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4일 경안4통 마을회관에서 경안동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구도심 노후주거지 주민을 대상으로 직장인, 거주민 등 누구나 저녁시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 특강(단국대학교 홍경구 건축과 교수) 2회 ▲우수사례지 견학(수원시 행궁동,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2회 ▲우리마을 문제점 파악과 개선(안) 도출, 성과발표회(경관연구소 아랑 박상희 소장) 4회 등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이 장소 중심적 프로그램으로 함께 거주하는 마을주민이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마을 개선안을 도출함은 물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원데이(1day) 도시재생 클래스‘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대학을 3회에 걸쳐(기본과정 2회, 심화과정 1회)를 실시했으며 2017년 하반기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7년 도민 재난안전교육 운영 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경기도가 실시한 2017년 도민 재난안전교육 운영에 기여한 소방관서 심사결과, 의왕소방서는 우수 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각종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증빙자료 검증과 안전문화 추진시책에 대한 정성평가에 의해 선정된 우수관서 시상식은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과 이경우 의왕소방서장ㆍ인근 관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한 해 민간전문강사 활용 안전교육 확대,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 운영, 불조심 강조의 달 추진, 한국119소년단 운영,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교육, 119안전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20만 명에게 소방안전상식 및 의식함양,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은 “폭넓고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왕119안전체험관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서비스를 통해 안전의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현 위치에서의 경찰서 신개축은 주민들의 바람과는 상충되는 만큼 수렴할 수 없습니다.” 양평군 이장협의회 등 지역 내 8개 단체장이 최근 양평군 양평읍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사무실에 모여 양평경찰서 신개축 및 이전과 관련된 주민 청원을 위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도출된 결과다. 단체장들의 이날 모임은 현재 양평경찰서 청사가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현재 위치에 경찰서 청사 신개축을 진행하려는 데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홍성표 양평군 새마을협의회장은 “양평 인구 증가에 따라 치안수요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현 위치에 경찰서를 개축하는 건 같은 문제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신개축의 의미가 희석될 뿐 아니라 주민의 바람과 상충된다”고 말했다. 장영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양평군협의회장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행복지수 증대를 위해 경찰서 신개축 진행을 멈추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미래 지향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단체장들은 주민 의견을 모은 청원서를 작성, 오는 3월 중 양평경찰서에 정식으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양평군 새마을회, 양평군 자율방범 기동순찰연합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군 주민자치위원회,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민포럼 등의 단체장들이 모였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을 51㏊로 정하고 쌀 과잉 공급문제 해결과 타작물 식량자급률 높이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쌀 변동 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1천㎡이상 재배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해 소득 감소를 보전해 줄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 당 조사료 400만 원, 일반ㆍ풋거름 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하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공급과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 5개 품목은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를 유지하면서 올해 신규로 최소 1천㎡ 이상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도 50%를 지원한다.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법인)이면 가능하며, 다음 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쌀 농가가 논에 벼(쌀용) 이외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당 일정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해 농가 소득감소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1990년 119.6㎏에서 지난해는 61.5㎏까지 줄어 연간 1인당 소비가 1가마(80kg)에도 못 미치는가 하면, 다국간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외국산 과일을 비롯한 콩, 마늘, 양파 등 수입농산물로 인해 매년 밭작물의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벼 재배보다 소득이 높은 타작물로 전환을 장려하고 쌀 시장의 안정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진행한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에서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유한대학교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지원대학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국무총리 표창 3회 수상(국가생산성 대상, 정보문화 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전문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육성과 ▲산학협력 ▲학생 및 도서관 ▲교원 ▲경영 및 재정 ▲물적·기술적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대학 전반적인 사항을 심사했다. 