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우경진대회 3개부문 석권하는 종합우승 쾌거’

경기도가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7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가평군이 종합평가 종합우승과 가평축협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지자체 전시 및 홍보관, 지역축협 브랜드관, 농가 참여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가평군과 가평축협이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70여 마리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과 번식암소 2, 3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5개 부문에서 3개 부문에 수상하는 등 강소축산을 추구하는 군과 축협의 장기적인 계획에 따른 한우농가들의 개량의지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이래 처음으로 일궈낸 종합우승은 축산세력의 확대가 열악한 군의 한우경쟁력 제고대책은 물론 관내 한우농가의 사기진작에 크게 부응하는 등 가평축산발전에 탄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우승기를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FTA 개방 등 축산농가들이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실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 및 축산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3관왕을 석권한 가평군과 축협은 지속적인 품종개량과 생산이력제 정착, 브랜드 전문 판매장 확대 등 맞춤형 축산정책을 통해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와 FTA개방 등 축산농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water, 물 산업 오픈 플랫품 구축 심포지엄 개최

K-water는 물 산업 오픈 플랫폼의 운영 효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방과 공유의 오픈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water에 따르면 물 산업 오픈플랫폼은 K-water가 지난 50년 동안 축적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지원 체계이다. 오픈플랫폼의 주요내용은 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성능검증 기회제공’, ‘판로지원’이다.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K-water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특허 등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전하고 연구가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연구를 지원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K-water는 우수기술에 대한 인증브랜드 엠블럼 사용 협약식 체결을 비롯해 오픈 플랫폼을 통한 물 산업 육성, 4차 산업시대의 미래 물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기술전시와 현장 구매상담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의 국정운영 비전에 맞춰 2025년까지 2천132억 원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래 물관리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 산업 오픈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