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종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이 2일 취임했다. 유 신임 소장은 통계청 경남통계사무소장과 통계청 조사관리국 인구총조사과 및 조사기획과, 동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동북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뛰어난 업무 추진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2012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유 신임 소장은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과 현장조사의 효율성을 실현해 국민에게 신뢰 받고 앞서가는 통계행정을 구현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자연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업인들과 함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했다. 경기경제과학원 임직원들은 2일 본부별로 도내 중소기업을 찾아가 공장 환경정리와 일일 근로체험을 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또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떡꾹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해진 경기경제과학원 이사장은 지역산업본부 직원들과 함께 포천시 양문공단에 소재한 섬유기업인 ㈜성신섬유(대표 정명효)를 방문해 기업 임직원들과 떡국을 함께 나눠 먹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 이사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는 뜻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업 현장으로 나왔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기업을 섬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녕 원장은 창업벤처본부 직원들과 광주시 소재 산업용 필름 제조기업인 ㈜한서마이크론(대표 함창수)에서 일손을 돕고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한 원장은 “새해를 임직원 모두가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첫 땀을 흘리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자 고객인 기업으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지원기관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자 우리의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말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박해진 이사장 주도하에 현장의 기업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임시 소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사회 의결에 반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을 섬기는 자세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재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시범 운영대학’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능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시설·장비비 최대 10억원, 사업 운영비 3억원 등 총 65억원의 지원금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재능대를 포함해 동원과학기술대와 전남도립대 등 총 3곳이다. 재능대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전자과 학생 41명을 선발한 상태로, 학생들은 2018학년도 2학년 1학기부터 참여하는 학습기업에서 취업을 보장받고, 현장훈련(OJT)과 근무활동을 통해 임금을 받게 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2학년 1·2학기 과정의 현장외훈련(OFF-JT)비 600만원을 지원하게 돼 사실상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능대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지역산업 기반 실무인력을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전문대 재학생단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문대 재학생 단계 시범사업 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기업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등 16곳으로, 앞으로 참여기업 발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기우 총장은 “2학년 재학생들이 조기에 취업을 보장받고,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적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는 2일 남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며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는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 서울본부 직원 150여 명은 공직자로서 부패를 척결하고 철도에서 처리하는 모든 업무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다짐하고 특히 청렴은 ‘다음’은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되새기며 하나 된 목소리로 청렴실천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남산 정상의 매서운 칼바람에 귓 끝이 빨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그 추위를 실감할 수 있었지만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추위도 잊고 열정을 다했다. 권영석 서울본부장은 “과거, 현재와 미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연결선에 있으며 새해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렴한 마음가짐은 새로운 것이 아닌 365일, 24시간 늘 한결같이 지녀야 하는 함”을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일반인이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차 중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LPG 차량은 택시, 렌터카, 장애인 등 일부 차종 및 사용자에 대해 허용돼 왔으며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차량에 대해서만 일반인의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제로 중고 LPG 차량 처분 시 매각에 상당 기간 시일이 소요돼 차량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가 있었다. 개정안은 LPG 승용차 중 등록 후 3년이 지난 차량에 대해서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LPG 차량 보급 확대는 휘발유·경유차에서 전기차·수소차로 넘어가는 과도기 상황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텐원더스는 2일 스타트업 주식거래소 KSM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SM은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 거래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텐원더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매매를 개시했다. 텐원더스는 개인간 거래 중개 플랫폼 전문 기술 보유 기업으로 현재 총 3개의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코리아에셋투자증권(www.kasset.co.kr)에서 크라우드 펀딩 청약모집 결과, 목표액의 121%의 투자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완료하고, 8월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텐원더스에서 운영하는 개인 간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 ‘트리플에이(Triple A)’는 개인간 중고거래시 판매상품 검수 및 배송, 결재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중고거래의 위험성과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공되는 서비스다. 특히 업계 최초로 중고시장에 상품검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사기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사용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양광범기자
정부가 오는 9일 북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남북이 마주 앉아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참가 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시기, 장소, 형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북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한 “남북당국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는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이 조속히 정상화 돼야 한다”며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를 협의해 나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남북 간 회담이 성사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당국회담이자,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만의 남북 당국회담이 열리는 것이다. 조 장관은 미국과의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다”면서도 북한과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북측과 어떤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비핵화 문제를 제기와 관련해선 “여러 가지 서로 관심사항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북측에 제기해야 될 사항들은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파견과 남북당국회담 뜻을 밝힌 것은 평창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의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통일부와 문체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외교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해인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가능금액이 2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확대된다. 더불어 공간정보기업에 대한 보증수수료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소액사업 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5천만 원 이하 자치단체 사업추진 때 취약계층이 30% 이상 고용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물품구매나 용역사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자치단체와 입찰·계약 때 공간정보기업의 보증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서 발급기관을 공간정보산업협회까지 추가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지도나 위치 등 공간자원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자치단체와의 계약 시 진입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오르면서 1천8백만 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2일 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대비 12만 원 상승한 1천879만3천 원을 기록했다.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도 대부분 시세가 올랐다.이더리움은 오전 9시 대비 13만4천800원, 대시는 9만1천100원 상승했다. 또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2만8천100원, 1천380원, 6만4천500원 올랐다.퀀텀도 오전 9시 대비 490원 상승해 7만2천540원을 기록했다.반면 리플은 오전 9시 대비 73원 떨어진 2천799원을 나타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인천 도서지역 여객운임이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2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인천 도서지역에 방문하는 군장병 면회객이 1박2일 이상 6박7일까지 여객선 이용 시 여객운임 80%를 지원한다. 또한, 타 시도민의 인천 섬 나들이객의 경우엔 1박2일이상 4박5일까지 여객선 이용시 여객운임 5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향군민은 모집공고 후 적격심사를 거쳐 3월부터 1박2일 이상 4박5일까지 여객선 이용시 여객운임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까지 인천시민 뱃삯 70% 할인이 올해부터는 80%로 확대된다. 인천 도서지역 여객 운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여객선사 홈페이지와 한국해운조합 예매시스템 ‘가보고 싶은 섬’ 및 옹진군청 지역경제과(032-899-2522∼4)로 문의하면 된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