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구직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워크숍 개최

국가보훈처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가 24일 무술년을 맞아 인천북부고용복지 플러스센터 5층에서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지역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취업워크숍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워크숍에서는 올해 제대군인 지원제도의 변경 내용 및 취업지원 인프라 강화로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제대군인에게 질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할 목표를 소개했다. 오전에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직업교육비, 전문기관위탁교육, 사이버교육 등 제대(예정)군인이 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 내용과 1:1 맞춤형 취업지원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대군인 지원제도 소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첫 시간으로 고용노동부 지원제도 소개와 인근지역의 기업현황을 분석하여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제대군인 홈페이지(v-net)를 활용한 구직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멘토 특강으로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나현권 비상대비업무담당관을 초청해 군 관련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에게 취업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지식과 경력 등 준비 사항과 취업 후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하우를 강의했다. 이 밖에도 전문강사를 초청해 면접시 첫인상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면접요령을 교육했고, 담당 상담사의 구직서류 클리닉과 취업상담도 진행됐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제대군인들에게 취업워크숍 및 순회상담 등을 전개하며 보다 질적인 전적지원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의 및 전직 지원을 희망하는 제대(예정)군인은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팀(032-550-3414)으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경희기자

한화갤러리아 수원점, 26일부터 설 명절 선물상품 특설매장 운영에 나서…최근 소비트렌드 반영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 설 명절 선물상품 특설매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 갤러리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비롯해 5~10만 원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그 중심에는 전남 강진군의 해발 300m 청정지역에서 발효숙성 막걸리를 먹여 키운 명품한우 ‘강진맥우’가 있다. 강진맥우는 명품세트 1호 95만원부터 정육세트 17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한다.업계 최초 시나노 골드 품목을 이용한 사과세트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명물 ‘흑돼지 세트’와 ‘대왕 한라봉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의 단독 와인브랜드 ‘비노494’와 청정 서해의 ‘광천별맛김’을 비롯해 ‘궁골 된장ㆍ고추장ㆍ간장’ 등도 고객들을 찾아간다.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구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건강에 대한 관심 높은 소비자를 위한 ‘견과’, ‘홍삼’ 등 5~10만 원대 선물세트 구성을 전년보다 45% 확대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만의 특색 있는 선물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며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뜻하는 가심비 높은 상품을 경험하실 수 있다” 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에 노인복지관·체육문화센터 등 지원사업 추진

인천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에 노인복지관 및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비롯해 자전거도로와 인도 위 맨홀 교체 등 다양한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한국가스공사 인천LNG생산기지의 가스송출량(N㎡)에 따른 지원금을 매년 받고 있으며, 지원금은 별도의 특별회계에 편성해 기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쓰고 있다. 지원금은 전전년도의 가스송출량 당 0.105원을 적립하고, 탱크설비용량에 따라 2억8천800만원을 더해 산출된다. 구는 그동안 첫해 20억5천만 원, 2015년 21억5천400만원, 2016년 19억700만원, 지난해 17억8천200만원, 올해 18억7천300만 원 등 총 97억6천600만원을 받았다. 또 지난해 인천LNG기지의 저장탱크 인허가 과정에서 특별지원금(사업비의 1%)으로 56억 원, 지역발전기금 56억 원까지 모두 112억을 받아 현재까지 지원받은 돈은 무려 209억6천600만원에 달한다. 구는 현재 이 지원금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송도국제도시 내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건립비 74억6천만 원과, 복지관에 들어갈 각종 기자재 구입비 6억8천만 원을 각각 투입했다. 송도동 194의2에 지어지는 노인복지관엔 강당과 건강증진실, 식당 및 조리실,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인천LNG기지가 있는 송도국제도시엔 현재 경로당 외 노인녹지시설이 전무하다. 구는 지원금으로 송도 노인복지관이 지어져 3월에 문을 열면, 노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노인 복지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19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송도동 160의1에 건립중인 (가칭)연수체육문화센터 사업에도 이 지원금이 투입됐다. 총 사업비는 134억500만원 중 구비 46억9천200만원이 이 지원금으로 충당됐다. 수영장과 다목적홀, 에어로빅장과 소강당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연수구민들에게 체계적인 공공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원금으로 자전거 타기 최적의 도심지인 송도국제도시 내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도 벌이고 있다. 구는 4억6천만 원이 투입해 송도1동 해송중학교 일대 해송로에서 인천타워대로 54번 길까지 폭 1.5m에 길이 2㎞의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신송중학교 일대 2.6㎞ 구간의 자전거 도로를 전면 보수한다. 구는 이들 자전거 도로는 현재 자전거 전용도로지만 안전사고 발생 및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크다고 보고, 한 줄로 경계석을 연결한 방식인 단차식 자전거전용도로로 개선할 방침이다. 구는 지원금 1억여 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내 인도에 있는 오수맨홀 상판 교체사업도 진행키로 했다. 송도 1∼4공구 내 인도 오수맨홀이 노후해 파손된 190개를 교체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원금 5억 원을 투입해 송도 1·3·5·7 공구 일대 보행등 약 1천여 개를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오래된 가로등은 어두워 주민들이 야간에 산책 등을 할 때 안전에 위협을 느꼈는데, LED로 모두 교체되면 시야가 확보돼 안전함을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수구민을 위해 공공?사회복지사업과 주민복지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지원금으로 환경개선 및 에너지 지원, 교육지원 사업 등 더욱 다양하고 많은 지원 사업을 펼쳐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 12월 연수구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LNG지기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소득증대사업과 육영사업, 사회봉사활동 등 모두 8가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김경희기자

