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진행한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에서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유한대학교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 지원대학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국무총리 표창 3회 수상(국가생산성 대상, 정보문화 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전문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육성과 ▲산학협력 ▲학생 및 도서관 ▲교원 ▲경영 및 재정 ▲물적·기술적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대학 전반적인 사항을 심사했다. 총 9개 평가기준, 25개 세부기준, 62개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평가요소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모든 평가요소가 평가기준에 충족이 되어야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지 못한 학교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유한대학교는 단 한건의 보완, 미충족 없이 완벽하게 모두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이권현 총장은 “이번 2주기 기관평가인증 획득을 통해 유한대학교가 대외적으로 교육역량이 강한 우수대학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품질 및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전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헤이리 예술마을 등 파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정보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을 동원한 홍보 웹 드라마로 제작, 홍보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콩트(Conte) 드라마 형식의 콘티에 개그맨 서태훈씨를 배우로 시의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홍보 웹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파주희망TV와 파주시 SNS 등을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홍보 웹 드라마를 통해 헤이리 예술마을, 임진각, 파주출판단지, 마장 호수 흔들다리 등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웹 드라마를 추가 제작해 주요 관광 명소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홍보 웹드라마 제작 이외에도 ‘파주 투데이’를 통해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파주 투데이’는 생동감 있는 현장 취재와 시민 인터뷰를 통해 매일 뉴스로 제작하고 시 홈페이지와 IPTV, ‘파주희망TV’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타 시·군에선 볼 수 없던 일일 뉴스 형식으로 ‘파주 투데이’를 선제적으로 제작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동림 시 정책홍보관은 “이번 홍보 웹 드라마를 통해 시민에게 재미와 정보를 모두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볍게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방치됐던 검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주민들의 산림휴양형 친환경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앞으로 생태 복원되는 인창천과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되는 수택동 걷고 싶은 거리와 연계해 내년까지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검배근린공원은 지난 1971년 수택동 산 2의 57 일원 4만㎡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아차산과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등과 함께 시의 주요 녹지 축을 형성하고 있으나 20여 년간 사업계획만 수립된 채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원을 조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지형과 산림을 보존하고 활용해 숲 체험 및 힐링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등으로 조성, 녹지가 부족했던 수택1동 주민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휴양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사업 부지를 일부 매입한데 이어 도시재정비촉진 특별회계로 지원된 국비 87억 원으로 실시계획 인가 후 추가적인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후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창천 생태하천이 오는 2021년 복원돼 검배근린공원과 더불어 3각 벨트를 이루며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명품 거리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유창재기자
25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87부에서 지섭(송창의)은 해솔(권예은)이 애틋하기만 하고 해솔을 데리고 집으로 온다.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등 문학작품이 인쇄된 종이가 나오는 무료 ‘문학자판기’가 용인에 처음 등장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시청로비와 경전철 역사 4곳(기흥역, 동백역, 운동장ㆍ송담대역. 전대?에버랜드역) 등 5곳에 무료 ‘문학자판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북 페스티벌이나 북 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로 문학자판기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건 용인시가 처음이다. 가로 33㎝, 세로 25㎝, 높이 1m의 이 무료 문학자판기는 정면에 짧은 글 버튼과 긴 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3초 후 너비 8㎝의 종이에 작품이 인쇄돼 나온다. 짧은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하의 글, 긴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상, 최대 2천 자까지의 작품이 인쇄된다. 종이 하단에는 도서관 소식, 문화행사 등 시정정보도 담긴다. 문학작품은 무료 문학자판기 제조사인 구일도시가 저자들로부터 사용허가를 얻은 1천 건의 문학콘텐츠(소설 500건, 시?명언 200건, 수필 300건)가 담겨 있으며, 매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무료 문학자판기는 파리, 런던 등 유럽의 지하철역 등에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도서전’에 첫선을 보여 SNS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새로운 독서 트렌드에 대해 고민하다 바쁜 현대인들이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무료 문학자판기를 도입했다”며 “5곳에 운영하면서 시민 호응이 좋으면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평택시는 이동오염원 중 미세먼지 총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후경유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자 오는 29일부터 친환경 교통기반 사업비 중 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천70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량으로 올해부터는 2002년 7월 1일 이후 제작된 일부 승용 경유차(아반떼, 카렌스2, 프라이드 등)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3.5톤 미만(‘01.1~’05.12.제작)인 경우 최대 165만 원 지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의왕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시민의 참신한 목소리를 듣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숨은 규제를 찾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는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공모주제는 저출산 극복 인구 정책과 규제개선 발굴, 일반 정책 등 자유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다만 단순한 민원과 불만 표시, 다른 기관에서 추진 중인 정책 등은 제외된다. 의왕시민과 시 공무원, 관내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uiwang.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민 신문고(www.epeople.go.kr), 시 홈페이지 제안마당, 이메일, 팩스, 방문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제안자 발표를 통해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1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등 각각 1명씩 상금을 지급한다. 윤성덕 시 기획예산과장은 “공모를 통해 시민의 참신하고 현실적인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시정 정책 수립하는데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규제인구정책팀(031-345-2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신협(이사장 황순원)은 25일 의왕시 부곡동 부곡 감리교회 본당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순원 이사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김상돈ㆍ박근철 도의원, 전영남 의왕시의회부의장, 정길주ㆍ김상호ㆍ윤미근 시의원, 신협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우수조합원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로 2017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 및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잉여금 처분승인, 상임이사 보수승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정관 및 정관 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승인 등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황순원 이사장은 “신협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이며 신협 임ㆍ직원들은 창조적 발상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열정으로 성장과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3년 1월 창립한 의왕신협은 3천500억 원의 자산과 1만 2천600여 명의 조합원, 임원 12명, 직원 25명이 본점과 지점 3개소에 근무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교통사고 및 단속 현장에서 착용하는 경찰관 외근 조끼에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LED 발광등’을 부착했다고 25일 밝혔다.현재 야광 밴드 조끼는 불빛에 의존하는 것으로 불빛이 없는 장소에서는 시인성이 확보되지 않아 교통현장에서의 2차 사고는 초동조치 및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천서는 이번 보완작업으로 야간 음주단속, 교통사고 등을 처리할 때 어두운 도로에서 운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경찰관의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민 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및 음주 단속시 2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에서 사용 되는 안전장구의 시인성을 높여 경찰관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강중구 병원장)은 남북하나재단(고경빈 이사장)과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강중구 일산병원장, 고경빈 남북하나재단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산병원은 만성·중증·희귀성 질환, 법정감염병, 심리질환 등 각종 질환을 앓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따라 병원 진료가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중구 병원장은 “보험자병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의료지원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은 남북하나재단(02-3215-5830)으로 문의하면 된다.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