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8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접수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로 신청은 주민등록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주민,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2억 원 이하인 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자다. 참가 신청자는 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의 20건의 선발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5월부터 8월까지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2년 만의 ‘봄배구’를 앞두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최근 속절없이 5연패 늪에 빠지면서 이도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대전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접전 끝 2대3으로 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베스트 멤버로 총력전을 벌였던 현대건설은 14승15패(승점45)로 5할 승률마저 무너졌다. 2라운드까지도 선두를 질주했던 현대건설이 부진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심각한 ‘전력 불균형’에 있다.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지난달 8일 새로 영입한 소냐는 낮은 득점력과 리시브에서도 약점을 드러내며 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이도희 감독은 어떻게든 소냐를 활용하기 위해 레프트와 라이트로 번갈아 기용하고 있으나,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양효진과 김세영 등 현대건설 센터진의 높이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올해 주전 세터로 도약한 이다영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도 걱정이다. 이다영은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하다가 4일 홈 최종전에 선발로 복귀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서 막강 전력의 ‘디펜딩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을 상대하려면 소냐가 IBK의 ‘주포’ 메디와의 화력 대결서 제몫을 해줘야 한다. 이 감독은 “소냐는 아포짓(라이트)으로 해결할 공격력이 아니다. 외국인의 역할이 너무 미흡한 상황”이라며 “레프트와 라이트로 번갈아 활용할 생각이다.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3위를 조기에 확정한 현대건설은 13일 인천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 뒤 17일부터 IBK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위기의 현대건설이 시즌 최종전서 ‘소냐 활용법’을 찾아 연패 흐름을 끊고 기분 좋게 봄배구를 준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광호기자
가평군과 ㈜우리술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박성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난해에 이은 재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1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가평잣막걸리’에 대해 병당 20원씩 적립, 반기별로 정산해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우리술은 지난해 3월부터 8월 말까지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막걸리 31만여 병의 적립금 627만여 원을 향토 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지난해 적립된 기금은 가평군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올해도 이어가게 돼 300억 원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도 오는 4월 재협약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협약 후 6개월 동안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소주 50만여 병의 적립금 1천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장학기금 조성 활성화 및 기부문화 확산에 기업체가 힘을 보태고 있다. 가평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54.93%인 164억7천800만 원을 조성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군포시평생학습원은 군포문화재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해 ‘5층으로 놀러오세요~’ 기획 프로그램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의 ‘상상극장’과 ‘마당’, ‘동화나무 도서관’ 등의 공간에서 마임 공연과 ‘업사이클 창의놀이터’, ‘그림으로 그린책’이 진행됐다. 먼저 상상극장에서 진행된 ‘깨비쇼’는 마블러스모션이 음악과 마임이 어우러진 새로운 트랜디한 형태의 마임 공연을 선보였다. 마당에서 진행된 ‘업사이클 창의놀이터’는 박스, 나무토막, 종이, 천, 실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사물 등을 이용한 자유로운 놀이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림으로 그린책’ 체험 활동은 동화나무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한 권 이상 고른 후 워크북에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책과의 만남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공간사이에서 진행된 ‘다시 봄’ 전(展)은 다시 돌아온 계절인 ‘봄’과 바라보다의 ‘봄’의 다중적 의미를 담아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는 작가 강영희, 김시현, 오형숙, 유용상, 이기숙을 초대한 기획 전시로 긴 겨울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휴식처럼 찾아온 새봄에 맞는 따뜻한 봄의 온기를 전하는 작품이 전시됐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해 준 많은 시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알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 다양한 문화행사로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군포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서관 소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돌멩이 수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씨앤에듀가 스위스 전래동화인 ‘돌멩이 수프’를 원작으로 흥겨운 노래와 율동과 함께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 또 주말마다 오후 3시에 동일 장소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가족영화 상영도 진행돼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3일(미녀와 야수) ▲4일(정글북) ▲10일(리틀폭스) ▲11일(마이펫의 이중생활) ▲17일(몬스터 트럭) ▲18일(쿵푸팬더2) ▲25일(로렉스) ▲31일(스머프-비밀의 숲)이다. 