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재난 안전을 책임질 일산소방서 대화119안전센터(센터)가 25일 개청했다. 센터는 총 사업비 64억9천여만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천650㎡에 연면적 998㎡,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공무원 17명과 소방차 3대가 배치돼 일산서구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센터가 관할하는 주요 시설은 킨텍스 전시장, 고양종합운동장,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이다.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대화119안전센터 개청으로 일산지역 소방서비스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며 “일산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청식에는 이봉영 서장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김달수 도의원 등을 비롯해 소방서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양=김상현기자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실시한 2017년 경기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가 2017년 한 해 동안 실시한 긴급구조훈련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긴급구조 우수기관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11월 2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SK하이닉스에서 35개 기관(단체) 492명과 소방차량 55대, 헬기 3대 등 장비 85대가 동원돼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대규모 인명 및 대기환경 피해’의 재난을 가정해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질적인 현장지휘능력 강화 및 통합적 대처능력 향상, 클라우드시스템을 활용한 시스템 중심의 스마트 통제단 구축 및 운영,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체계 확립을 이룰 수 있는 등 긴급구조훈련 최우수 소방관서에 선정됐다. 고문수 서장은 “대형재난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상태를 100% 유지하고 재난대응기술의 개발과 재난대응훈련을 성실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는 지난 2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음주운전 근절,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서 전 직원들은 이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한 소방행정 구현과 음주운전 근절에 솔선수범하고 끊임없는 체력관리와 훈련으로 안전사고를 방지해 재난·재해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선병주 서장은 “청렴과 음주운전 근절, 안전사고 방지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첫걸음이자 공직자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 결의대회가 형식적인 이벤트를 넘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후아파트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아파트의 화재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000년 이전 준공된 노후아파트는 신축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방시설이나 대피시설이 미비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감정동 쌍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 1명을 포함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근 관내 아파트의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및 기타 사고사례를 안내하고 ▲소방시설 미비 노후아파트 문제점 및 개선방안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법 등을 안내했다. 배원춘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시설이 미비한 노후아파트 문제를 되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찾아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김포=양형찬기자
용인시는 지난 24일 시청 비전홀에서 ‘청렴용인’을 만들기 위해 주요부서 중간관리자와 일선 직원들이 참여한 자율토론회를 열었다. 양진철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에는 각 실·국·소와 3개구청 주무과 주무팀장 등 6급 이하 직원 30여 명이 나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분석하고 내·외부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인사·예산분야와 조직문화 등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외부평가보다 내부평가가 오히려 낮았던 점을 중점 논의했다.또 행정의 투명성·책임성 확보 방안을 토의하고 부패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 등을 통해 취합한 개선점을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에 반영하고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와 순회교육을 여는 등 청렴우수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 등을 통해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파악한 만큼 취약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하급자간 소통을 강화해 배려와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가 사회적 이슈인 가운데 안양시 석수동 인근 야산에서 출몰하는 들개 무리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5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석수1동 소재 한 전원주택에 인근 산에서 내려온 성견 2마리 등 6마리의 야생 들개들이 침입 , Y씨(32ㆍ여)의 손등을 물어 살점이 뜯겨 나가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야생견들은 마당에 있는 B씨의 애완견의 목을 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으며 B씨가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 상처를 입은 B씨는 혹시 모를 광견병 피해를 우려해 치료를 받으려 했지만 100여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현재까지 아무런 처방을 받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성견 무리가 한 민가에 내려와 닭 11마리 등 가축들을 쫓아 물어 죽이는 사고도 발생했다. 주민들은 3~4년 전부터 석수동 일대에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성견 7~8마리가 무리를 지어 출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야산 인근에는 100여 가구에 주민들이 거주 중이며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아이들의 생활권이 자리를 잡고 있어 이들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B씨는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개들이 떼를 지어 민가를 배회하며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이미 수년 전부터 이러한 일이 반복되며 성인은 물론 아이와 노인들도 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해선 포획 이외에는 별다른 방안이 없지만,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들개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구조대가 마취봉을 휴대하고 포획을 시도하지만, 고정 타깃이 아니라 적중에도 어려움이 있으며 마취를 맞은 성견들은 마취 시간이 10여 분이 걸려 그사이 탈출하는 등 포획이 쉽지 많은 않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포천소방서가 2017년 재난안전교육 우수관서 기관표창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은 경기도 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각종 재난안전교육 운영에 기여한 소방관서를 선발해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포천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안전경연대회 참가 및 수상, 119 소년단 운영,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 운영, 안전문화 정착 시책추진 등의 평가항목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용호 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재난안전교육 우수관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시책 발굴 및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교육을 통해 조기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은 24~25일 이틀간 사단 안보교육관에서 ‘2018 예비군 훈련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주요 참모, 예비군 지휘관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올해부터 달라진 예비군 훈련 지침과 주요 의제들에 대한 발표 및 토의 등을 가졌다. 특히, 패러다임을 전환한 예비군 훈련을 시행하고자 예비군 작계훈련 적용 방안, 성과위주 예비군 훈련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훈련과목 자율 선택, 전 과목 합격 시 조기퇴소 등 예비군들의 훈련 자세를 능동적ㆍ자발적으로 변화시킨 ‘측정식 합격제’와 ‘민원 해소 및 인터넷 훈련평가 향상 방안’ 등 개선된 체계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더 나은 훈련방법을 도출하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인건 사단장은 “경기 남부의 지역방위를 책임지는 무적의 전사 공동체의 주역으로서 예비전력 게임체인저가 돼야 한다”며 “예비군 정예화와 예비군훈련의 과학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과 예비군의 눈높이에 맞는 훈련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예비군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동두천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하나로 지난해 12월 말까지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을 압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상에는 지방세 체납액 50만 원 이상 체납자로서 대상건수는 2만7천341건에 총 체납액은 76억9천500만원에 달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부터 체납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압류할 방침이다.특히 50만 원 이상 장기 체납자 중 급여 소득이 있는 체납자 대해서는 급여를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급여 소득자가 아닌 체납자에 대해서는 주거래은행에 전자예금압류 방식을 통해 예금을 압류하고 사업장 운영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할 계획이다. 정수진 세무과장은 “생계형 체납자 및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신용불량 체납자에게는 분납 등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생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지만,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정밀조사로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민생활과 집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된 이번 점검은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이 주요 점검 사항으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진다.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직접 현장 조치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