군포시, 산불방지 종합대책…내달부터 5월까지 산불방지본부 운영

군포시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상 이변의 영향에 따른 건조한 날씨로 해마다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 차원의 효과적이고 선제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평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랑받는 수리산 도립공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편안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김원섭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3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한다. 공중진화헬기 1대를 다음 달 1일자로 수도과에 배치해 5분 이내 출동 가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차 2대, 기계화장비 6대 배치를 비롯해 진화장비 16곳 분산 배치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했다. 시는 산불 취약지 주요 지점마다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발견·신고가 가능하도록 입체적인 감시망도 마련했다.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해 엄중한 단속으로 출입자 관리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과 직결된 재난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예방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사고를 부르는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구간 교차로…대책 시급

“이미 예견된 사고였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8시께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구간인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조성된 석촌교차로(장돌 회전교차로)에서 한 승용차가 시설물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46·여)가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차는 회전교차로 정면에 있는 도로 시설물에 1차로 부딪친 뒤 다른 시설물에 조수석 부분이 충돌해 사망까지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회전교차로가 조성된 지 불과 2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주민들은 사고의 주 원인으로 장돌 회전교차로 200여m 전에 설치된 신호교차로인 ‘신천교차로’를 지적하고 있다. 25일 가평군 설악면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신호교차로로 계획된 신천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을 요청했지만, 불가 회신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또 다시 1천여 명의 서명과 함께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회전교차로 전환에 따른 기간과 예산 등이 늘고, 설계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신천교차로는 신호교차로로 조성됐고, 200여m 떨어진 곳의 석촌교차로는 회전교차로로 조성됐다. 이상현 신천 1리 이장은 “신호교차로에서 파란불이나 노란불 신호가 떨어지면 대다수 운전자가 속도를 낸다”며 “주민이 아니면 200여m 떨어진 곳에 회전교차로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해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안전규정상 문제가 없고 교통시설도 기준상 부족하지 않다”며 “개통 초기여서 도로에 익숙하지 않아 사고가 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지역 주민,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공단 등은 석촌교차로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점검을 통해 회전교차로 연석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하고, 회전교차로를 알리는 발광 싸인 표지판을 설치했다. 박재구기자

결혼 7년차ㆍ예비 신혼부부에도 영구·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

앞으로 예비 신혼부부는 물론 결혼 7년차 부부까지 영구ㆍ국민임대주택에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국토교통부는 25일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 조치로 신혼부부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영구ㆍ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이 되는 결혼 연수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되고 예비 신혼부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구ㆍ국민임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를 뽑을 때 가점제가 운영된다. 신청한 신혼부부끼리 경쟁을 하게 되면 자녀수와 거주기간, 청약 납입 횟수, 혼인기간 등을 점수화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당초 혼인기간에 따라 1, 2순위를 나누고 다시 거주 지역, 자녀수 등 순으로 대상자를 가렸으나 앞으로는 모든 조건을 한꺼번에 점수화해 평가한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기존 15%이상에서 25%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영구임대의 건설 비율을 3%에서 5%로 올렸다. 이에 따라 15만 수준인 장기임대주택을 향후 5년간 28만 호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분양 주택 건설 비율도 전체 건설호수의 15%에서 25% 이상으로 올라가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확대된다.이를 통해 공공분양 주택 분양(착공) 물량을 연평균 1만7천 호에서 3만 호로 확대해 입주 물량(준공) 물량이 2022~2023년에는 연간 2만5천호, 그 이후에는 3만호 수준이 되게 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께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경기도시공사, 동탄2신도시 첫 입주지원 간담회

경기도시공사는 동탄고덕사업단 대회의실에서 25일 동탄2신도시 동탄자이파밀리에 입주민 대표회, 건설사(GS건설) 현장대표등과 함께 첫 번째 ‘입주지원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와 LH공사가 공동사업시행하는 신도시로 경기도시공사 시행구간은 올 3월 최초 입주를 개시한다. LH공사 시행구간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시공사 구간의 첫 입주 고객 불편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 구간내 공동주택입주계획, 학교건립계획, 호수공원 및 녹지조성계획, 입주지원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시공사 구간에서 오는 3월 동탄자이파밀리에를 시작으로 올해 총 8천671세대 입주하며 오는 2022년까지 총 3만2천528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도시공사 구간내에는 초등학교 6개 등 총11개교가 계획돼 있다. 올해 중 2개교가 개교예정이며, 나머지 9개교는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동탄 호수공원은 21만평 규모로 5월 조성완료 예정이며, 그간 입주민 주요 요청사항인 수위상승민원등 17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를 통해 합의점 도출하여 보완공사중이다. 호수공원 상부에는 폭포2개소 및 실개천, 물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 경기도시공사는 기존 동탄홍보관을 리모델링해 3월부터 입주지원안내센터로 활용한다. 입주자대표회에서는 단지 전면부 녹지 조기조성, 자전거도로 안전난간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육교 연결계단 안전난간설치, 둘레길 조성에 따른 사생활침해문제, 안전을 위한 CCTV, 공원보안등 추가설치, 장지천 조기 조성 및 물놀이 시설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보완방안을 수립해 3월 입주시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상권 자이파밀리에 입주자대표 회장은 “동탄2 신도시에서 수많은 입주 이루어졌지만, 처음으로 시행사에서 먼저 요청하여 이루어진 자리로 뜻깊고 고마운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순호 경기도시공사 동탄고덕사업단장 단장은 “입주민의 의견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핫라인을 통해 입주민과의 소통하고 입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