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계원예술대학교와 가족회사 업무협약 체결식 가져

의왕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계원예술대학교와 가족회사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센터는 최근 경기지역 3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3D프린터특화형, 경기도 일자리재단, 고양시) 입주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계원예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자인 기술개발 지원과 인적자원 교류, 장비 지원 및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과 협력을 하기로 협약했다. 체결식에 참가한 기업은 디바수(이수진 대표), 디트레인㈜(한동혁 대표), ㈜알앤디테크(강무성 대표), ㈜새생명의료기(김동현 대표), ㈜파크메디언스(박천승 대표), 스피릿라인(민영선 대표), ㈜오버플로우(김상언 대표), 태그하이브(남동욱 대표), ㈜코코즈(박동철 대표), 클레이프이노베이션(이승엽 대표), 플레이코드(민승준 대표), 인포트론(박미경 대표), ㈜세이프존(박종기 대표), 베베마더(서명순 대표), 손마마(김혜진 대표), 한국플라워공예센터(김승희 대표), 웨이브교육컨설팅(김지영 대표), 춤놀이문화연구소(김수이 대표), 글공장(황금선 대표), 한국아트케어교육원(김건희 대표), 에스제이네츄럴(김지형 대표) 등 21개 기업이다. 협약식은 1인 창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디자인 부분을 산ㆍ학 협력을 통해 풀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회사 협약식과 간담회, 파라다이스홀(창업 및 산학협력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 간 네트워킹은 경기지역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간 교류가 이어졌으며 ICT 콘텐츠가 강한 의왕시와 고양시센터, 기술력이 뛰어난 3D프린터특화형센터, 섬세하고 아름다운 콘텐츠가 많은 일자리 재단 입주기업들의 협업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가족회사를 맺은 디트레인㈜ 한동혁 대표는 “1인 창조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대학교와의 산ㆍ학협력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좋은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재 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인 창조기업이 경쟁력을 키워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 동산중ㆍ상인천중, kt wizㆍSK 와이번스 드림야구 8강 동행

인천 동산중과 상인천중이 제1회 kt wizㆍSK 와이번스 드림야구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선착했다. 동산중은 1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안산중앙중을 7대6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동산중은 2안타, 2타점을 올린 유격수 정대선의 활약을 앞세워 6회까지 7대3으로 크게 앞서 낙승이 예상됐으나 안산중앙중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안산중앙중은 6회말 공격서 손경찬의 3루타를 포함해 4안타로 3득점하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동점 위기에 빠진 동산중은 마무리 투수로 나선 최현석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상인천중과 성남 매송중의 맞대결에서는 5회까지 0대3으로 뒤져있던 상인천중이 6회 3점, 7회 1점을 뽑아내며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3회초 매송중에게 3점을 내준 상인천중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패색이 짙었으나, 6회초 공상혁과 강승구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3대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상인천중은 7회말 1사 만루서 3번 타자 김신이 귀중한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얻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광호기자

문 대통령, "한·아세안, 사람 중심 평화 공동체"…新남방정책 본격 홍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 주요 일간지에 직접 기고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제안했다. 한국과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와 외교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신남방정책’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문 대통령은 13일(현지사각) 국제 비영리 기고 전문 매체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한-아세안 협력 관계: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향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한·아세안의 관계 발전 방향으로 ‘사람 중심 평화 공동체’를 목표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언론에 직접 기고한 것은 처음이다.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언론은 이날 문 대통령의 신디케이트 기고문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필리핀 현지 유력 일간지인 필리핀스타에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문이 1면과 16면에 실렸다. 문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2010년 이래 한국과 아세안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은 정치, 안보, 경제 협력을 중심에 두었고 정부 중심의 협력이라는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나는 무엇보다 ‘사람’, 즉 한국 국민과 아세안 국민을 중심에 두고 아세안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아세안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먼저 사람 중심의 ‘국민외교’ 추진을 강조, 특히 청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 협상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하고 사람과 물자가 더 자유롭게 이동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 협상도 더욱 속도를 내어, 보다 자유롭고 포용적인 성장의 길을 닦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핵 문제와 테러 등 안보위협에 함께 맞서자고 제안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함께 테러, 폭력적 극단주의, 사이버 공격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화해와 평화, 소통과 협력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과 아세안을 느끼고 공유하시는 기회를 누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해인 기자

공연장에서도 영화관처럼 ‘대피안내 영상’ 의무화

앞으로 천명이 넘는 지역축제를 개최할 때는 반드시 별도의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 영화관처럼 공연장에서도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대피를 위한 안내 영상을 의무적으로 상영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5년간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사고 15건의 원인을 분석해 총 8건의 개선사항을 마련, 소관부처에 이행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위급 상황 발생 시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공연 시작 전에 대피 영상물 상영 등 피난 안내를 의무화했다. 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역축제는 기존 관람객 3천 명에서 천명 수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비 책정도 의무화한다. 안전관리 관계자에 대한 교육에 군중특성을 고려한 다중밀집사고 예방내용을 포함하도록 했다. 최소 안전점검 소요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연 변경신고서 제출기한을 기존 3일 전에서 5일 전까지로 조정했다. 아울러 안전교육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자 등 단순 안내요원도 사전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성기석 안전조사지원관은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마련된 권고사항이 개선될 경우 지역축제 및 공연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권고사항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성남시, 16일 2018년 수능시험일 버스 집중 배차하는 등 특별 수송 대책 마련

성남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24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3천838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내버스 829대, 마을버스 209대의 배차 간격을 조정해 종전 9천335회 운행에서 934회 늘어난 모두 1만269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2천512대, 법인택시 1천85대의 부제도 해제한다.성남지역 법인 콜택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위한 무료택시 601대를 운행한다. ‘성남브랜드콜’을 활용하는 낙원, 대림, 범일, 분당, 상하, 성남, 한성, 성일, 성진, 세연, 세화, 영일, 익수 등 13곳 운수회사가 참여한다. 필요시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성남시내 곳곳에 배치된 법인 콜택시가 요금을 받지 않고 수험생을 시내 24곳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성남시 주·정차 단속 차량 28대는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된다. 시험장 주변에는 견인 차량 10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해 간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성남시는 수능 고사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와 출근 시간이 겹쳐 자가용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송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