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의 스포츠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지난 2014년 67%, 2015년 43%, 2016년 58% 신장에 이어 2017년에도 42%의 신장율을 나타내며 2013년 매출 대비 4배에 이르는 실적을 만들어냈다. 이는 2010년대에 접어들며 군부대 매출과 등산, 캠핑 및 여행 등의 야외활동 트렌드 확산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군인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스마트한 소비성향과 야외 활동족의 편의성에 대한 구매 성향이 맞물려 매출을 이끌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물 1리터에 분말 1포를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분말 투입량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각자 기호에 맞게 즐기기 좋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 분말 매출 볼륨을 높이기 위해 분말만의 편의성, TPO상황 등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타겟에 맞는 마케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10대 청소년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5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25분께 의정부역 지하상가에서 K군(15)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 부분 3㎝가량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L씨(5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하상가 등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L씨는 K군 일행과 시비가 붙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L씨는 범행 후 달아났지만 K군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L씨는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을 잘게 썰어 먹기 위해 과도를 갖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을 상대로 왜 시비가 붙었는지 조사 중이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L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비트코인이 1천만 원대를 넘어섰다.
텅 빈 주머니…"조카들 세뱃돈, 어떻게 해야 하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못해 설 세뱃돈 액수를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5~7일까지 직장인 1천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1만원을 세뱃돈으로 주겠다는 응답이 5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만원과 3만원을 주겠다는 응답은 각각 11.3%, 11.8%이었다. 중학생은 5만원(37.5%), 3만원(25.9%) 순이었다. 대학생은 5만원(36.6%)과 10만원(35.9%)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3일~25일까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40%가 초등학생에게는 1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12일부터 세뱃돈용 신권교환을 시작했지만 이어지는 경기불황으로 설을 앞둔 금융기관 분위기도 달라졌다. 전에는 금융기관 창구마다 세뱃돈으로 줄 새 돈을 구하려고 고객들이 몰리는 풍경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흔히 볼 수 없다.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우리 지점 경우 지난해 세뱃돈용으로 2억 5천만 원을 썼지만 올해 2억 원만 신권 배정할 계획이다”면서 “수 년 전과 비교해 신권 수요가 30%에서 4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해커스 김동영의 실전토익] 재귀대명사 채우기 문제 Although Katlyn Summers is still on probation this month, the supervisor thinks that she can handle the databaseentry updates -------. (A) her (B) herself (C) hers (D) her own 정답 (B) [해석] 비록 이번 달 Katlyn Summers가 아직 수습 기간 중이기는 하지만, 관리자는 그녀가 직접 데이터베이스 항목 갱신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설] 재귀대명사 채우기 문제 that 절의 주어(she)를 강조하여 ‘그녀가 직접 데이터베이스 항목의 갱신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문맥을 만드는 재귀대명사 (B) herself가 정답이다. 참고로 주어나 목적어를 강조하기 위해 강조하고자 하는 말 바로 뒤 혹은 문장 맨 뒤에 재귀대명사가 올 수 있으며, 이 때 재귀대명사는 생략될 수 있다. (D) her own은 on과 함께 쓰일 때(on one’s own) ‘홀로, 혼자 힘으로’라는 의미로 사용됨을 알아 둔다. 어휘 probation (직장에서의) 수습 기간 supervisor 관리자 handle 처리하다 update 갱신
팍팍한 주머니 사정…"조카들 세뱃돈 얼마 줘야 하나" 초-중·고-대학생 세뱃돈 '1만·5만·10만원' vs '1만·3만·5만원' 신권교환 전쟁 옛말…금융기관들 "새돈 수요 예년보다 30∼40% 줄어" 직장생활을 하는 미혼의 김모(34)씨는 매년 설만 되면 고민에 빠진다.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할지 몰라서다. 설만 학수고대한 조카들을 생각하면 좀 더 후한 세뱃돈을 준비해야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팍팍하니 맘껏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김씨가 세뱃돈을 줘야 할 대상은 조카들과 4촌 동생 등 모두 8명이다. 김씨는 그동안 초등학생 이하는 1만원, 중·고등학생은 5만원을 줬다. 작년 수준의 세뱃돈을 생각하고 있지만,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4촌 동생에게는 10만원을 주기로 했다. 모처럼 만나는 친지들의 선물과 부모님 용돈까지 생각하면 김씨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직장인들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지출하는 '적정한' 세뱃돈은 어느 정도일까.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나눠 '1-3-5'와 '1-5-10' 원칙을 적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직장인 1천3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1만원이 5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만원과 3만원이 각각 11.3%, 11.8%로 뒤를 이었다. 중학생은 5만원(37.5%), 3만원(25.9%)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은 5만원(36.6%)과 10만원(35.9%)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초등학생은 1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은 5만원(39%)과 3만원(22%)이 많았고, 2만원(14%), 1만원(10%)도 적지 않았다. 유진그룹이 최근 임직원 1천37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세뱃돈의 평균액 다른 조사보다 다소 높았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각각 1만8천원, 3만2천원이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5만1천원, 6만9천원이고 대학생은 9만2천원이다. 