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광명지기위원회는 지난 15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9포를 광명3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광명지기위원회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담사례를 전파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목현 광명지기위원장은 “지역사회 외로운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지기위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동절기에 온정이 필요한 관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큰 관심을 두고 지원해 준 광명지기위원회 위원들과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비판한 남경필 경기지사를 향해 “서울시에 시비 말고 경기도 잘 챙겨달라”고 비판.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서울시 정책 비판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공개토론 하자고 하는 건 도를 넘었다”며 이 같이 지적.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가 짙어졌다고 통 크게 하루에 수십억씩 공중에 뿌려선 안 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요구. 그는 “미세먼지는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국제관계까지 얽힌 복잡한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다”며 “미세먼지 대책은 지방자치제하에서 자치단체별로 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 이 시장은 또 “경기도지사는 미세먼지 대책이 있다면 타 지자체와 공개토론으로 자기 실력을 과시하고 다툴 게 아니라 자기 권한으로 그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면 되고 또 그렇게 해야한다”며 “도지사는 다른 지자체 정책을 비난하고 공개토론할 시간에 더 낳은 정책 발굴과 시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 특히 이 시장은 남 지사가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1인 시위는 권한 없는 약자가 권한 있는 강자를 상대로 하는 최후 저항행위”라며 “최대 자치단체인 경기도지사가 수평적 위치에 있는 서울시장을 상대로 1인 시위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을 비하하고 모멸감을 주는 행위”라고 맹비난. 그러면서 “벼룩은 눈에 띄려면 더 튀어야 하지만 소가 벼룩처럼 튀면 다리가 부러지고 미친소라는 말 듣는다”고 일침. 송우일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17일 CJ씨푸드(주)(대표이사 유병철, 강신호) 사회공헌팀과 함께 국가유공자 재가대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 ‘보훈가족 반찬지원 서비스’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훈가족 반찬지원 서비스’는 성남시 거주 고령의 독거 또는 부부세대 국가유공자 20가구를 선정해 매월 60만원 상당(1가구당 3만원)의 반찬 지원과 CJ씨푸드(주) 사회공헌팀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정해주 지청장은 “앞으로도 서비스를 받는 국가유공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게 무엇일지를 생각하고, 관내 기업체 사회공헌부서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한 보훈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남판우 ▲〃조사1국장 오호선 ▲〃조사3국장 박석현 ◇부이사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이기열
2018년 프로축구가 오는 3월 1일 3.1절에 킥오프 돼 9개월의 대장정에 오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이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구장에서 치뤄질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개막전은 현대가 형제의 공식 개막전 외에도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제주 유나이티드-FC서울이 1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그동안 서울의 간판 골잡이였던 데얀의 수원 이적으로 벌써부터 신경전이 달아오른 수원과 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는 4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라운드 경기로 열리고, 데얀이 친정팀 서울의 안방에 출격할 두 번째 ‘슈퍼매치’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세 번째 ‘슈퍼매치’는 광복절인 8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한편, 올해 K리그 클래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관계로, 14라운드를 마친 5월 21일부터 51일간 중단된 후 7월 7일 15라운드 경기로 순위 싸움을 재개한다. 또한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3∼5월, 9∼11월 주말 경기를 오후 2시와 4시로 분산 배치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은 승격팀인 경남FC를 포함,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대회방식은 예년처럼 12개 팀이 33경기씩 정규 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와 7~12위가 그룹Aㆍ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5경기)를 더 치른다.황선학기자
과천시가 올해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에 따라 흡연율을 낮추고자 평일에 운영되는 금연전문클리닉과 시민들을 위한 토요금연클리닉,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한 한방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이 상담을 신청하면 1대 1로 맞춤형 상담은 물론 니코틴의존도 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 패치?껌 형태의 니코틴보조제 제공, 행동강화용품 등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와 단속 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연구역에 대한 단속은 주말과 야간 단속 횟수를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범 보건소장은 “최저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지역사회에 대한 홍보 캠페인과 교육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다중이용시설, 중심상가지역, 재래시장, 사업장 등을 중점 관리해 금연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소방서는 겨울철 대형건축 공사장 내 용접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공사장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엄정 법집행을 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서는 용접이나 용단 작업 전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신고와 작업자에게 화재예방교육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 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재건축사업 공사장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방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오년 서장은 “지난해 용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건이 발생해 소방기본법을 적용 과태료 1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며 “올해도 용접 부주의 위반에 대한 엄중조치와 정기적 컨설팅을 통해 소방공사 부실 방지, 불량 소방용품 근절 등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수원지역 민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들을 위한 ‘제2회 수원예술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수원예총)는 17일 파티움하우스 더 그레이스켈리 수원에서 제2회 수원예술인대상 시상식 및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 등 내빈을 비롯해 수원예총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예술인대상은 지역 문화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 예술인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원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수상을 진행했다. 공로, 음악, 사진작가, 문인, 미술, 국악, 연극, 무용, 연예예술인 등 9개 부문에서 수여한다. 올해는 윤형돈 수원문인협회 문학평론분과위원장(공로 부문), 송향지 송피아노 앙상블 대표(음악 부문), 김민호 수원사진작가협회 학술간사(사진작가 부문), 권월자 수원문인협회 부지부장(문인 부문), 조진식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이사(미술 부문), 김성용 수원국악협회 부지부장(국악 부문), 황선하 수원연예예술인협회 사무국장(연예예술인 부문), 이용주 수원시립공연단 사무국장(연극 부문), 정은경 수원무용협회 부지부장(무용 부문) 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재옥 수원생활음악협의회장ㆍ김용기 한국 현악기 전문가협회장이 공로상을, 민한기 수원시의원이 표창패를 받았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 대신 참석한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난해 사드문제로 한중관계가 경색돼 관광객 수가 감소한 가운데 수원시는 수원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각종 행사를 진행했고 8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반세기 넘는 역사를 이어온 수원시 대표 예술단체인 예총이 올해도 수원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전애리 수원예총 회장은 “사람 사는 데 꼭 필요하지만 완성이 없어 힘든 것이 예술인데 예술을 업으로 삼고 끝까지 이어가는 수원시 예술인을 존경한다”며 “수원이 예술로 문화를 꽃피우는 도시가 되길 바라며 예술인들도 화이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다음달부터 비상구 폐쇄 등 3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패트롤 단속반’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패트롤 단속반은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3대 불법행위인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다중이용시설과 피난약자 수용시설 및 주변 소방활동 장애요소 혼재 대상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 중점 대상은 3대 불법행위에 대해 불시단속을 벌여 위법 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패트롤 단속반 운영을 통해 이천시민의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하고 3대 불법행위(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차)를 근절로 화재예방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는 10년 이상 경과된 관내 노후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미관 개선, 적정한 유지관리를 위해 ‘노후건축물 후견인 제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후건축물 후견인 제도’는 광주시가 2018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노후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광주시청 건축과 및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피후견인 등록 신청서와 건물등기부등본(관리자의 경우 증빙서류)을 제출하면 관내 소재 건축사를 후견인으로 지정받아 건물의 구조적 안전 및 하자보수 관련 상담, 증축대수선·리모델링 관련 상담, 적정한 유지관리 자문 등 건축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노후건축물 유지관리로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 도시미관 개선 및 비효율적인 건축행위 방지로 인한 경제적 낭비 최소화 등에 기여하고자 후견인 제도를 실시한다”며 “시민 편의 위주의 건축행정을 펼쳐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