다만 각 행사는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참여자를 제한하니 정확한 시간과 프로그램 정보를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참조하거나 어린이도서관에 전화(390-8681)로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정부소방서는 5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상호간 소통과 성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현장안전 및 교통사고 방지교육 ▲음주운전 근절교육 ▲최근 공직비리 관련 사고사례 전파 ▲6.13 지방선거 관련 공직기강 확립 ▲소방장비 운용자 및 운전자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통사고 예방교육’,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전문강사 최주필, 고남숙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은석 의정부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은 재난현장의 전문가”라며 “소방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군포소방서는 5일 2017년도 하반기 으뜸소방관으로 양종은 소방장과 범정아 소방장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 선정은 2017년도 하반기 화재·구조·구급 등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소방행정 발전 기여에 앞장선 우수 직원을 선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양종은 소방장은 현장대응업무를 맡으면서 공공기관 및 특정소방대상물 등 다수의 현장대응훈련을 추진하였고 특히 초막골생태공원 야영장 개장에 따른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범정아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지난 6개월간 550여 건의 구급출동을 나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했고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서석권 서장은 “소방조직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여 으뜸소방관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성남시가 관내 민방위 안전체험센터에서 ‘2018년도 1~4년차 민방위대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교육은 이달 7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시행된다. 교육은 1978년 1월1일~1998년 12월31일에 출생한 대한민국 남성 가운데 당연제외자를 제외한 성남시에 거주하는 1~4년차 민방위대원(2만9천335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올해 총 4시간의 집합교육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이번 민방위대원 교육 기간 중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이 포함된 5월25일부터 6월17일까지는 교육이 잠시 중지된다. 이 기간에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3개월 이상 연속해서 해외에 체류할 경우에만 면제처리 되던 규정은 완화돼 중간에 일시 귀국해 국내에 체류한 기간이 14일 이내인 경우도 해외체류 기간에 포함해 3개월이 넘으면 면제처리 된다. 해당 교육일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일정을 확인해 다른 날이나 타지역 민방위교육장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용인시는 5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찬민 용인시장과 서동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장,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북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관내 20개 초등학교 앞에 새로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2016년에 설치한 7곳을 보수하는 사업을 주관해 시행할 예정이다. 협약과 관련해 시는 경찰서와 협의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등 행정지원을 맡고, ㈜이마트는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게 된다. ‘옐로카펫’은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 보도와 벽에 삼각형 모양으로 노란색 도료를 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시 횡단보도 대기선 안에서 보행자가 대기하는 비율이 66.7%에서 91.4%로 약 2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전자의 보행자 인지율은 41.3%에서 66.7%로 25.4% 높아져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인시에는 2016년 이마트 후원으로 7곳, 지난해는 삼성전자 DS부문 후원으로 10곳 등 17곳의 옐로카펫을 설치한 바 있다. 정찬민 시장은 “우리 시에 2016년부터 설치된 옐로카펫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학교나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는 두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의 누적 체험객이 160만 명을 돌파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을 비롯해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울산 업스퀘어 등 전국 핫플레이스 100여 곳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 외에도 삼성 디지털 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의 ‘S·ZONE’ 등 전국 4천여 곳에서도 특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이 공간에서 갤럭시S9의 슈퍼 슬로우 모션, 듀얼 조리개 등 카메라 기능과 AR 이모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갤럭시 팬 큐레이터’ 총 100명을 만나볼 수 있다.갤럭시를 사랑하고 갤럭시 사용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모인 소비자 봉사단이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 안내를 한다. 오프라인 체험존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체험존도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본인이 선택한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통해 더욱 쉽게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자급제 단말기를 포함해 갤럭시S9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 판매 고객에게는 하만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유무선헤드폰, 덱스 패드(Dex Pad) 2018년 신모델 등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선개통은 이달 9일, 정식 출시는 이달 16일이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