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 달 1일부터 6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소외계층의 문화·여행·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이 기존 개인당 연간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되며,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문화누리카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한은 연말까지이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새로 충전 받고 나서 7만 원 범위 내에서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놀이공원 이용, 도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대상자는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으로 발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문화예술 분야의 소외계층이 없는 문화민주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사람이라도 발급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시청 문화체육과(2680-6213), 콜센터(1544-3412)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복지, 안전, 인권, 시민 소통 등 47개 부문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상 내용은 ▲국가인권위원회 2017년 대한민국 인권상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시민안전증진 우수시책(여성친화정책) 장관상 ▲국민권인위원회 2년 연속 고충민원처리 실태평가 우수 기관 선정, 청렴도 평가 1등급(전국 3위) ▲도로교통공단 기초지자체 교통안전지수 1위 등이다. 특히 일자리 불모지였던 광명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공일자리 2만250개와 민간일자리 5천193개 등 총 2만5천443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지난해는 광명동굴이 ‘2017~2018년 한국을 대표한 100대 관광지’ 및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8일 본서에서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천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발생을 대비하고 아파트 및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소방서는 현재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를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사다리차 같은 경우 최대 50m(17층 높이)까지 전개가 가능해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 사용할 수 있다. 훈련 내용은 고가사다리차의 각종 센서 기능 숙지 및 작동원리, 화재 발생 시 회전반경, 부서위치 등에 대해 점검과 함께 사다리 승강기 작동 불량에 따른 비상상황을 대비해 구조대원이 사다리를 직접 오르는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가사다리차는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꾸준한 점검과 조작훈련이 필요하다”며 “위급한 현장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 김성운 삼육대 교수 삼육대학교는 아트웰니스플랫폼 특성화 사업단장 김성운 교수(아트앤디자인학과)가 미술작품의 치유기능을 인공지능(AI)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픈버스(대표 강봉수)와 ‘스트레스 치유 이미지 관리 시스템 및 방법’을 공동 발명해 최근 특허청에 출원(출원번호:10-2017-0170857, 출원인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했다. 첨단 인공지능을 적용한 이 기술은 예술 작품을 보고 나타나는 평균 뇌파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 중 스트레스 치유 기능을 갖는 유사한 뇌파 정보를 별도로 관리해 그 효과를 측정하고 검증하는 방법이다. 치유 이미지 뇌파 정보 추출과 관리는 ▲뇌파측정기와 연동한 VR이나 육안으로 보는 단계 ▲뇌파 정보 DB ▲선택단계 ▲분류단계 ▲관리서버 ▲치유이미지 DB ▲단말기 송신 단계 등을 거쳐 이뤄진다. 김성운 교수는 바이오센서연구소와 함께 향후 이 기술을 질병진단, 신경치료, 치매치료, IQ증진까지 영역을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이 기술은 신규성, 진보성, 독특성 등 특허 요건을 충족한다”며 “앞으로 그림ㆍ도형ㆍ색상 같은 미술적 요소와 뇌파 DB,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체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지역 내 2만5천137 필지에 대해 다음 달 9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의 개별 공시지가 토지 특성을 조사한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ㆍ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공적장부 대사 및 각종 인ㆍ허가, 도로확장 공사 등 기초자료 검토 후 개별 토지 특성에 대해 실제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등 정밀 조사해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된 토지 특성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ㆍ공시하는 445필지 비교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해 비준표에 의한 가격배율을 산출, 필지별 ㎡당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과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ㆍ공시한다. 토지주와 이해관계인의 열람지가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4월 13일~5월 2일이다. 이의 신청은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정확한 토지특성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재선ㆍ안산상록갑)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 참가를 공식화했다.전 위원장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제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며 도지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 속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제돼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당의 경쟁력을 살리고 승리하는 길이라고 강조해 왔다”며 “중앙당에 집중된 공천권을 시ㆍ도당에 이양함으로써 권한을 분산시키는 분권정당을 실현해 내기 위한 당헌ㆍ당규 준수를 강력히 촉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이와 같이 분권과 시스템 공천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이를 이루어왔음에도 제가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마치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공정성에 한 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어느 자리 어떤 역할이든 필요한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는 결코 변함없다”며 “오히려 훨씬 치열하게 경기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고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도당위원장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인 만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때 도지사 후보로서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박준상기자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20일까지 2018년 한 해 동안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조직을 이끌어 나갈 신규 청소년 단원을 모집한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자치조직은 청소년운영위원회(수련관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활동기획), 청소년동아리연합(공연 및 비공연 부문 청소년자율동아리 지원), 청소년자원봉사단(특화된 봉사프로그램 운영), 대학생서포터즈(수련관 축제 기획 및 예비청소년지도자 육성), 청소년진로활동단(진로체험을 통한 자치활동 운영), 청소년영상기자단(청소년언론, 영상미디어 제작활동) 등 6개다. 이중 청소년동아리연합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타 조직은 청소년기본법에 의거,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및 참여할 수 있고 최종 선발은 각 자치조직별로 지원서 신청이 완료된 후 면접을 통해 뽑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수련관 누리집(www.bpy.or.kr) 공지사항에 있는 각 자치조직별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py220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양광범기자
부천소방서는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등에 대해 8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대상은 2017년 4분기 동안 주택과 운동시설 등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 9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18명, 의무소방 2명, 사회복무요원 3명, 대체인력 1명과 구급대 도착 전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펼친 일반인 5명을 포함해 총 29명이다. 특히 주준현 구급대원은 10월 한 달 동안 원미동과 심곡동 주택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 2명을 소생시킴으로써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함께 수여받았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평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으로 많은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 완벽히 일상생활까지 가능할 경우 수여하는 것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 소방관서에서 국민과 구급대원 등 5천998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왕도시공사는 바라산 휴양림 내 계곡 쉼터에 가로 10m, 세로 50m 규격으로 얼음 썰매장을 설치, 얼음 썰매 12세트를 제작해 다음 달 28일까지 이용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한다.얼음 썰매장은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7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의왕도시공사는 매일 얼음 상태를 점검해 최적의 빙판을 유지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본사내방▲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