기지 내부에서 정화작업을 할 경우 오염물질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토양을 다른 곳으로 옮겨 정화할 경우 새로운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난감함을 표하고 있다. 이처럼 오염토양 정화방안을 놓고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자 부평구는 정부에 구체적인 다이옥신 정화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다이옥신 및 토양오염이 주변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자료 공개 요구와 함께 캠프마켓 주변 장고개길 중첩구간의 동시정화 추진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민관협의체의 한 관계자는 “늦어도 이번달 말에는 주민공청회가 개최돼 구체적인 다이옥신 정화방안과 함께 정화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