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설 명정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격려 방문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찰서 등 8개소를 격려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진관 의장은 12일 남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기동타격대를 시작으로 경동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지만119안전센터를 각각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현장부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경동원은 장안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7세 미만의 아동 62명을 보호하고 있다. 김진관 의장은 아동용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화재현장에서 진화와 구조에 고생하는 119 안전센터를 찾아 현업부서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사고 예방, 긴급차량 양보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수원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원역에서 화재 예방과 대응에 대한 시민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김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 일터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들과 만나며 명절인사를 나눌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곳에 계신 분들이 시린 몸과 마음이 녹이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한화그룹, 한미 모범장병에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지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화그룹이 한미 국군 장병들에게 올림픽 입장권을 선물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한화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주 강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한미 양국 군장병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기증했다. 전달된 입장권은 한국군과 미군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모범장병들에게 주어졌다. 앞서 한화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고자,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약 1천4백 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이미 소외계층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군 장교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지난 7일 국방부에 올림픽 입장권을 전달한 한화 홍재기 전략지원실장은 “대한민국 평화 유지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한미 양국의 장병들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며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니만큼 올림픽 관람을 통해 평화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성화봉 제작을 맡았다. 한화는 총 9천640개의 성화봉을 제작했으며 100일간 7천500명의 성화 주자가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2천18㎞를 달렸다. 또한 화약 기업의 특성을 살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및 서울, 인천, 부산, 세종 등 주요 도시에 성화가 도착하는 날에 맞춰 불꽃 축제 행사를 여는 등 총 35번에 걸쳐 불꽃행사를 진행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부활’ 男쇼트트랙 13일 1천mㆍ5천m계주 예선서 상승세 이어간다

‘오뚜기’ 임효준(22ㆍ한국체대)의 금빛 질주로 자존심을 회복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여세를 몰아 또 한 번의 금메달 사냥을 위한 예열에 나선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대회 개막 다음날인 10일 열린 남자 1천500m에서 임효준이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을 따내 종합 4위 목표 달성을 향한 금물꼬를 틈과 동시에 4년전 잃었던 자존심을 되찾았다. 남자 쇼트트랙은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잇따라 각각 금메달 3개, 2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4년전 소치 대회에서는 금메달은 커녕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는 ‘노메달 수모’를 당했었다. 하지만 임효준의 대회 1호 금메달로 올림픽 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당초 목표했던 5천m계주 금메달은 물론 남은 1천m와 500m에서도 ‘노다지 캐기’에 나선다. 그 분기점은 13일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1천m와 5천m계주 예선에 나선다. 먼저 1천m 예선에는 다관왕을 노리는 임효준을 비롯, 1천500m 결승서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아쉬움을 남긴 ‘막내’ 황대헌(19ㆍ안양 평촌고), 준결승서 탈락했던 서이라(26ㆍ화성시청) 등 ‘단거리 삼총사’가 나선다.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서 기분 좋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출발한 임효준은 이날 예선 2조에서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또 이틀간의 휴식을 통해 1천500m 충격을 털어낸 황대헌도 두 번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벼르고 있다. 1천500m 세계랭킹 1위, 1천m 2위의 황대헌은 지난 2016년 11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월드컵에서 작성한 1천m 세계신기록(1분20초875) 보유자이기도 하다. 서이라 역시 1천m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서이라는 1천500m 준결승에서 ‘찰나’와 같은 불과 0.002초 차로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서이라는 1천m 세계랭킹 10위로 아우들인 황대헌과 임효준에 비해 뒤지지만, 관록을 앞세워 1천500m 예방주사를 맞은 효과를 1천m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1천m 예선에서 준결승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뒤 ‘대표팀 맏형’ 곽윤기(29ㆍ고양시청), 김도겸(25ㆍ스포츠토토) 등과 팀을 이룰 5천m계주에서도 가뿐하게 예선을 통과해 결승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5천m계주의 금메달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만큼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22일 결승 출발선에 서겠다며 팀웍을 다지고 있다. 2014 소치 대회 이후 여자 선수들의 그늘에 가려있던 남자 쇼트트랙이 임효준의 금메달을 계기로 올림픽 무대에서 완전한 부활을 이뤄낼지는 13일 경기 결과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황선학기자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협약 체결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맘앤쿡’사업 등 양 기관 간 사업 연계에 따른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시행하는 맘앤쿡 사업을 지원한다. 맘앤쿡 사업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는 맘앤쿡 사업은 60세이상 어르신 70명이 참여해 1일 3시간, 월 10회에 걸쳐 관내 가정어린이집의 영아들의 급식 취사업무를 지원,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연수구 관내 가정어린이집의 취사원으로 지원되는 어르신들에게 직무교육 및 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위한 2018년 신규 시장형인 이 사업을 통해 가정어린이집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와 위생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능력이 향상되고, 영아들에게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18년에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시니어 인턴십 사업 등 총 4개 분야 25개 사업에 2천67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희기자

인천공항, 설 연휴 94만 명 이용 전망

올 설 연휴 동안 모두 94만명의 이용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인 설 연휴기간 모두 94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일평균 여객은 18만7천961명 선으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약 8.1%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인 18일 20만3천416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일 출발객 최다일은 14일, 9만8천389명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지난달 18일 제2여객터미널 성공 개장으로 여객 분담 효과를 누리고 있어 실제 혼잡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체 공항 이용객 중 1터미널 약 73%, 2터미널 약 27% 비율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연휴기간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모두 10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두어 특별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2터미널 개장 첫 명절 성수기인 만큼 터미널 안내와 여객 오도착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해 대중교통과 출입국 자동화서비스 이용을 권장하며, 터미널을 잘못 찾아오는 일이 없도록 공항 이용객께서는 반드시 본인의 터미널을 확인하고 오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양광범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대상 첫 사업실적 평가 인센티브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대상 첫 사업실적 평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12일 IPA에 따르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3년이상 입주기업 16곳 중 사업실적을 평가해 우수기업 5곳을 선정, 총 1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는 우수실적 1년에 대해 화물처리량(50점), 고용(30점), 매출액(20점) 등을 단위 면적당으로 비교해 산출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아암물류1단지 1위 ㈜인천항공동물류, 2위 희창씨앤에프㈜, 3위 인천콜드프라자㈜이며, 북항배후단지 1위 ㈜디에스코퍼레이션, 2위 ㈜케이원임산이다. IPA는 사업실적 평가에서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의 인센티브(온누리상품권)를 지급했다. 아암물류단지에서 우수기업 1위를 한 인천항공동물류는 화물 9천304TEU, 고용 32명을 창출했고, 북항배후단지 1위 디에스코퍼레이션은 화물 4천762TEU, 고용 61명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IPA 사업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곳은 고용 147명, 화물 2만8천106TEU, 매출액 733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IPA 김재덕 물류단지팀장은 “배후단지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도시행을 통해 입주기업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배후단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부동산AD] 포스코건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3월 분양

포스코건설은 12일 다음 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 내에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 청주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최고 28층 9개동에 전용면적 63㎡~133㎡ 1천112가구가 들어선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들어설 17만㎡ 넓이의 잠두봉공원은 청주의 행정과 교육 중심지인 산남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시 최초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들어설 청주 수곡동 일대는 청주지방검찰청과 법원, 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한 산남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반경 500m 내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중학교들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는 선택형 알파룸을 적용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부분의 세대는 4베이, 맞통풍 설계를 갖춰 뛰어난 채광과 통풍성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세종과 대전에서 시작한 ‘더샵’ 브랜드 열풍이 청주에서도 이어져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 (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조성중이며, 3월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1544-8860)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