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8일 개막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경기도 청년정책과 4차 산업혁명 비전에 대한 대(對) 국민 홍보전에 나선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위해 오는 8~11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에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경기도관’을 마련, 도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실적과 미래비전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청년관’과 ‘4차 산업혁명주도’ 등 2개 컨셉으로 경기도관을 마련한다. ‘경기도 청년관’에서는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 ‘재직’, ‘정착’, ‘퇴직’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경기도의 각종 청년 정책들이 소개된다. 이곳에서는 도의 대표 청년 정책인 ‘일하는 청년시리즈’와 ‘청년구직지원금’, ‘일하는 청년통장’은 물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따복하우스’,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 통근버스 확충 사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주도’에서는 융복합 기술 선도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도의 정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사람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성남 수정구 금토동·시흥동 일원에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판교제로시티’ 사업, 최근 판교자율주행모터쇼로 주목을 받는 오픈 플랫폼 기반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에 대한 비전을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정책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경기도만의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 고용유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2018년 기업환경개선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 및 경기IT여성새일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용유지와 여성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화장실 수납장, 샤워실 사물함, 놀이방 내 유아용침대, 수유기 등의 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근로자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은 사무실 및 작업공간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도 신청 가능하다. 새일센터는 현장실사 및 선정위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 각 업체에 최대 500만 원 한도 내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조건은 ▲새일센터를 통한 채용실적(최근 1년간 2명 또는 2년간 3명 이상) ▲새일센터와 경력단절여성 채용 약정체결실적(환경개선 지원 이후 6개월 이내) ▲새일센터를 통한 창업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등 조건 중 1개에 해당하는 기업이다.다만 공공기관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인력파견 업체, 숙박·음식업 사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장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며 신청서를 홈페이지(http://www.gjf.or.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일반업종:esjung0909@gjf.or.kr / IT 업종:ssjkweon@gjf.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구윤모기자
자유한국당 김용남 전 의원이 5일 “경기도민의 참된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도민의 도지사가 되겠다”며 6ㆍ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ㆍ안보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극복하고 1천300만 경기도민의 참된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의 증세 폭탄에 맞서 지방세법상 도지사에게 주어진 탄력세율 적용권을 활용해 취ㆍ등록세 등 지방세를 대폭 인하하겠다“면서 “수도권 규제를 혁파해 경기도를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경기도 ▲첫째 아이 낳기 프로젝트로 저출산 해결 ▲수소전기차 인프라 구축으로 먼지 없는 경기도 등 3대 주요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김 의원은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유ㆍ불리에 발 빠르게 반응하며 오락가락하는 ‘철새 정치인’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며 “수신제가도 하지 못하는 부적격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 리 만무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지는 일체의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미래를 위한 국민 통합의 길로 나가 달라”고 촉구했다. 구윤모 기자
화성시가 추진중인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화성시의회 오문섭 의원은 5일 화성시의회 제170회 임시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발의는 전국에서 가장 격렬했던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과 기능, 추진자문단의 역할 및 공동위원장의 직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추진위원회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보훈단체 소속 회원들을 포함해 보다 상징적인 의미를 갖도록 했다. 조례안은 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 정비, 만세길 조성,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 세계 평화포럼 및 100주년 기념 특별전,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새솔동 주민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행보를 펼쳤다. 이번 방문은 제170회 임시회 활동의 일환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하기 전 현장을 직접 방문, 안건에 대한 심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은 새솔동 주민센터의 시설현황, 연혁, 예산현황 등에 대해 관련부서와 질의응답을 갖고 추진 과정상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노경애 위원장은 “새솔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새로운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화성시의회도 주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솔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센터, 시립어린이집, 다목적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천982㎡의 건축규모로 총 사업비 115억 원이 투입돼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성남시 분당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들어서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성남시는 지난달 성남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이곳을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주거단지 부지로 조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부지에 공공기관 또는 민간 등을 통해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정부의 주거복지정책과 발맞춰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는 주택유형을 도입할 방침이다. 