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정의윤(31)과 kt wiz의 ‘슈퍼소닉’ 이대형(34)을 비롯, 손아섭(29ㆍ롯데), 민병헌(30ㆍ두산ㆍ이상 외야수) 등 18명이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등록했다. KBO는 7일 2018년 FA 자격을 취득한 22명 중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18명을 공시했다. 2018년 FA 승인 선수는 KIA의 김주찬(외야수), 두산 김승회(투수)·민병헌, 롯데의 강민호(포수)·문규현·최준석(이상 내야수)·손아섭·이우민(외야수), NC의 손시헌·지석훈(이상 내야수)·이종욱(외야수), SK의 정의윤, 넥센 채태인(내야수), 한화 박정진·안영명(이상 투수)·정근우(내야수), 삼성 권오준(투수), kt 이대형 등이다. FA 자격 선수 중 임창용(KIA), 김성배(두산), 이용규(한화)와 은퇴를 선언한 이호준(NC) 등 4명은 권리 행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날 공시된 18명은 8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포함)과 협상해 계약할 수 있다. 한편, KBO 규약에 따라 각 구단은 원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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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7-11-0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