총 9개 평가기준, 25개 세부기준, 62개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평가요소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모든 평가요소가 평가기준에 충족이 되어야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지 못한 학교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유한대학교는 단 한건의 보완, 미충족 없이 완벽하게 모두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이권현 총장은 “이번 2주기 기관평가인증 획득을 통해 유한대학교가 대외적으로 교육역량이 강한 우수대학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품질 및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전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헤이리 예술마을 등 파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정보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을 동원한 홍보 웹 드라마로 제작, 홍보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콩트(Conte) 드라마 형식의 콘티에 개그맨 서태훈씨를 배우로 시의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홍보 웹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파주희망TV와 파주시 SNS 등을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 웹 드라마를 통해 헤이리 예술마을, 임진각, 파주출판단지, 마장 호수 흔들다리 등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웹 드라마를 추가 제작해 주요 관광 명소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홍보 웹드라마 제작 이외에도 ‘파주 투데이’를 통해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파주 투데이’는 생동감 있는 현장 취재와 시민 인터뷰를 통해 매일 뉴스로 제작하고 시 홈페이지와 IPTV, ‘파주희망TV’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타 시·군에선 볼 수 없던 일일 뉴스 형식으로 ‘파주 투데이’를 선제적으로 제작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동림 시 정책홍보관은 “이번 홍보 웹 드라마를 통해 시민에게 재미와 정보를 모두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볍게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방치됐던 검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주민들의 산림휴양형 친환경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앞으로 생태 복원되는 인창천과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되는 수택동 걷고 싶은 거리와 연계해 내년까지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검배근린공원은 지난 1971년 수택동 산 2의 57 일원 4만㎡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아차산과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등과 함께 시의 주요 녹지 축을 형성하고 있으나 20여 년간 사업계획만 수립된 채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원을 조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지형과 산림을 보존하고 활용해 숲 체험 및 힐링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등으로 조성, 녹지가 부족했던 수택1동 주민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휴양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사업 부지를 일부 매입한데 이어 도시재정비촉진 특별회계로 지원된 국비 87억 원으로 실시계획 인가 후 추가적인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후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창천 생태하천이 오는 2021년 복원돼 검배근린공원과 더불어 3각 벨트를 이루며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명품 거리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유창재기자
25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87부에서 지섭(송창의)은 해솔(권예은)이 애틋하기만 하고 해솔을 데리고 집으로 온다.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등 문학작품이 인쇄된 종이가 나오는 무료 ‘문학자판기’가 용인에 처음 등장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시청로비와 경전철 역사 4곳(기흥역, 동백역, 운동장ㆍ송담대역. 전대?에버랜드역) 등 5곳에 무료 ‘문학자판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북 페스티벌이나 북 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로 문학자판기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건 용인시가 처음이다. 가로 33㎝, 세로 25㎝, 높이 1m의 이 무료 문학자판기는 정면에 짧은 글 버튼과 긴 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3초 후 너비 8㎝의 종이에 작품이 인쇄돼 나온다. 짧은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하의 글, 긴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상, 최대 2천 자까지의 작품이 인쇄된다. 종이 하단에는 도서관 소식, 문화행사 등 시정정보도 담긴다. 문학작품은 무료 문학자판기 제조사인 구일도시가 저자들로부터 사용허가를 얻은 1천 건의 문학콘텐츠(소설 500건, 시?명언 200건, 수필 300건)가 담겨 있으며, 매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무료 문학자판기는 파리, 런던 등 유럽의 지하철역 등에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도서전’에 첫선을 보여 SNS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새로운 독서 트렌드에 대해 고민하다 바쁜 현대인들이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무료 문학자판기를 도입했다”며 “5곳에 운영하면서 시민 호응이 좋으면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평택시는 이동오염원 중 미세먼지 총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후경유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자 오는 29일부터 친환경 교통기반 사업비 중 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천70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량으로 올해부터는 2002년 7월 1일 이후 제작된 일부 승용 경유차(아반떼, 카렌스2, 프라이드 등)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3.5톤 미만(‘01.1~’05.12.제작)인 경우 최대 165만 원 지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