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이고 투명한 자원봉사활동 업무 진행 위한 실무자 집합교육 실시

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 수요처 실무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비영리 기관 가운데 자원봉사 모집, 활동배치 관리, 실적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허가된 기관이다. 이날 교육은 수요처 관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수요처 운영 관리 계획 설명에 이어 수요처 운영지침, 1365포털시스템 수요처 권한 부여와 인센티브제도 안내, 수요처 준수사항 전달 등 수요처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수요처 관리자 교육 외에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수요처 현장방문 상담, 수요처 관리자 1-day교육, 찾아가는 현장 전산교육, 우수 수요처 선정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자원봉사센터와 수요처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수요처는 140여 개로 수요처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과 시설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식당 봉사’로 나눔 실천

군포시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수)는 지난 27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 날 약 200명의 식사 준비를 위해 아침부터 각종 식재료를 다듬고 씻으며, 배식과 설거지, 뒷정리 청소까지 직접 활동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간협력기구로, 2016년부터 위기가정 생활안정자금 지원,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 등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박병수 위원장은 “작은 나눔 실천인데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경로식당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명필 광정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경복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 비전위크 개최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캠퍼스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전위크(Vision Week)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전위크는 학부별로 26일부터 3일간 신입생 및 재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과 진취적인 학습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위크 1부에서는 향후 대학생활에 필요한 대학비전 소개, 교내외 장학 프로그램, 축제 및 체육대회, 심리상담 지원, 비교과 프로그램, 챔피언 졸업인증제, 취업지원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축하공연으로 실용음악과와 뮤지컬과 선배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젊음을 함께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과별로 교수진 및 학과 소개, 교육과정 안내 등 교수와 학생들만의 시간을 통해 입학 전 필요한 마음가짐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또 우수한 직장에 취업한 선배들과 토크쇼도 진행돼 자신의 미래 비전을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신입생들은 내달 2일 입학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공수업을 시작한다. 김영진 교학처장은 “비전위크는 학교생활에서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대학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성남 중원보건소, 주민센터 순회 무료 치매 조기 검사 시행

성남 중원구보건소는 오는 3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11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무료로 치매 조기 검사를 시행한다.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검사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은 필수 검사 대상이다. 검사는 1차 치매 선별 검사, 2차 치매 진단 검사, 3차 치매 감별(원인) 검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가 순회 동 주민센터에서 간이 인지 기능 검사(MMSE-DS) 도구로 치매 선별 검사를 하고, 대상자와 1:1 상담한다. 인지 저하자는 2차 치매 진단 검사를 받도록 중원구 상대원동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하고 등록·관리한다.진단 검사 결과 치매 확진자는 성남시 협약 병·의원(6곳)으로 원인 검사를 의뢰해 전문 치료를 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치매 확진자가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만족하면 치매치료 관리비를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으로 지급한다.검사 대상자는 신분증을 갖고 치매 조기 검진 동별 순회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