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연말연시 훈훈한 나눔활동 이어져

이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을 위한 훈훈한 행복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은 지난 5일 이천캠퍼스 복지관에서 ‘사랑나눔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불우사우를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 이천 캠퍼스 구성원 2천여 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만찬을 즐기며, 한 해 동안 고생한 동료들 간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에는 노사합동으로 노사불이(勞使不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1만5천 장의 연탄을 독거노인과 기초수급 가정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그 밖에도 지난달 20부터 23일까지 구성원 대상으로 ‘행복나누미(米) & 임원 기증품 옥션 이벤트’를 열어 임금님표 이천쌀과 임원 기증품을 판매해 지역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직장 어린이집에서도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을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하는 등 사내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사내방송 등을 통해 ‘행복나눔기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회사 고유의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연말 이어지는 김포 사랑나눔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김포지역 모임, 단체들의 사랑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회장 유인숙)는 이웃사랑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마련,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유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장 300포기를 담아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김포시재가노인지원센터 등 22개소에 전달했다. 이날 구입한 김장재료는 지역농산물 소비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김포로컬푸드매장에서 구입한 것들이다. 유인숙 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김포시식품협의회(회장 신복순) 회원 12명은 자신이 직접 제조한 제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식품관련 제조업 등을 운영하는 식품협의회는 시를 찾아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먹을 수 있는 1천60만 원 상당의 물품 11종을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기부, 온정을 나눴다. 신복순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부 물품의 손길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기부물품은 경기공동모금회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양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지난해에 이어 3등급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측정결과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투명성과 청렴성 향상 재점화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민감도가 높아지고 올해 초 금품수수 관련 해임 공무원 발생으로 크게 감점되었음에도 불구 지난해 7.56점 대비 0.04점 상승한 7.60점을 획득하는 등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공공서비스 유경험자인 시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는 등 자율적 개선노력을 유도함으로써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양주시는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을 계기로 청렴 조직문화의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해 공직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등의 주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더욱 강화하고, 내·외부를 막론하고 비위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제도를 마련하는 등 신상필벌을 확립할 계획이다.한편 양주시는 그동안 청렴도시 건설을 위해 공직자 청렴 결의대회, 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민원 해피콜 운영, 양주시 청렴협의체 운영, 청렴 자가진단카드 제작, 청렴스탬프 활용 시민권리 안내, 청렴실천 캠페인, 찾아가는 고충민원상담실 운영 소통 청렴교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이성호 양주시장은 “인구 30만을 넘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는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청렴도 측정결과는 아쉽게도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했지만 청렴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강도 높은 청렴 혁신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윤관석, 내년 인천발전 예산 1천245억 7천만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인천 지역발전에 쓰일 예산 1천245억여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 8억 원 ▲도림2지구 소3-7호선 도로개설공사(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억 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167억 원 ▲인천발 KTX 235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700억 원 ▲인천국제공항운영 35억 3천만 원 ▲인천 청천농장 진입도로 확장(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억 원 ▲인천시 강화군 도시재생사업(근린재생형) 15억 9천만 원 등 총 19개 사업의 1천245억 7천만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3차 사업지구로 선정돼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억 원을 확보했다. ‘도림2지구 소3-7호선 도로개설공사’는 도림동 425-6번지 일원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9년까지 총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 예산 8억 1천 6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인천발-KTX’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35억 원이 반영돼 있던 것을 100억 원 증액시켜 235억 원이 반영됐다.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은 부평구청역~백마장사거리~석남동을 잇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3천829억 원을 투입될 계획으로 7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현재 ‘동막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운행 중인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에 필요한 167억 원을 확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인천이 수도권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인천발전예산은 인천시민의 교통, 주거,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