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는 ‘2017 핀업 디자인어워드’에 모디스 식탁, 토스카 소파, 사피아노골드 침실가구, 미슐랭 화산석 식탁, 웰라이프 모션 침대, 스카이 자녀방 가구 등 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핀업 디자인어워드는 정부 공식 인정대회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핀업 베스트 100’에 선정된 에몬스가구 모디스 식탁은 세라믹 식탁 상판에 언더렌지를 접목하여 사용시 마다 기기를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사용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한국 식문화에 맞춰 디자인된 스마트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모두 6개 제품이 어워드에 선정된 에몬스 가구는 무려 20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에몬스가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거둔 성과들은 소비자 기호의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선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농협지역본부는 17일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에서 쌀 작목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직파재배 기술교육 및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영철 본부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해 박만규 강화군지부장, 박홍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팀장과 직파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나 모내기 등을 생략하고, 발아한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영철 본부장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직파재배 전문기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신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본사내방 ▲원명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신임 인사차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옹벽 붕괴사고(본보 2017년 10월24일자 6면)가 공사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인재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물류센터 시공사 관리직 A씨(48) 등 관계자 6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흙막이 해체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 계획서 상에 명시된 순서를 지키지 않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흙막이를 해체할 때는 구조체를 먼저 완성하고, 이를 외벽과 연결하고 나서 해체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에선 구조체가 완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흙막이가 해체됐고 결국 흙막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련자에 대한 책임 여부를 따져 구속수사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흙막이 가설물 해체 작업 중 건축 부지와 야산 경계면에 건설된 옹벽(높이 30여m, 길이 80여m)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B씨(50)가 숨지고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용인=송승윤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18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를 19일 재단 영상실에서 연다. ‘2018년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예술가와 주민이 결합한 지역커뮤니티 프로젝트),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자율적인 예술활동을 독려하는 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습개발연구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이야기’ 강의를 시작으로 공모개요, 향후 추진일정, 지원사업 심사와 선정에 대한 설명, 사업신청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한다. 공모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접수는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swdb.swcf.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1)290-3532~4 손의연기자
광명시 광명3동 광명지기위원회는 지난 15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9포를 광명3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광명지기위원회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담사례를 전파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목현 광명지기위원장은 “지역사회 외로운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지기위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동절기에 온정이 필요한 관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큰 관심을 두고 지원해 준 광명지기위원회 위원들과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비판한 남경필 경기지사를 향해 “서울시에 시비 말고 경기도 잘 챙겨달라”고 비판.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서울시 정책 비판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공개토론 하자고 하는 건 도를 넘었다”며 이 같이 지적.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가 짙어졌다고 통 크게 하루에 수십억씩 공중에 뿌려선 안 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요구. 그는 “미세먼지는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국제관계까지 얽힌 복잡한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다”며 “미세먼지 대책은 지방자치제하에서 자치단체별로 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 이 시장은 또 “경기도지사는 미세먼지 대책이 있다면 타 지자체와 공개토론으로 자기 실력을 과시하고 다툴 게 아니라 자기 권한으로 그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면 되고 또 그렇게 해야한다”며 “도지사는 다른 지자체 정책을 비난하고 공개토론할 시간에 더 낳은 정책 발굴과 시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 특히 이 시장은 남 지사가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1인 시위는 권한 없는 약자가 권한 있는 강자를 상대로 하는 최후 저항행위”라며 “최대 자치단체인 경기도지사가 수평적 위치에 있는 서울시장을 상대로 1인 시위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을 비하하고 모멸감을 주는 행위”라고 맹비난. 그러면서 “벼룩은 눈에 띄려면 더 튀어야 하지만 소가 벼룩처럼 튀면 다리가 부러지고 미친소라는 말 듣는다”고 일침. 송우일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17일 CJ씨푸드(주)(대표이사 유병철, 강신호) 사회공헌팀과 함께 국가유공자 재가대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 ‘보훈가족 반찬지원 서비스’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훈가족 반찬지원 서비스’는 성남시 거주 고령의 독거 또는 부부세대 국가유공자 20가구를 선정해 매월 60만원 상당(1가구당 3만원)의 반찬 지원과 CJ씨푸드(주) 사회공헌팀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정해주 지청장은 “앞으로도 서비스를 받는 국가유공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게 무엇일지를 생각하고, 관내 기업체 사회공헌부서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따뜻한 보훈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남판우 ▲〃조사1국장 오호선 ▲〃조사3국장 박석현 ◇부이사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이기열
2018년 프로축구가 오는 3월 1일 3.1절에 킥오프 돼 9개월의 대장정에 오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이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구장에서 치뤄질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개막전은 현대가 형제의 공식 개막전 외에도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제주 유나이티드-FC서울이 1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그동안 서울의 간판 골잡이였던 데얀의 수원 이적으로 벌써부터 신경전이 달아오른 수원과 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는 4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라운드 경기로 열리고, 데얀이 친정팀 서울의 안방에 출격할 두 번째 ‘슈퍼매치’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세 번째 ‘슈퍼매치’는 광복절인 8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한편, 올해 K리그 클래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관계로, 14라운드를 마친 5월 21일부터 51일간 중단된 후 7월 7일 15라운드 경기로 순위 싸움을 재개한다. 또한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3∼5월, 9∼11월 주말 경기를 오후 2시와 4시로 분산 배치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은 승격팀인 경남FC를 포함,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대회방식은 예년처럼 12개 팀이 33경기씩 정규 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와 7~12위가 그룹Aㆍ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5경기)를 더 치른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