김씨는 "용돈을 잔뜩 기대하고 있을 조카들을 생각하면 세뱃돈을 더 넉넉하게 주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작년처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동료들도 작년 수준에서 세뱃돈을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탓에 설을 앞둔 금융기관의 분위기도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 창구마다 세뱃돈으로 쓸 빳빳한 신권(新券)을 구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러나 요즘은 신권 교환 수요가 예전만 못하다. 굳이 1인당 한도를 정해 신권을 교환해주는 금융기관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데다 2009년 5만원권이 나오면서 세뱃돈으로 필요한 전체 화폐 수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금융기관은 지난 12일부터 세뱃돈용 신권교환을 시작했다. 농협 충북도청 출장소는 1인당 한도를 30만원으로 정해 놓고 신권을 교환해주고 있으나 수요가 예전처럼 많지 않아 한도를 정한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농협 청주물류센터 지점은 1인당 신권교환 한도를 아예 정하지 않았다. 농협의 한 지점 관계자는 "우리 지점이 작년에 세뱃돈용으로 2억5천만원을 사용했지만, 올해는 신권 배정을 2억원만 신청했다"며 "설을 앞둔 신권수요가 몇 년 전과 비교해 30∼40%는 줄어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는 설을 앞두고 지점마다 신권을 더 배정해달라고 청탁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연합뉴스
13일 방송될 MBC 아침드라마 ‘역류’ 67회에서 유란(김해인)은 인영(신다은)에게 “네가 채송화잖아”라고 하자, 인영은 “나 채송화가 아니라 김인영이야”라고 응수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리조트와 테마파크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여러 이벤트를 연다.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16일 전통 음료 시식과 경품이 마련된 떡메치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윷을 던져 윷이나 모가 나오면 선물을 주는 '윷모 나와라' 이벤트도 준비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설 당일 '무술년 3행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설날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OX 퀴즈, MC를 이겨라 등의 행사를 열고 생활용품세트,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이용권, 뽀로로 인형 등의 상품을 준다. 대명리조트도 여러 행사를 선보인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15일부터 17일까지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나 마리나베이를 이용한 고객에게 미니윷놀이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6일에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경품 쿠폰이 들어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당첨되면 오션베이 무료 이용권, 오션베이 1만 원 이용권, 스마트링, 콜럼버스 키친 조식뷔페 식사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쏠비치 호텔 앤(&) 리조트 양양은 13일부터 18일까지 호텔 로비에서 투호,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대명리조트 천안은 15일부터 3대가 함께 오션파크에 입장하면 최대 6인까지 50% 할인해주고 개띠 고객에게는 본인 무료·동반 3인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를 주제로 여러 이벤트를 연다. 카니발 광장을 '스트레스 타파존'으로 만들어 만보기 댄스배틀, 굴렁쇠 달리기,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 해소형 게임이 펼쳐진다. 콩쥬(중국), 티니클링(필리핀), 따가오(베트남) 등 다른 나라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 아울러 3월 15일까지는 '코스터 위크'가 열려 티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중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 '로맨틱 인더 스카이'가 매일 밤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설날 큰잔치'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신년 민속 퍼레이드 '민속 한마당 : 북의 대합주', 거리공연 '풍물 한가락', 김덕수 사물놀이의 새해 기념 만복 퍼포먼스 '신명',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을 준비했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 0, 1, 8이 모두 포함된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9천 원(1인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BC카드 소지자에게는 본인 55%, 동반 3인까지 40%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메인 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개띠 고객 대상 전통 투호 놀이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양생물로 장식한 따뜻한 떡을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3대가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 동반 3인까지 현장에서 2천 원을 할인해준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13일부터 18일까지 키자니아는 설날 윷놀이 대회를 연다. 우승 가족에게는 윷놀이 1세트와 황금 10키조(키자니아 화폐)를, 참가자 모두에게 10키조를 준다. 연휴 방문 고객에게 세뱃돈의 의미를 담아 20키조를 선물하고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20키조를 추가로 더 준다.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도 증정한다.연합뉴스
새 학기를 맞아 교육부가 대학교 신입생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OT)이 안전하게 치러지는지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대학 내 학생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오리엔테이션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10명이 숨진 뒤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을 만들고, 신입생 행사를 대학이 주관해 가급적 학내에서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학교는 대규모 야외 행사를 진행한다.이런 행사에서는 안전사고뿐 아니라 음주를 강요하는 행위나 선후배 간 폭행·성폭력 등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어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경희대·한국외대·웅지세무대·숭의여대 등 학교 밖 오리엔테이션 참여 학생 수가 200명 이상인 대학이다.지난해 오리엔테이션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대학도 점검을 받는다. 이들 학교의 경우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행사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현장을 찾아 숙박시설 안전성, 차량과 운전자 적격 여부, 폭행 방지를 위한 학생 사전교육 여부, 단체보험 가입 현황 등을 확인한다. 학교 밖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나머지 대학은 대학 차원에서 숙박시설과 교통수단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대학에 배포하고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사고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대학생활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