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2017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통합평가회 개최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6일 연수구청 아트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2017년 사업 참여 어르신의 활동 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사업 참여자 표창과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참여 어르신의 사례발표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중 최고령인 안경집(92) 어르신을 비롯해 신선에(여·77), 조종순(여·80), 한남수(여·82) 어르신 등이 노인사회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구청장상을 받았다. 여성 최고령 사업 참여자인 이부덕(91)어르신과 임원(75) 어르신 등 2명은 구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올해 시행한 24개 유형의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2천259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당초 목표 1천971명의 115%를 달성했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형사업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만족 80%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공공시설 봉사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대해 감사드리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희기자

부천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청렴도 1등급…명실 상부 청렴도시 인정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1등급을 달성해 명실상부 청렴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자치행정과 공직자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한다.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지수를 측정한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에 대한 청렴지수를 측정한 내부청렴도 결과를 각각 반영해 결정된다. 부천시는 종합청렴도 8.13을 획득하여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50만 대도시 중 1위이며,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75개 중 2위의 성적이다. 시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인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행정절차 제도개선은 물론 공직자 의식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A등급 기관 중에서도 자체감사활동이 특히 우수한 기관에 주어지는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만수 시장은 “전국 최고의 청렴한 도시를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이기에 부천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인천항만공사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인천항만공사(IPA)가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6일 IPA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동반성장 우수 공공기업으로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기관에 주는 상이다. IPA는 인천항 중소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자생력강화, 민관공동 투자기술 개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사업에 실패한 재창업기업, 정부지원사업에 신청해 떨어진 기업에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이라는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력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항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정과제 추진을 선도하고 인천항의 상생협력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소통채널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중소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범기자

인천시 청렴도 평가 상승

인천시의 청렴도가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7.77점(3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경남·울산·제주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기록한 6.94점(4등급·14위)과 비교해 0.83점이 올랐다. 시는 앞서 2002년 청렴도 평가가 시작된 이후 2005년 6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하위권에 해당하는 13~14위에 계속 머무르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정책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청렴대책 추진단을 구성했다. 실·국장으로 구성된 청렴대책 추진단은 부패통제력 강화, 청렴 업무환경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 추진 등 4대 전략 27개 과제를 진행했다. 또 40개 기관·시민단체로 이뤄진 민관협력형 청렴실천협의회와 시민감사관제 등을 통해 신뢰·청렴 행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다만, 올해 평가에서 인천지역 공공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공공기관 중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한 기관은 강화군, 부평구, 계양구,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인천교통공사 등이다. 중간 등급에 해당하는 3등급에는 시, 옹진군, 남동구, 서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공공기관을 제외한 남구, 동구, 중구, 인천시교육청 등은 하위 등급인 4~5등급에 포함됐다. 정관희 시 감사관은 “무엇보다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을 행정업무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광명시 관할구역을 안산지원에서 안양지원으로 변경 추진

광명시 관할 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안양지원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광명시 관할 법원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안양지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상 광명시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관할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2002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이 먼저 설치되면서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로 되어 있던 광명 시민들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명시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관할구역에 포함하게 됐다. 이 의원은 “광명시에서 안산지원까지는 17.6Km, 안양지원까지는 13.3Km로 4Km나 안양지원이 가깝고, 안양지원의 민사와 형사재판의 건수가 적고, 평균 처리일수도 더 빨라 이용하는 광명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명시의 법원 관할구역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으로 변경하여 법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사법서비스의 질을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강해인 기자

한-터키 총리, 고속철·ICT·방산 등 광범위 협력 합의

한국과 터키가 고속철, 해저터널, 운하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 사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프라 분야에서 나아가 에너지, 자동차, 철강, 철도, 석유화학, ICT, 방산 등 광범위한 협력을 해나가자는데도 합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환담 및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양국 정부는 기존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협력 의제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터키는 한국전쟁에 4번째로 많은 병력(연인원 2만 1천212명)을 파병한 혈맹으로 한국과 터키는 1957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양국관계는 2012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 총리는 “2013년에 발효된 한-터키 FTA 상품협정이 양국 교역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FTA서비스 투자협정도 조속히 발효되도록 해서 양국이 호혜적이고 성숙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 총리는 지난해 준공된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 사업을 양국 기업의 성공적 협력 사례로 평가하면서 ‘차나칼레 대교’ 건설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터키 정부의 국가비전 2023 구상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고속철, 해저터널, 운하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 사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드름 총리는 터키 군부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된 재미 이슬람학자 페토라흐 규렌이 주도하는 테러조직 ‘페토라흐 규렌 테러조직’(FETO)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일드름 총리는 “페토는 터키에서 위법적으로 쿠데타를 시도한 단체”라며 “한국에서 페토가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이 단체의 재정 문제에 대해서 한국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파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양국 총리는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에 뜻을 같이했다. 이 총리는 “오늘 우리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 사회가 단합해서 북핵 불용, 한반도 비핵화 원칙,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지속해서 발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강해인 기자

홍철호, “김포 대곶 해안도로 확장 설계비 정부 예산 반영”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6일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인천시 서구 오류동(거첨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4차선 확장사업에 대한 설계비 7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당장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포~강화~인천 서구를 연결하는 최단노선 도로망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도로(2차선) 폭이 좁아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6.4㎞구간(김포 6.04㎞, 인천 0.36㎞)을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466억 원이며 이 중 100억 원은 김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인천시(166억)와 정부(200억 원)가 분담한다는 계획이며, 내년에 설계를 거쳐 오는 2019년 착공하고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설계비의 경우 당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홍 의원이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공식적인 예산반영 요청을 하고 국토부, 기재부 등 정부를 적극 설득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김포~강화~인천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의 교통정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성공적으로 반영시킨 만큼 신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