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장애인 체육복지 발전 위해 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군포시가 다가오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전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군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윤주)가 지난 30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4년 발족된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가맹경기단체 체육활동 지원 등 장애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ㆍ가맹경기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원 위촉에 이어 ▲2017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군포시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총 세출예산액은 지난해보다 2천7백만 원이 증액된 2억3천900여만 원으로, 주요사업은 평창 동계패럴림픽ㆍ전국장애인체육대회ㆍ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 격려 등 10개 사업이 확정됐다. 또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토의를 진행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통한 체력증진, 재활 자립, 사회적 인식 전환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윤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반인과 함께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다음달 5~12일 동탄복합문화센터서 ‘가구가구(家口家具)’展 개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가구전시가 열린다.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다음달 5~12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가구가구(家口家具)展. 지난해 5월 문을연 센터는 ‘DIY 목공 스튜디오’를 운영해 왔다. 목공 스튜디오에서는 공간 제공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품부터 가구 제작까지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관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시민들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생활가구 등 100여점을 공개한다. 여기에 월 2회 진행된 기획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 ‘木木데이’에서 만들어진 소품과 초청작품은 캠핑용 목가구, 북유럽디자인가구도 볼 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수·전동공구 사용법과 목공방 이용순서, 디자인설계, 목재구입방법, 부자재 등도 자세히 알 수 있게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초등생 이상)및 목공초보자를 위해 목공체험을 진행, 목공체험지도사의 지도하에 기초적인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단, 1일 20명 이내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오픈키친, 커뮤니티&카페, 교육실 및 다목적실 공간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생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 스튜디오 이용방법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living.hcf.or.kr) 접속 후 이용일을 예약하거나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8059-1783 송시연기자

작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대비 6.2% 증가…온라인 판매 비중도 상승세

작년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데 이어, 온라인 판매 비중도 점차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ㆍ백화점ㆍ편의점SSM으로 대변되는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작년 대형마트ㆍ백화점ㆍ편의점ㆍSSM의 전체 매출은 늘어나 총 6.2%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의 작년 업태별 매출구성비는 각각 23.2%ㆍ22.1%ㆍ16.4%ㆍ4.4%로 여전히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전체 점유율을 주도했다. 편의점의 경우 1인 가구 증대로 인한 소비행태 변화뿐만 아니라 문서출력ㆍ공과금수납도 가능해진 편의서비스 기능의 강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보여지며, 백화점과 SSM 또한 주력 분야인 AI 기반 서비스ㆍ식품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대형마트의 경우 온라인 부문 성장에 따라 약간 감소폭을 보였다. 다만 오프라인으로 한정할 경우 추위에 따른 난방용 전기제품 수요 급증에 따라 대형마트도 전체 매출이 2.2% 증가했으며, 마찬가지로 난방용 전기제품ㆍ따뜻한 즉석식품을 판매하는 백화점ㆍ편의점의 전체 매출도 3.2%ㆍ10%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이 강세를 보여 소비 트렌드 변화를 보인 가운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의 소비 트렌드 변화도 눈에 띈다. 작년 주요 유통업체들의 오프라인 매출은 총 3% 증가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13.2%나 증가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라인판매 및 판매중개 매출구성비도 33.9%로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대다수 업체들이 오프라인 채널까지 동시에 운영한다. 이에 온라인 판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었던 식품군 매출이 증가한 것은 전체 온라인 매출 증가의 주 원인으로 파악된다. 온라인판매ㆍ판매중개의 전체 매출은 각각 19.8%ㆍ14.6%씩 증가했다. 권오탁기자

가평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스마트행정 워크숍 개최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31일 상면 켄싱턴리조트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고장익 군 의장 및 군 의원, 부군수,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군정비전 실현 및 주요정책 공유를 위한 스마트행정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창의적 정책기획과 총괄조정으로 미래창조도시 실현을 위한 군정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기획감사실이 주관해 군정비전과 6대 핵심전략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실과소장이 직접 나서 인구 늘리기·일자리 창출·청렴도 향상 방안 등 실·과·소별 비전달성을 위한 주요정책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 각 실ㆍ과ㆍ소 및 읍ㆍ면장 등은 △2020~2024 균형발전 주요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 △가평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018 시군종합(정부합동)평가 효율적 대응 △뉴미디어 시대의 능동적 정책 홍보 △2018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가평 실현 △희복마을 및 공동체 마을 활성화 추진 등 8개 핵심전략 추진상황 보고 및 점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기 군수는 “스마트행정 워크숍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리더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리더들의 책임은 6만4천여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돌아가는 만큼 효율적인 정책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수원박물관 “새봄맞이 복 기원하는 글귀 받아가세요~”, 3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수원박물관은 2018년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은 봄이 시작되는 시기다.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 정도에 해당한다. 첫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대표적인 행사는 입춘첩을 써 붙이는 풍속이다. 박물관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1층 중앙로비에서 방문객들에게 입춘첩을 나눠준다.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입춘 용지를 특별 제작했다. 입춘과 관련된 명언·명구를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관람객이 원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명언과 명구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서예가 은초 김향선, 청향 이은숙, 도곡 홍우기, 근당 양택동 선생 등이 휘호자로 참여한다. 관람객은 안내데스크에서 박물관이 제작한 입춘첩용 한지를 구매한 후 참여 가능하다. 한지는 1천원~2천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 새해와 입춘을 맞아 수원박물관에서 준비한 복이 가득 담긴 입춘첩을 소장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박물관도 돌아보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1)228-4150 손의연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해 강원도 평창서 미디어 프로젝트 ‘平窓: peace over window’ 열려

감자창고, 동굴, 계곡, 물레방앗간, 저온저장고, 주차장 등 삶이 녹아있는 공간들이 ‘미디어아트’의 무대가 된다. 다음달 2~28일 열릴 평창 미디어 프로젝트 平窓: peace over window를 통해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평창미디어아트운영위원회와 (주)휴로인터랙티브, (사)아시아아트넷이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평창군 전역에 걸쳐 펼쳐진다. 프로젝트에는 평창군민을 비롯해 5개국 28명의 작가와 인천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학교 총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은 봉평면 무이리의 ‘감자창고’, 대화면 대화리의 ‘광천동굴’, 봉평면 유포리의 ‘금당계곡창고’, 봉평면 원길리의 ‘물레방앗간’, 용평면 재산리의 ‘저온저장고’, 봉평면 창동리의 ‘평창올림픽 환승주차장’ 등 강원도민의 삶의 터전을 무대로 삼아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각각의 장소에서는 ‘비디오아트’의 일종인 싱글 채널 비디오, 다채널 비디오, 비디오 설치, 비디오 조각 작품과 ‘체험형 미디어아트’의 일종인 인터랙티브 아트, VR, AR, 게임, 증강현실게임을 만날 수 있다. ‘피지컬 컴퓨팅 작업’의 일종인 라이트 아트,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로봇제어 등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평창 군민 200여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 ‘평창의 얼굴’과 5개 대학팀이 평창의 문화, 전설, 자연 등을 평창을 소재로 풀어낸 다양한 영상 작품도 볼 수 있다. 특히 공간과 공간 이동 거리가 자동차로 10~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을 맡은 김창겸 감독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결합되고 그 안에서 보여지는 다른 세상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30여명의 작가들과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과 공간을 ‘평창’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www.p-media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70-7854-0034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