성남 동원지구 도시개발구역(6만 9천885㎡) 가운데 4만 7천683㎡가 주거단지(2개 블록)이다. 시는 이달 중 동원지구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놓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동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시민에게 주거혜택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화성한마음신용협동조합이 상임 이사장 선거를 치르면서 당선 공표했던 인사를 낙선자로 번복하는 촌극을 빚어 구설수. 화성한마음신협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달 10일 조암본점을 비롯해 향남 및 동탄지점에서 7천500여 명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14대 상임이사장 선거’를 실시. 투표 결과 기호 1번 A 후보가 779표, 기호 2번 B 후보가 600표, 무효 8표를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돼 선관위원장이 A 후보의 당선을 공표. 그러나 당선인 발표 직후 투표용지 묶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선거종사원으로 참관한 신협 실무책임자가 B 후보의 유효표 100표가 A 후보의 유효표로 집계됐다며 이의를 제기. 재확인에 나선 선관위는 A 후보 679표, B 후보 700표로 정정하고, B 후보가 상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고 번복. A 후보는 “당선인 발표 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관위원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신협 실무책임자가 한눈에 발견했다는 점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며 “개표장에는 CCTV도 없고, 뒤바뀐 투표용지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반발. 이에 대해 C 선관위 위원장은 “선거용지 분류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바로잡았다”며 “신협 중앙회 감사팀의 입회하에 유효표와 남은 투표용지 확인 등 재검표 절차를 밟았다. 당선이 번복된 A 후보의 입장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재선거를 치를 명분은 없다”고 해명.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스타’ 정재웅(한국체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1천m에서 자신의 세계주니어기록을 3개월 만에 경신했다. 정재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남자 1천m에서 1분08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500m에서 34초83의 기록으로 우승했던 정재웅은 1천m까지 접수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정재웅이 작성한 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렸던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천m 디비전B(2부리그)에서 작성한 기존 세계주니어기록(1분08초41)을 0.3초 단축한 기록이자 한국주니어신기록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천m에서 1분9초43의 기록으로 1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던 정재웅은 곧바로 나선 세계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작성하며 단거리 유망주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과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던 박지우(한국체대)는 한국시간으로 5일 치러진 여자 1천500m에 출전해 1분58초34를 기록, 폴란드의 카롤리니 보시에크(1분58초74)를 0.3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김광호기자
광주시는 지난 2일 태전IC 등 관내 4개 지점에 대한 ‘주요 교통 혼잡지점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광주경찰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태봉교, 태전IC, 고산IC, 태재사거리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진·출입 차량 증가에 따른 혼잡 지역, 출ㆍ퇴근 시 지ㆍ정체로 인한 혼잡가중지역, 대중교통 운행상황과 도로의 구조, 기능 및 신호운영 등 기존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대중교통 우선 교통체계 도입, 접근로 개선을 통한 교통소통능력 증대 등 교통소통과 교통사고저감 대책 등을 마련하는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박 부시장은 “교통체증이 가져오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로드체킹이 단발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재 구성운영 중에 있는 교통대책 T/F팀을 통해 대중교통 운용체계 개선 등 단기적 교통체증 감소방안과 도로 확포장 및 신규개설을 통한 중장기 도로확보 계획을 수립 등 ‘교통안전 도시 광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3일 오포읍 양벌리 경기광주역 인근에 조성한 광주시민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개관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ㆍ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37만 광주시민의 여가생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조성된 광주시민체육관은 연면적 4천85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배드민턴장(6면)과 탁구장(7면)이 들어섰다.또 지상 각층에는 안내데스크와 휴게라운지(1층), 다목적체육관(2층), 관람석(3층, 620석) 등이 갖춰졌다. 이와 함께 야외 운동시설로 테니스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조성됐다.지난 2015년 10월 23일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된 광주시민체육관은 완공 후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특히 제12회 광주시장기 및 체육회장기 대회 통합 개막식이 2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체육관 개관식 및 16개 종목 개막식을 통합하고 식후 행사로 가수 및 시립농악단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시 관계자는 “광주시민체육관 개관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은 물론,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친환경 명품 생태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